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이야기] 당뇨약이 비만약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GLP-1 유사체’
[류장훈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혹시 독자분 중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최근에 한 번쯤 들어봤거나 조만간 듣게 될 약이
-
비만약 녹내장 부작용 논란에 제약업계 '불안'
제약업계가 의약품 부작용 설명의무를 두고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안그래도 줄어든 비만 치료제 시장이 더 줄어들까 해서다.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환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치
-
50대 미만 남성 인 섭취량 권장량의 두 배 이상
우리 국민의 인(燐) 섭취가 과다해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는 최근(1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
-
살 빼는 약 시부트라민 국내에서도 판매 금지
지난해 국내에서 509억원어치나 팔린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살 빼는 약이 유럽·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판매 중단된다. 시부트라민 성분약은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비만이나
-
[브리핑] ‘리덕틸’등 56개 비만치료제 판매 여부 전면 재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심장병력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온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약에 대해 시판을 계속 허용할지 여부를 전면 재
-
[특별 기고] 비만치료제, 의사 처방대로 복용하면 안전
‘몸짱’ 열풍이 불면서 연예인·일반인 할 것 없이 다이어트가 화두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이를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문제는 치료가 필요 없는 일반인조차 비만치료제를
-
식약청, 부작용 논란 살빼는약 계속 판매 허용
올 초 유럽 6개국에서 판매가 금지돼 논란이 된 ‘살 빼는 약’ 성분인 ‘시부트라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계속 판매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포만감을 높여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미·EU 의약품 전쟁, 샌드위치 된 한국
식품·의약품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EU의 포화 없는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우유에 함유된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 M1의 규제 기준을 놓고도 양측은 날 선 공방을 이어왔다. 결과는
-
[브리핑] 올 1분기 비만치료제 매출액 전년 대비 10% 줄어
비만치료제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전체 매출액은 200억175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국내 매출
-
[커버스토리] 아세요? 햇볕 쬐면 행복해진다는 거
좋은 그림을 감상하면 우리 뇌에선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한다.그림은 지난 10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세로토닌전 Ⅱ, 아름다운 세상을 부탁해’에 나온 김병종의 ‘마조렐의 정원
-
[Cover Story] 한국인을 잘 읽은 ‘외국 약 장수’ 돈 번다
‘단 한 차례 복용으로 질병에서 벗어나려는 급한 성격, 남들과 다른 외모에서 쉽게 느끼는 콤플렉스, 대부분 아침에 시원하게 볼일을 봐야 하는 습관…’. 국내에서 약을 파는 외국
-
[약과 건강] 비만치료제
비만은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이다. 고혈압·당뇨병·심장병·뇌졸중·대장암 등 일부 암의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운동·식사요법이 제시되지만 실패가 거듭되면 비만치료제 등 약
-
[한방에 길이 있다] 지방 합성 막는 ‘송엽’ 살 빼기 효과
비만이 건강을 해치는 ‘공공의 적’이 된 지는 오래다. 비만을 보는 시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질환으로서의 비만이다. 지방은 간과 내장 사이에 축적돼 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해 당뇨
-
[약이야기] 식욕증진제
‘맛있게 먹어 본 게 언제지?’ 식욕부진은 정신적·신체적 장애로 입맛이 떨어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체중 증가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자기 신체상(像)에 대
-
[분수대] 살 빼는 약
살 빼는 약의 역사는 부작용의 역사이기도 하다.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가 시작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들이 살이 빠진다는 점에 착안한 처방이다. 환자는 체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옐로카드 받은 살 빼는 약
“TV 토크쇼를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사라는 사기꾼에게 속아 자신이 TV에 출연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출연 전까지 두툼한 뱃살을 빼기 위해 그녀는 마약 성분이 든 살 빼는
-
[Plaza] 대한건설협회 外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25일 새 CI(기업 이미지)를 선포했다. 새 CI는 협회의 공식 영문 약칭인 ‘CAK’(Construction Associa
-
뇌를 속이는 약물들
뇌(腦). 무게가 1~1.4㎏ 정도지만 인간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 신비로운 기관이다. 알고 있는 부분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이 뇌과학자들의 공통된 탄식이다. 영원한 탐
-
[Briefing] LG전자, 세계 첫 유튜브폰 개발 나서 外
◆LG전자, 세계 첫 유튜브폰 개발 나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유튜브폰’을 개발한다. LG전자는 3일 “미국의 UCC(사용자제작콘텐트)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와 제휴해 유튜브
-
[Family건강] 올 여름엔 다이어트 성공할까
올 여름부터는 비만치료제 고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애보트사가 개발.시판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시판 후 재심사(PMS) 기간이 7월 1일자로 끝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이
-
[나도S라인!도전100일] '살과의 전쟁' 50여일…11명 평균 5kg 감량
중앙일보와 대한비만체형학회가 공동기획한 ‘나도 S라인! 도전 100일’ 프로젝트가 50여 일을 지나고 있다. 가장 힘든 첫째 관문은 통과한 셈. 비만 전문의 팀닥터 3명을 포함,
-
[Family건강] 지방흡입으로 살 빼기? 안 됩니다
키 1m68㎝, 체중 88㎏인 L씨(여.29). 평소 55 사이즈 옷을 입는 날씬한 체형(키 1m70㎝.체중 52㎏)의 K씨(여.23). L씨는 "20㎏만 빠지면 날아다닐 텐데…"
-
[틴틴경제] '보톡스'는 원래 썩은 통조림서 생긴 맹독 물질
신약은 우연히 개발되기도 합니다. 개발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약의 효능이 발견되기 때문이죠.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말합니다. 예기치 못한
-
비만 어린이 3명 중 2명은 ´평생 뚱보´ 로
비만은 질병으로 분류된다. 성인병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일부 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선 한림대.미국 컬럼비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