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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끕니다" 낮과 다른 밤 착륙…알고보니 '중한 이유' 있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어둠을 뚫고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 중앙일보 여객기가 목적지 근처에 다다라 착륙을 앞두면 객실 안이 여러모로 분주해집니다. “좌석 앞 테이블은 제자리로 접어 두고,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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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행 KAL기 여기 앉아라, 명당 알려주는 ‘요물 사이트’ 유료 전용
「 해외여행 일타강사⑥ 슬기로운 비행 생활 」 해외여행은 비행기에서 시작한다. 하여 ‘비행기를 타다’는 문장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다. 비행기를 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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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병졸·이주민 마을 ‘둔보’ 요새처럼 미로·망루 만들어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구이저우성 한족촌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구이저우성 황궈수폭포. 78m 절벽에서 101m 폭으로 엄청난 물을 쏟아 내는 폭포.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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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풍선 같아" 지진났던 포항에 등장한 '에어돔 대피소'
에어돔 대피소 내부. [연합뉴스] 지진이 나면 사방이 탁 트인 공원이나 운동장 같은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건물 안에 있으면 낙하물로 다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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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비상구 열리자 5명 허공에…3m 아래로 추락
지난 22일 오후 10시 1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이모(23)씨 등 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진의 붉은색 원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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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급해” 비행 중 비상구 열려고 한 인도 남성의 해명
인도 저가항공사 고에어가 구입한 에어버스 사의 중거리용 항공기 A320네오의 이미지(왼쪽) (오른쪽은 화장실 이미지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EPA=연합뉴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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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만 꺼낼 수 있나" 화마 덮친 군산주점 의인 임기영씨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에서 합동감식반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이모(55)씨가 주점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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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제까지 목숨 걸고 병 고치러 가야 하나
이은지 내셔널부 기자 1.5평(5㎡). 밀양 세종병원 301호 입원실의 환자 1명당 공간이다. 법적 기준인 1.3평(4.5㎡)을 겨우 넘겨 침대 하나만 놓아도 빠듯하다. 무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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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단골들, 내가 안 그만뒀으면···" 제천 목욕탕 전 직원 눈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건물 근처를 22일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내가 그만두지 않았더라면…”여 목욕탕 전 관리직원 눈물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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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상구 안에서 열 수 있었는데 목욕 바구니에 막혀
불이 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건물 주위를 22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건물 2층에서 숨진 20명은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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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비상구 탈출자 “여성분들은 내려온 걸 보지 못했다”
21일 오후 충북 제천의 9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28명이 숨지고 26명 이상 부상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화재 당시 건물 4층 헬스장에 있다가 탈출한 시민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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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도 만들었는데”… 해외서 러브콜
━ 수륙양용차 개발, 이성준 GMI 대표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수륙양용차 개발에 나섰다. 그동안 시장에서 실패를 거듭한 운송용이 아닌 관광레저용이다. 이미 터키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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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하늘에서 본 아무르강
‘평화오디세이 2016’, 출발 전, 안내 책자를 받았다.그 책자의 제목이 ‘아무르강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다’였다.‘아무르강’ 이라는 단어에 설렜다.두어 달 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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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통 기자단 따라잡기] 18.6㎞ 성곽 거닐며 수도 한양을 굽어보다
흥인지문서울 한산초에서 결성된 ‘역사통 기자단 3기’가 지난 8일 첫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3기는 한 달 동안 조선의 장군이 되어 조선 곳곳을 지키던 성곽을 돌아봅니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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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자연에서 배운다 … 청색기술
이철재 기자 한해살이 풀인 도꼬마리는 씨앗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달렸습니다. 덕분에 씨앗이 동물에 착 달라붙어 먼 곳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1941년 스위스의 조르주 드 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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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에 마음 놓고 생각해 봐
약속시간보다 약간 늦게 나타난 이 교수가 들어오자마자 대뜸 휴대전화를 테이블 위에 놓았다. 화면을 터치하니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일정이 예정보다 길어져서 돌아오는 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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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로 불길 순식간에 번져 … 장비 못지않게 대피 시스템 필요"
김주환(60·사진) 강남직업학교 소방행정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그는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순식간에 불길이 올라간 이번 의정부 화재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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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구한 건 해경·선원 아닌 친구"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된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여학생 6명 중 5명은 1명씩 친구나 선생님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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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악몽…고문 트라우마 치유 '김근태센터' 문 연다
고문의 충격은 10년, 20년이 지나도 마음엔 흉터로 남는다. ‘트라우마’, 정확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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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과 1/2
무서움과 부끄러움 중 무엇이 더 강할까? 어느 쪽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더 규제할까? 13과 1/2층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김 부장은 무섭고 부끄러웠다. 김 부장이 다니는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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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사원들이 민족 반역자로 몰았다”
2009년 3월 17일 북한에 억류됐다 140여 일 만에 풀려난 한국 출신 유나 리가 그해 8월 5일 LA 버뱅크 지역의 밥 호프 공항에 도착해 남편 마이클 살다테, 딸 하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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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의 난제를 풀었다! 아토피 기미 주근깨 잔주름..
비상구를 찾았다! -아토피, 기미, 주근깨 황조롱이가 들쥐를 낚아채듯 아토피와 기미, 잡티, 주근깨, 여드름, 피부노화, 검버섯을 낚아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질문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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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잔주름 분석!
황조롱이가 들쥐를 낚아채듯 아토피와 기미, 잡티, 주근깨, 여드름, 피부노화, 검버섯을 낚아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정답은 “없다”가 아니고 “어렵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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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소방법 만들어준 1930년 대화재
1903년 12월 30일 오후 3시15분 미국 시카고 이로쿼이 극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당시 극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뮤지컬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