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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없으면 입원도 힘들다(특진 중병앓는 의료현장:10)
◎대학병원 두세달 대기는 예사/서울대 내과 하루 청탁 20∼30건/장기입원환자 전담병원 설립 필요 『이 병실을 주지 않으면 저는 뛰어내립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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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엔 아프기도 겁난다(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3)
◎당직제 말뿐 허겁지겁 가보면 “휴진”/큰병원도 수술 서툰 수련의만 근무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4일 모처럼 가족나들이를 했던 고일수씨(38·상업·서울 합정동 454) 부부는 네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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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응급환자 진료소홀/사망땐 병원에 배상책임/서울 동부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 합의7부(재판장 이두환부장판사)는 30일 휴일 응급실에 온 환자를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게한 의료법인 카도릭병원(서울 천호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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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진료체계 대폭 강화
◎응급전문의제 금년 도입… 「거부」 형량 높여/되돌려보낼땐 구급차제공·의사동승 의무화/보사부 비상대책 마련 올해안으로 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응급전문의 제도가 도입된다. 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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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병원도 쉬는 연휴/응급진료체계에 “구멍”
◎“전문의 없다”“보험계약 안됐다”/5곳전전 사고환자 숨져/보사부·경찰 “진료거부땐 의사 구속” 연휴만 되면 병원·약국을 찾는 응급환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설날연휴기간 병원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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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응급의료체계 실효성 더 높여야|변상호
보사부에서 세계개발은헹(IBRD) 차관 등 1백46억원의 예산을 투자, 7월1일부터 시행중인 129응급의료체계는 의욕만 앞섰지 좀더 깊은 사려없이 추진된 것 같아 앞으로 이 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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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유흥업계 UR 비상/미등 개방압력 거세
◎“시기상조다”업계 강력 반발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국시장 개방압력과 관련,외국의 병원ㆍ의사ㆍ약사ㆍ화장품상ㆍ호화밤업소 등의 상륙 위협이 발등의 불이 된 의협ㆍ병협ㆍ약사회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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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의사·병상 확보지시
서울시는 18일 세브란스병원 일요환자 진로거부사건을 계기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응급환자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병원별로 응급실전담의사를 지정하고 비상호출이 가능한대기조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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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수가 분쟁 재연 우려
보사부와 의사단체간의 극심한 대립끝에 평균 9%인상에 합의됐던 의료보험수가조정내용에 대해 대한의학협회 (회장 김재전) 측이『보사부가 당초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 의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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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원들 내일 오후만 휴진|오전·오후7시 후는 진료|이사회서 방침 완화 결정
「의보수가 대토론회」참석을 이유로 8일 하루동안 서울시내 3천3백개 의원급의 집단 휴 진을 결정했던 서울시의사회 (회장 양문배)는 7일 오전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토론회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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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경시…노사가 강경일색
병원노사분규가 국민보건에 불안을 주고 있다. 병원노사분규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쟁의에 여러 제한이 가해지고 있는데도 현재 세브란스·한양대·서울대·이대병원 등 대규모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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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달 체계 7월 시행 앞두고 "냉가슴"|대학병원 자구책 비상
오는 7월 전국민 의료보험과 함께 적용되는 의료 전달 체계의 개편 시행을 앞두고 3차 진료 기관인 대학병원들에 「비상」이 걸렸다. 의료 전달 체계가 제대로 확립될 경우 가벼운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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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의무지원 이상없다|인력·장비등 준비상태 중간점검
9일로 88서울올림픽 D-1백일. 올림픽기간중 선수·임원·운영요원등 올림픽패밀리와 관중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베풀기 위해 발족된 서울올림픽조직위 (SLOOC) 의무지원단이 서비스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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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만원, 몸살 앓는 종합병원-의료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현황과 대책
종합병원 병상이 어디나 할 것 없이 동이 났다. 정작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입원실이 없어 번호표를 타고 기다려야 되는 형편이다. 접수창구마다 긴 행렬이고 대기의자마다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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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신의에의 복귀-수련의|선복귀 후개선이 의미하는 것
지난 4일 서울대부속병원 「인턴」 39명이 아무런 사전 통고 없이 병원을 떠남으로써 다시 시작된 수련의 파동은 11일 새벽 서울대부속병원 수련의들이 『선복귀, 후개선』 조건으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