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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 양성화 'FIU법' 국회소위 통과
논란을 빚던 ‘금융정보분석원(FIU)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이 FIU에 고액 현금 거래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이 기존 ‘조세 범칙 조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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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민 안전·복지가 우선 … 빅 브러더 개념과 달라
‘데이터 디바이드(divide)’. 데이터를 가진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뉜다는 의미다. 지난 16일 만난 짐 데이비스(57) SAS 최고마케팅경영자(부회장)는 “데이터는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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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에 놀란 럭셔리 패션 브랜드, 친절해졌다
소수를 위한 고급화 전략을 쓰던 해외 유명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이 약속이나 한 듯 방향을 틀었다. 대중에게 먼저 다가가기, 그리고 더 친절해지기로 말이다. 밀라노와 파리·뉴욕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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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가사이버안전관리, 누가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3월 방송사·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 이후 정부 여당을 중심으로 국가사이버안전관리법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재개됐다. 이에 대해 “정보력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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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세금 짜내기 … 국세청에 수퍼 파워
세금을 더 거둘 수 있다면 ‘수퍼 국세청’이 돼도 괜찮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조사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의미로 풀이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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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빅브러더 벌금 8500억원 낼 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인 호주의 댄 놀란은 지난 1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앱을 판매하는 ‘구글 플레이’의 판매자 계정에 접속했다 깜짝 놀랐다. 자신이 만든 앱을 구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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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왜 당당해질까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서 홀로 사나운 불량배들에게 포위되었다고 하자. 그들은 무릎을 꿇어 복종을 표시하라고 요구한다. 충분히 나약하고 비겁하다면, 우리는 쉽게 무릎을 꿇고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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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에릭남, '브라더 19' 결성해 특별 무대 선보여
가수 노지훈(23)과 에릭남(25)이 ‘위대한 탄생3’ 결승전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뉴스엔이 보도했다. 1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는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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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세상탐사] 서로가 서로에게 '빅 브러더'인 세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음식점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의 젊은 남자가 다른 자리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하는 여자를 쳐다보고 있다. 잠시 후 그는 음식점을 나가려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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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세상탐사] 서로가 서로에게 ‘빅 브러더’인 세상
음식점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의 젊은 남자가 다른 자리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하는 여자를 쳐다보고 있다. 잠시 후 그는 음식점을 나가려다 말고 여자에게 다가가 명함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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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엔 공짜가 없다
청춘을 위로한다는 착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지난 한 해였다. 여전한 그 추세의 원점에는 요즘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의 한계와 모순에 의해 상처받고 좌절하는 것에 대한 기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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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손보 계약자 정보 통합관리 논란
이르면 올해 안에 생명보험·손해보험 등으로 흩어진 보험계약자의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보험정보원’(가칭)이 설립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통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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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의 콤플렉스
“브러더 콤플렉스가 있었죠. 의사인 오빠와 항상 비교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나는 나일 뿐입니다. 보톡스조차 맞지 않은 내 모습 그대로 연기하지만, 사람들은 저를 국민언니, 국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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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의 안철수, 안철수 안의 박근혜 찾기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말복으로 치달으면서 밤중까지 푹푹 쪄대는 통에 여름 나기가 하루하루 고역이었다. 아스팔트는 이글거리고 시민들은 녹초가 된다. 하필이면 이런 때, 여야 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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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전쟁의 눈 드론, 런던 올림픽도 지킨다
영국 경찰이 독일산 무인기 드론(MD4-200)을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모습. 이 기종은 무게 1㎏에 날개 반경이 60㎝ 정도의 소형이지만 장착된 카메라로 반경 50m 안에 있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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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실 근거한 답으로 네이버에 맞서면 검색서 승부 걸 만
현재 41개국에 법인을 두고 181개국에서 검색 사업을 하고 있는 구글이 해당 시장에서 1위를 하지 못하는 국가가 4곳 있다. 중국과 러시아, 체코 그리고 한국이다. 염동훈 구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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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아내가 반지 빼는 ‘이혼 프러포즈’ 영상 … “남편이 불쌍”
이번 주에는 세계 방방곡곡의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감동적인 장면과 중국 대륙을 울린 ‘감자튀김 청년’, 감동적인 청혼 프러포즈를 패러디한 이혼 프러포즈 영상이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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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사찰, 특검 수사로 진상 밝혀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성역 없는 수사를 하겠다.” 지난 4월 1일 대검찰청은 국무총리실 불법사찰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진상을 조속히 밝혀 엄단하라는 것이 국민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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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제국 구글 … 프라이버시는 무의미한가
두 얼굴의 구글 스코트 클리랜드·아이라 브로드스키 지음 박기성 옮김, 에이콘 468쪽, 1만9800원 이 책을 흥미롭게 만드는 건 예컨대 이런 대목.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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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갈라파고스로 갈 것인가
양선희논설위원 최근 연거푸 “한국이 ‘IT산업의 갈라파고스’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제용어로 갈라파고스는 자기 표준을 고집해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이른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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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컷짜리 웹툰 실으면 이해 쉬웠을 텐데
불법 사찰 논란으로 온 나라가 뜨거운 지금, ‘빅 브러더’의 감시가 일상화한 곳도 있다. 3대 세습이 안착한 북한 말이다. 내 또래의 지도자가 이끄는 국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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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빅 브러더’가 당신을 지켜본다
“올해 12·19 대선 당선자를 어디서 먼저 맞힐까.” 엊그제 인터넷 업계 모임에서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소장이 불쑥 내놓은 질문이다. 언론사·정치권 등이 그럴듯한 답변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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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방과 거실까지 CCTV 설치하는 이 숨 막히는 세상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 모처럼 집안일 거든다고 쓰레기통을 들고 내려간 게 화근이었다. 잠시 한눈판 사이에 비우고 난 쓰레기통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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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① (2011년 12월 19일~2012년 2월 14일)
이란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내놓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태세입니다. 이 해협이 봉쇄되면 전 세계 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