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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체장 입맛 따라 스포츠팀 해체해서야
지난해 말 해체된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가까스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회장이 “어떤 경우라도 선수들이 코트를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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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육상과 과학은 기초가 중요하다
오세정한국연구재단 이사장서울대 교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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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겨울스포츠 미래 책임질 것”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로 유치 지원 전 국민의 염원인 2018 겨울올림픽 유치. 유치 위원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산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원도 대표기업 하이원의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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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평창 2018] 하이원 “겨울스포츠 미래 책임질 것”
2018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 국민이 뛰는 가운데 하이원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02년 동계스포츠 팀을 창단, 현재 3개의 종목을 육성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저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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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노란색 운동복을 내놓자, 시골학생 둘 얼굴이 활짝 피어났다
“우리 달라졌나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종민(왼쪽)·윤찬혁군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 날씨에도 촬영 내내 환한 웃음을 지었다. 스타일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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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서 돌아온 우리 동네 스포츠 스타 이진아·이혜민 선수
지난달 20일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테니스 복식 8강 경기. 일본과 맞붙은 한국이 첫 세트를 6대 3으로 이겼다. 불안한 듯하던 2세트는 5대 6으로 일본이 역전승. 손에 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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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서 돌아온 우리 동네 스포츠 스타 권혁진·이준호·이명중 선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달 막을 내렸다. 한국 대표팀은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 소속 선수들도 태극 마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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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속 우승 보이는데 … 또 ‘한데볼’되나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이 실업팀 해체 위기에 또 울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15일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 팀이 해체 위기에 몰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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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외환위기 땐 선수들 선전 덕에 용기 얻어”
정몽원 회장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우승컵을 안고 포즈를 취했다. [조용철 기자]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만났다. 백악관 대변인과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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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사회로 내쫓기는 체육특기생 중도탈락·포기자
2005년 운동선수 구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지난 6월 정부에서는 '학교 체육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한국 체육계의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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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가(名家)를 가다] 목천중 사이클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남이 3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남은 전국체전에서도 10년이 넘도록 상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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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 강칠구 스키점프 선수
“요즘 여기저기에서 연락이 많이 오네요. 영화 덕분에 저도 덩달아 스타가 된 것 같아 어리둥절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스키점프라는 종목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으니까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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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名家를가다] 여고생 검객의 칼끝 ‘올림픽 금’ 겨눴다
펜싱경기에서 ‘왼손잡이’는 빠르고 강한 선수도 인식된다. 천안두정고 이유진 선수도 왼손잡이다. 키도 크고 순발력도 뛰어나 정상급 선수로 평가 받는다. 조영회 기자지난달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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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특별한 만남···'현종이형! 꿈 이루세요'
"한국 수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요." 2007년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수영종목에 OC대표로 참가 5관왕에 오르며 선수단 종합우승의 주역이 됐던 김현종(29)씨는 19일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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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감독 임영철] ③ 핸드볼에 인생 건 아들에 공 잡는 법조차 안가르쳐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격을 재현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거머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임영철 감독. 경기 종료 1분 전, 그는 은퇴 직전의 노장 선수들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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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감독 임영철] ① '감동의 1분' 만약 헝가리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격을 재현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거머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임영철 감독. 경기 종료 1분 전, 그는 은퇴 직전의 노장 선수들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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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한데볼’ 구원 투수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롭게 한국 핸드볼을 이끌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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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핸드볼처럼 ‘우생순’ 꿈꿨는데 …
조성준 감독은 “ 메달 획득의 꿈이 물거품이 돼 대표선수와 하키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김상선 기자]19일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한 남자 하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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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들어 올린 ‘강원도의 힘’
장미란·사재혁·윤진희(이상 역도)와 진종오(사격)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잇따라 따내자 춘천시 중앙로의 강원도청에 이르는 길에 ‘강원도의 힘, 베이징 올림픽을 제패하다’란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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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황제’ 12년 만에 돌아오다
‘핸드볼 황제’ 윤경신(35·사진)이 돌아온다. 윤경신은 12년간의 독일 생활을 접고 7월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독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제2의 차붐’이란 별명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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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늦추지 말자
1988년 개최된 제24회 서울 올림픽 경기에서 핸드볼은 우리나라 구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50억 전 세계 인류에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했으며 자존심과 긍지를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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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명승부 영화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34세의 노장급 여자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은 실업대회에서 우승하던 날, 소속 팀의 해체 소식을 듣는다. 영화 속의 시간으로 4년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주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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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진 여자핸드볼 왜
한국 핸드볼의 내일이 어둡다. 아니 벌써 어두워졌는지도 모른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2007 세계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은 당초 예상대로 8강 진출(6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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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희망찾기③] 금메달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 처녀가 눈물을 떨어뜨린다. 손에는 빛 바랜 부모님의 사진이 들려 있다.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말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