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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산층]하.'빈곤층 전락' 막아야 한다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최대 희생양은 중산층이다.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의 주 표적은 중산층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도 사회가 극소수 부유층과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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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실명장기채 '空수표' 위기
고용안정용 비실명 장기채권이 통 팔리지 않는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3월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실명 장기채권의 판매량은 지난 14일 현재 1천1백97억원에 불과하다. 오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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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국민정서에 메달리는 정책
'국민정서' 라는 말이 있다. 쉽게 흥분하지만 그만큼 쉽게 감동하기도 하는 우리 국민들. 그러다보니 모두들 그런 정서를 거스를 일은 되도록 피해가는 대신, 적당히 어루만져주는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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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실명장기채 발행 확대…중소기업지원등 활용
실명을 확인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이른바 '비실명 (非實名) 장기채권' 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금융실명법 시행령을 개정해 비실명 장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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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비자금 수사]검찰수사발표 요지
이 사건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제기된 사건이므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여론 등을 참작해 수사진행 및 처리과정에서 최대한의 형평성을 유지하고자 하였음. 金총재의 특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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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비실명 접수…정부, 장롱속 금괴 끌어내기 대책
외화난 극복을 위한 금모으기가 국민운동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량의 금괴를 갖고 있으나 신분.재산 노출을 꺼리는 부유층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하자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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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금융기구 총리실 산하로…국회 19개법안통과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등 경제관련 개혁법안 15개와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안' 등 모두 19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3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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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물건너간 금융실명제에 미련
청와대는 29일 오후 임창열 (林昌烈) 경제부총리를 국회에 보내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토록 했다. 오전에는 강만수 (姜萬洙) 재경원차관이 재경위원들을 붙잡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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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기구 총리실 산하로…국회 19개법안 통과
국회는 29일 재경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과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안 등 19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재경위 법률소위는 그러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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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선후보,금융실명제 보완방향…"숨은 돈 양성화" 한목소리
신한국당.국민회의.국민신당등 3당의 대선후보들이 일제히 금융실명제 보완을 들고 나선 것은 최근의 증시폭락과 외환시장 불안이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인식 때문이다. 전경련등 재계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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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관련 은행들, 진위 확인작업 착수
신한국당이 발표한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설에 거명된 금융기관및 기업중 일부가 비공개적으로 조심스럽게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한국당의 폭로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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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금융실명제 폐지 촉구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2일 "최악의 금융상황과 파탄적 경제상황에 직면한 비상사태 아래에서 국민의 경제의욕을 되살리기 위해 금융실명제를 즉각 전면폐지할 것을 촉구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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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씨 차명계좌 비자금 금융기관서 압류 불응
검찰이 전두환 (全斗煥).노태우 (盧泰愚)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국고로 환수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라종합금융은 29일 盧전대통령의 가.차명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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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김기섭.이성호씨 신문조서 요약
검찰은 5월15일부터 6월3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김현철씨에 대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으며 김기섭씨는 단 한차례만에 조사가 마무리됐던 것으로 밝혀졌다.다음은 김현철.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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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른 秘자금 166억 규모 - 김현철씨 드러난 돈 관리 행태
수사기록에 나타난 김현철(金賢哲)씨가 관리해온 자금규모는 1백66억원대로 돼있다. 이 자금의 성격은 ▶93년 4월부터 96년 12월사이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66억1천만원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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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자금 끝까지 묵묵부답 - 김현철씨 수사 뒷이야기
17일 구속된 김현철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되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기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을 부인했고 대선자금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사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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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자금조사 면제방침에 사채시장 뭉칫돈 벤처기업에 몰린다
“유망 벤처기업 주식 삽니다.”“벤처 기업 직접출자도 가능.” 최근 벤처기업에 대한 각종 육성대책이 쏟아져나오면서 사채(私債)시장의 자금들이 벤처기업으로 움직이고 있다. 벤처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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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비자금사건 판결문 - 전두환.노태우씨 비자금 사건
〈결론〉 〈대법관 김형선.송진훈의 보충의견〉 긴급명령의 제반 규정등을 살펴보면 긴급명령에서 말하는 거래자란 금융거래에 있어서'자기의 명의로 금융기관의 상대방이 된 자 또는 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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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보완방침 전격발표 배경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이 전격발표된 배경은 무엇일가. 강경식(姜慶植)부총리는 17일의 청와대 보고 이후 일부 언론에서 마치 실명제 보완방침이 백지화된 것처럼 보도되고 이런 분위기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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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 양성화에 최우선 - 가닥잡은 금융실명제 보완 방향
이번 실명제 보완대책은 강경식(姜慶植)부총리의 체취가 물씬 풍긴다고 할수 있다.핵심은 그가 82년 재무장관시절 처음 실명제를 추진했을 때부터 주장했던 이른바'도강세(渡江稅)'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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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변화-종합과세 회피형 상품 잇단 허용
금융실명제라고 해서 다 똑같은게 아니다.93년8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개혁의지를 내세워 최강의 카드를 뽑았었다.노태우(盧泰愚)정권 때부터 검토해왔던 실명제는'과거는 묻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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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국민은행 기관경고 받아-실명제 위반 문제
기업은행(은행장 金昇卿)과 국민은행(은행장 李圭澄)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문책기관경고를 받았다.금융실명제 위반으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은행은 지난 94년 2월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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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등 항소심 판결문 요지 4.
〈盧씨 비자금〉 판결확정일로부터 피고인 최원석,금진호에 대하여는 4년간,피고인 김우중,장진호에 대하여는 3년간 위 각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피고인 이현우로부터 금 6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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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課稅저축의 인기폭발
자그마한 돈다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새 저축상품계좌로몰려들었다.비(非)과세 가계장기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 판매 첫날인 21일 하룻동안 이들 계좌로 들어온 돈은 3천억원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