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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사라지는 LG폰, 아쉽고 미안하네”
지난 2007년 첫 출시돼 큰 인기를 누렸던 LG전자의 '프라다폰'. [LG전자]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폰’을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LG 휴대전화가 소비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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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집값 대신 국민 잡는 공시가격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 정부 들어 연례행사가 된 게 있다. 공시가격 이의신청이다. 2018년 1290건에서 2019년 2만8753건, 작년엔 3만7410건이 쏟아졌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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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인권 쟁취하려는 홍콩은 과거의 대만”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가오슝 시립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28 74주년 기념식에서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민주·자유·인권을 쟁취하려는 홍콩인이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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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말고 탈석탄해야"…원희룡 "빌게이츠도 원자력 강조"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 제주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이츠가 펴낸 ‘기후 재앙을 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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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요양병원 갇힌 부모, 초등생 아이는 우울증 걸렸다[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남편 간호를 위해 요양병원에 있는 A씨가 방역 강화로 나가지 못하면서 집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로 두 아들이 지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A씨 제공] ━ 코로나19 사태 1년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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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팔순 노인과 마흔 살 소, 저승까지 이어진 우정
━ 손민호의 레저터치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 현장에 들어선 경북 봉화 워낭소리 공원. 공원 한복판에 최원균 할아버지와 소를 형상화한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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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례상 '전통'은 이렇다…소박한 퇴계 이황의 차례상
퇴계 이황 종가의 설 차례상. 술, 떡국, 전, 포, 과일 5가지만 차례상에 올렸다. 조상 세 분을 함께 모셔 술과 떡국이 세 개다.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설 차례상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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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정치가 발목 잡는데, 세계 1등 제품 내놓는 한국 기업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70) 한국이 세계를 제패하는 품목이 몇 개 있다. 반도체, 2차 전지, 가전 등이다. 체육 분야에서도 인구와 나라 사이즈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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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60대 여성 일으키던 50대 여성…돕자마자 찾아온 비극
제주 서귀포경찰서 본관 전경. 연합뉴스TV 길을 건너다 넘어진 60대 여성과 이를 보고 도와주려던 50대 여성이 한꺼번에 음주운전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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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곡선을 거느린 듯, 제주 용눈이오름 2년간 못 간다
━ 손민호의 레저터치 용눈이오름에 안개가 내렸다. 제주 중산간에선 흔한 풍경이다. 10년쯤 전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용눈이오름을 2월부터 오를 수 없다. 제주도청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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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배' 거대 빙산, 낙원 덮친다···200만 펭귄 떼죽음 위기
사우스 조지아섬에서 펭귄이 새끼에게 사냥한 먹이를 주고 있다. GSGSSI2015 남대서양에 ‘펭귄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영국령인 사우스조지아섬입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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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배' 거대 빙산, 낙원 덮친다···200만 펭귄 떼죽음 위기
사우스 조지아섬에서 펭귄이 새끼에게 사냥한 먹이를 주고 있다. GSGSSI2015 남대서양에 ‘펭귄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영국령인 사우스조지아섬입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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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르면 내일 '朴·MB 대국민 사과'···이미 초안 짜놨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오는 13일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1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두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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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인득' 막기 요원, 정신과 퇴원 후 지역센터 통보 절반도 안 돼
조현병 환자가 퇴원했을 때 이 사실을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알리는 병원은 10곳 중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지역사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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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로 만든 ‘제주 4·3’…희생자 이름 무대서 부른다
제주 태생의 소프라노 강혜명. 현재 유럽을 주요 무대로 활동 중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등장인물에 사망자의 이름을 썼어요. 한 번이라도 이름이 더 불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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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서도 제주 생각 뿐”…4ㆍ3 오페라의 소프라노 강혜명
오페라 '순이삼촌'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 순이삼촌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부르는 노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저 이 얘기 하면 우는데… 등장 인물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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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그의 영화 인생이 한국 현대영화사
엔딩 크레딧 엔딩 크레딧 신영균 지음 RHK 원로 영화배우의 ‘라떼는’(나 때는) 회고담이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가. 총 쏘는 장면에서 실탄을 사용하고(‘빨간 마후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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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3년 만에 돌아온 가을
여성 우울증 극복 수기 시상식 한국에 돌아온 지 정확히 3년이 되는 가을이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나는 내가 아닌 그 누군가였다. 2017년 가을, 나는 임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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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그림마다 황톳빛 제주 바람이 분다
자그마한 돌섬으로 폭풍이 몰아친다. 파도는 하얗게 부서지고, 작은 초가집을 둘러싼 소나무는 바람 따라 몸이 한껏 휘었다. 사람 하나, 조랑말 한 마리. 변시지(邊時志·1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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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황톳빛 제주 풍경화에 녹인 절대고독
변시지, 태풍, 1982, Oil on canvas, 182x228cm. 기당미술관. [사진 가나아트] 바람이 분다. 자그마한 돌섬으로 폭풍이 몰아친다. 파도는 섬을 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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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가 강요배 “삶과 예술 둘다 천천히, 정직하게 가야”
강요배 작가는 ’제주는 섬 전체가 생태적 조화를 이룬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 같다. 한라산 자락에서 푸른 밤하늘을 보면 우주의 큰 집에 살고 있음이 실감 난다“고 했다. 한조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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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강요배 "역사를 알고 나니 호박꽃도 들꽃도 다 달라 보이더라"
자연, 역사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 첫 산문집을 펴낸 화가 강요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강요배, 한조 Ⅱ, 캔버스에 아크릴, 2018. [돌베개 출판사] 강요배, 갓,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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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뺏으려고 퇴근길 여성 잔혹살해...'제주 호박밭의 비극'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강도 살해 현장에 폴라스 라인이 설치된 모습. 최충일 기자 제주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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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상상·추론으로 음모론 펼쳐" 최승호 공개비판 [전문]
최승호 전 MBC 사장. [연합뉴스] 최승호 뉴스타파 PD(전 MBC 사장)가 ‘18대 대선 조작설’과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주장해온 방송인 김어준에게 “틀린 것은 틀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