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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만원 연봉자, 1800만원 뛸 수도
대기업에 다니는 A씨(34·생산직·3년차)가 1년에 받는 돈은 6287만5000원이다. 그의 연봉 가운데 연장근로나 야간근로, 휴일근로, 연월차 수당 같은 변동성 임금은 176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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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쉰 나이에 9급 공무원이 됐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강의실. 나이 오십 줄에 이르러 초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중년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나이 오십을 넘어서면서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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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쉰 나이에 9급 공무원이 됐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강의실. 나이 오십 줄에 이르러 초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중년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나이 오십을 넘어서면서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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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변호사 모든 소득에 건보료
서울의 대형 고급빌라(323.4㎡)에 사는 김모(56) 변호사는 지난해 채권과 예금에서 5억원의 이자소득, 주식에서 7억원의 배당소득, 1억500만원의 사업소득을 올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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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의 담긴 대안, 끝까지 들어본 적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일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 노조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에 “중산층과 서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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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의 담긴 대안, 끝까지 들어본 적 없어”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일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 노조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에 “중산층과 서민·근로자의 이익을 지향하는 민주당이라면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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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또 파행으로 마무리
올해 정기국회의 ‘끝’ 역시 좋지 않았다. 국토해양위원회의 4대 강 사업 예산 강행 처리와 관련해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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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최선의 방안” vs 민주 “반쪽짜리 합의”
노동부·한국노총·경영자총연합회 등 노·사·정 3자합의에 따라 노동법 개정안 처리의 공이 국회로 넘어왔다. 개정 시한인 연말까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복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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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복수노조 반대로 입장 바꿔
내년에 허용되는 복수노조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또 한국노총이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부가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 총파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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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2년씩 2번 갱신 … 총 6년간 고용 추진”
한나라당은 28일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고집하지 않고 원점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재검토키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정규직법 유예안에 집착하지 않고 태스크포스팀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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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근본 해법은 노동 유연성 제고부터
정부와 여당이 비정규직법의 유예나 정규직 전환 의무기간의 연장에 매달리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비정규직법 유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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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했던 국회, 민생법 처리 ‘빈 수레’
미디어법을 두고 여야 극한대치와 폭력사태가 벌어진 6월 임시국회(6월 26일 ~ 7월 25일)가 24일로 사실상 회기를 마쳤다. 이번 국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의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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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3박자 탱고, 그 파산의 리듬
사이버 테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의 일제 공세가 개시된 날, 국회의원들은 여의도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국가의 중요 정보망과 금융기관 전산망이 일시 정지됐다면,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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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타협과 표결로 ‘한 달 반 직무유기’ 보상해야
한 달 반이나 국회를 보이콧해 온 민주당이 어제 전격적으로 등원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49재와 안장을 계기로 ‘노무현 서거 정국’의 불씨가 살아나 반(反)이명박 대중투쟁이 활성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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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뿔난 박희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뿔났다. 박 대표는 9일 오전 서울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 현장회의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관련한 노동부의 대책 부실을 질책했다. 발단은 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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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비정규직법, 정치권 탓만 하는 노동부
노동부가 6일 예정에 없던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비정규직(법) 관련, 오해와 진실-정부 정책과 관련한 사항’이다. 노동부에 대한 비판을 여섯 가지로 나눠 해명을 담고 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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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MB,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하라”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미스터 쓴소리’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긴박한 상황을 수수방관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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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시험에 든 추미애
한국 정치사에서 여성 정치인의 파워는 지금 최고조에 올라 있다. 국회의원만 40명인데 4선(박근혜·김영선·이미경)과 3선(전재희·추미애·조배숙)도 3명씩이나 된다. 위상도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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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없애라니 … 명백한 명예훼손”
노동부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추 위원장이 2일 “간판만 노동부지, 노동 계층 압박부다. 이런 노동부라면 아웃시켜야 한다. 없애 버려야 한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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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뺀 3당 “비정규직 18개월 유예”
한나라당(169석)과 자유선진당(18석)·친박연대(5석)는 2일 ‘비정규직 근로자 2년 고용 기간’의 시행 시기를 1년6개월 유예하자는 데 합의했다. 합의는 2년 유예 안을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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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비정규직 해법 제시
비정규직 해고 대란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2일 단계적 해결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민·관 합동회의에 참석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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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나라, ×칠했다” 막말 논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추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소집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전 세계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50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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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 입법기능 왜 파산상태인가
비정규직법안에 명시된 2년간의 유예기간을 내내 허비한 국회는 마지막 날까지 개정안 합의에 실패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대량 해고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열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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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수고 싶었다" 어느 비정규직의 절규
“6월 30일 저녁 한 가닥 희망을 걸고 밤 12시까지 TV를 보면서 가슴 졸였습니다. 혹시나 타협이 되어서 내일부터 출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결과는 타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