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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A 뛰어든다
삼성이 기업 인수합병(M&A)에 다시 뛰어든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1994년 미국 PC 회사인 AST를 인수한 뒤 10여 년 만이다. 삼성그룹 고위 임원은 18일 "계열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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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사업, 외압 없이 승인 났겠나"
국정감사 이틀째인 18일 여야는 비리 의혹 공방으로 또다시 격돌했다. 당 지도부가 펼친 공중전부터 국감장에서 벌어진 네거티브 공격까지 이곳저곳에서 난타전이 이어졌다. 한나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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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본 역차별" "사금고 변질 우려"
금산분리와 산업은행 민영화가 대선 정국의 가장 민감한 대치전선이 되고 있다. 대기업의 은행 지배를 막느냐, 허용하느냐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성장론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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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자동차 부품 '만물상'
김성문 디아이씨 사장이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오토바이용 트랜스미션을 소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소형차 모닝부터 버스·트럭까지.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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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보는 내년 경제 최악 시나리오는 유가 100달러 환율 800원대
'유가 100달러, 원-달러 환율 800원대'. 내년 경영계획을 짜고 있는 삼성그룹이 가정하고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삼성그룹 고위 임원은 "이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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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금호타이어-타이어처럼 빵빵한 '아이디어 뱅크' 구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입사한 직원들이 웃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관·김창윤·최보라·황보현욱·정형철·김유경·이희섭씨. 최정동 기자 허브 향이 나는 ‘아로마 타이어’, 드리프트(차량이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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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모시고 주주가치 높이자는 것”
강문석(사진) 동아제약 이사는 한사코 인터뷰를 고사했다. 13일 중앙SUNDAY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강 이사는 “지금 이 순간도 회장님(아버지)을 존경한다. 부자 간의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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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의 딜레마
어느 비 오는 날 SOS 신호가 접수됐다. 출장길에 화장품을 사오라는 어머니의 명을 받은 친구가 남자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단어 복합체에 완전히 질려버린 것이다. ‘이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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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모시고 주주가치 높이자는 것”
강문석 이사 관련기사 동아제약 31일 주총 … ‘박카스 父子’의 속내 강문석(사진) 동아제약 이사는 한사코 인터뷰를 고사했다. 13일 중앙SUNDAY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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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SPC 그룹-빵집의 '대장금'을 찾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이들이 한국 최대 제빵 그룹을 이끈다. SPC 그룹의 젊은 사원들은 서울 수서동 파리바게트 매장에서 빵 사랑을 몸으로 표현했다. 오른쪽부터 박기대(파리크라상), 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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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쇠고기' 배터지게 먹다간 큰일?
“쇠고기 한 번 배터지게 먹자.” 최근 저가형 쇠고기 전문점이 늘면서 가격부담 없이 쇠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말 외식 뿐 아니라 평일 점심시간에도 쇠고기 구이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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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꿈의 지수’ 뒤엔 이들이 있다
새 시대의 개막 뒤엔 어김없이 공신(功臣)들이 있다. 주식시장도 그렇다. 꿈의 지수라는 ‘2000 고지’에 둥지를 틀기까지 숱한 고수들이 시장에 풀무질을 했다. 상승 불꽃이 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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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지수' 뒤엔 이들이 있다
새 시대의 개막 뒤엔 어김없이 공신(功臣)들이 있다. 주식시장도 그렇다. 꿈의 지수라는 ‘2000 고지’에 둥지를 틀기까지 숱한 고수들이 시장에 풀무질을 했다. 상승 불꽃이 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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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권은 선교보다 우선한 기본권 … 미션스쿨, 예배 강요 안 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배기열 부장판사는 5일 강의석(21.서울대 법대 3년)씨가 서울 대광고 재단과 서울시(교육청)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광고는 강씨에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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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울-평양 직통전화 왜 안 썼을까
그래픽 크게보기 남북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원은 온세텔레콤에 다급한 연락을 했다. “남북 정상회담 때 평양과 서울을 연결할 유선 전화 24회선을 개통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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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일진그룹-도전하라, 보상이 있으리라
일진그룹의 새내기들이 서울 마포 본사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장새별, 권희용, 김대성, 김현철, 이은미씨. 김성룡 기자일진그룹의 ‘일진(日進)’은 ‘하루하루 나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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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사람이 그립더라”
서울 강서구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15층짜리 건물이 서 있다. 집집마다 남쪽을 향해 나 있는 베란다, 83㎡(24평)∼190㎡(54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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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조선업계 ‘구인잔치’
올 호황 업종들이 하반기 ‘채용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는 증권업계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인재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국 특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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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중소기업청 外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보안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보안의 필요성, 기술 유출의 문제점 및 피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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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 매출 1조 꿈 이뤄내겠다"
대한제당은 대한전선의 창립자인 고 설경동 회장이 1956년 세운 회사다. 수입에 의존하던 설탕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당시 제당업은 생필품의 수입 대체를 위해 정부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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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금융서 돈 벌어야 선진국 진입한다”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지난 7일 “영국 금융 빅뱅과 같은 대전기를 마련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대형화·겸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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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미 제조·서비스 업종 규제 현황 조사해 보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두고 한국의 두꺼운 기업 규제 장벽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벌써부터 시장 개방 이후 미국 기업과의 레이스에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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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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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분석…수능이 보인다
지난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실제 수능 응시 예상인원의 대부분인 61만여명이 응시, 수험생 본인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