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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뚜껑이 일장기"…中최대부자도 당한 애국주의 불매운동
왜색풍 논란에 휩싸인 중국의 대표 생수 눙푸산촨의 포장. 붉은색 페트병 뚜껑은 일장기의 붉은 태양, 포장의 산은 후지산을, 또 다른 제품의 포장에 일본의 5층탑을 인쇄했다고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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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하는 中 애국주의…노벨문학상 수상작가까지 친일로 고소
중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 EPA=연합뉴스 중국의 한 애국주의 블로거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모옌(莫言·69)에게 친일 혐의가 있다고 그를 고소했다. 중화권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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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하와이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에 4m 위령비 조각
━ 예술가와 친구들 조각가 박석원. [사진 박석원] 박석원은 194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해방이 되자 박씨 가족은 경남 창원 안민리로 돌아왔다. 안민에는 인근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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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마약왕' 필리핀서 황제 수감…"내가 입 열면 여럿 옷 벗는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유통한 '동남아 한국인 3대 마약왕' 박왕열(45)씨의 최근 모습이 그의 최근 모습은 1일 JTBC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한국으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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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만나는 성별·국가·인종의 다양성…연말까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종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대학로 6개 극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연극제에선 성별·국가·인종 등의 이야기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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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한·일 200% 가진 나, 자랑스러운 자이니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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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동포 만난 尹…“750만 동포가 뛸 운동장 넓히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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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마솥더위 기승…온열질환 추정 사망 12명·익사 5명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연일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로 말미암은 사고가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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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슬의 숫자읽기] 스윗함에는 죄가 없다
박한슬 약사·작가 사탕수수는 잎 표면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아 제대로 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수확이 어렵다. 과거에는 흑인 노예들이 사탕수수를 키워 노동 환경이 큰 문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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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사색] 마음의 수수밭
마음의 수수밭 천양희 마음이 또 수수밭을 지난다. 머위잎 몇 장 더 얹어 뒤란으로 간다. 저녁만큼 저문 것이 여기 또 있다. 개밥바라기별이 내 눈보다 먼저 땅을 들여다본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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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자유를 찾아서…나도 탈북자의 한 사람이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1947년의 일이다. 해방 2년 후였기 때문에 북녘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공산정권 밑에서는 교육다운 교육이 불가능했기에 내가 추진해온 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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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작가 고백 “챗GPT에 축사 맡겨…셰익스피어급 단어 1000개 뜨더라”
모옌 2012년 중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68·사진)이 동료작가 위화(63)를 칭송하는 글을 쓰면서 챗GPT를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모옌은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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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中작가 충격고백 "이것 썼더니 셰익스피어급 단어 나와"
중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 EPA=연합뉴스 2012년 중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모옌이 동료작가인 위화를 위한 연설을 작성하는 데 챗GPT를 사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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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짜리 이 생명…유기동물보호소가 햄스터 못 받는 이유
지난 12일 찾은 서울역 인근의 한 대형마트 반려동물 매장에서 햄스터가 9000원에 팔리고 있다. 김정민 기자 ‘세계 햄스터의 날’인 지난 12일 찾은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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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서 마약 판 '마약왕'..."친구라 불리는, 국내 심부름꾼 있다"
필리핀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5)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국내에 유통한 남성들이 구속됐다. 경찰은 박왕열에 의해 국내 밀반입된 마약류를 보관한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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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박왕열, 필리핀 감옥서도 국내에 마약 판 혐의
경찰이 필리핀 감옥에서 복역 중인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5) 관련 또 다른 마약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왕열은 ‘필리핀 사탕수수밭 한국인 3명 살인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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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도 공급…황하나에 마약 판 '마약왕 전세계' 박왕열 정체
경남경찰청이 압수한 마약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 경남경찰청] ━ ‘마약왕 전세계’…감옥서도 마약 판 혐의 경찰이 필리핀 감옥에서 복역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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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1.8조원 대박…'국뽕'으로 돈 쓸어담은 中영화관
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영화관에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며 침체됐던 극장가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덩타(燈塔)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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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외면했던 고향, 내 문학의 뿌리가 됐다”
모옌의 소설 『홍까오량 가족』을 토대로 만든 영화 ‘붉은 수수밭’의 한 장면. 장이머우 감독은 이 영화로 1988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다. “고향을 떠난 뒤 한동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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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낸 노벨문학상 작가 모옌 "인생의 비극성 깨닫게 하는 게 문학"
"고향을 떠난 뒤 한동안 고향을 억누르며 살았다. 훗날 고향이 내 문학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때부터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치듯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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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기차 동맹의 현장…휴일도 없이 철골작업 한창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의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파크’ 건설 현장의 모습. 628만㎡ 크기의 부지에 총 생산량 86GWh(기가와트시) 규모인 미국 최대 배터리 생산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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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기차 동맹’ 성지…美 최대 배터리 공장 ‘BOSK 켄터키’ 가 보니
8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의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전경. BOSK는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이다. [SK온] 미국 중동부 켄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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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따니 110억 필로폰’…동남아 마약왕 옥중 밀수 지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6일 동남아시아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해 국내로 유통시킨 필로폰 유통책 8명을 마약류관리법·범죄수익은 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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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따보니 110억 필로폰…'동남아 마약왕'이 옥중 지휘
경찰이 110억원 상당의 필로폰 밀수를 시도한 ‘동남아 마약왕’ A씨의 소재를 알고도 잡지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A씨가 동남아 한 국가의 교도소에 수감중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