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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1. 50代 '베이비 붐 세대'가 지갑 열어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주부 구마가이 교코(40)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가던 수퍼마켓에 요즘엔 두번씩 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컴퓨터도 지난달 새것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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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FnC코오롱 제환석 사장
"불황일수록 신제품 출시 및 중국 진출 등 공격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지난달 패션 브랜드 '오타바'를 출시한 FnC코오롱 제환석(58)대표는 "올 들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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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 생존법] 새 주인 찾고…새 브랜드 내고
새해 벽두부터 섬유.의류업체들이 살 길 찾기에 분주하다. 지난해 30여개의 브랜드가 정리되고 20여개 브랜드의 주인이 바뀌는 진통을 겪었던 의류업계는 구조조정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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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새뚝이] 2. 경제 - 고객감동…첨단기술…"불황 이겼다"
경제계에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다. SK글로벌 사태로 최고경영진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고, 주5일 근무제 등을 들고 나온 노조 파업이 전국을 강타했다.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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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참치·영화…'불황 무풍지대'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는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내수 업종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황 무풍지대=농심은 지난 7월 18일 거래가 재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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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 지난해 절반도 안돼
'취업대란'이다. 중앙일보와 채용전문업체 리크루트의 공동 기획조사 결과, 주요 기업 1백39개사의 올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연간으로도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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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트럭 불경기때 잘 팔려… '길거리 사업' 늘어난 탓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주로 자영업자들이 사업수단으로 쓰는 1t 트럭 판매만은 '고속 질주'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불황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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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트럭 불경기때 잘 팔려… '길거리 사업' 늘어난 탓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주로 자영업자들이 사업수단으로 쓰는 1t 트럭 판매만은 '고속 질주'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불황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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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중소기업 '돌격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로 줄어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기업에만 납품하던 일부 업체들은 군소업체를 대상으로 판촉에 나섰고 백화점에 물건을 대던 내의업체는 방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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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중소기업 '돌격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로 줄어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기업에만 납품하던 일부 업체들은 군소업체를 대상으로 판촉에 나섰고 백화점에 물건을 대던 내의업체는 방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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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기업]대림제지, 지난해 사상최대 성장·수익 실현
대림제지는 코스닥 등록주로는 예외적인 전통 제조업체다. 지난 해 급격한 실적 호전세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 도약 계기를 맞았으나 현재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기업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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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현금없으면 죽는다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고….” “위기는 곧 기회다. 현금위주의 내실경영을 하되 핵심사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한다.” 신사(辛巳) 년 새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신년사는 비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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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실리콘 아일랜드' 대만을 가다(下)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일본 사쿠라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일본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대만산 반도체가 한국산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10월 현재 대만산 반도체는 일본에 2천6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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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따로… 생산 따로 '비메모리 강국' 발돋움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일본 사쿠라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일본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대만산 반도체가 한국산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10월 현재 대만산 반도체는 일본에 2천6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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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실리콘 아일랜드' 대만을 가다(下)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일본 사쿠라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일본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대만산 반도체가 한국산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10월 현재 대만산 반도체는 일본에 2천6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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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기업]빚 한푼 없는 회사 '보령 메디앙스'
보령메디앙스는 아가용품 업계 1위라는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 영속성을 꾀하고 있다. 신규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어 안정성·성장성·수익성 모두 양호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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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순익 6조 '거뜬'
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의 수익성에 불안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최소 6조원의 순익을 무난히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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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차생산량 사상최초 300만대 돌파할듯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내년에 사상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8일 내놓은 '2000년 국내자동차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판매량이 내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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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양지와 음지] 중저가품에 햇빛들날 감감
잔뜩 움츠렀던 소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말 그런가. '봄 바람' 이 솔솔 부는 게 사실이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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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업종별 경기전망]반도체·석유화학·철강
올해 우리나라 산업경기는 지난해의 '먹구름' 에서 일단 벗어날 전망이다. 외환위기 최악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국내외 경제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대부분 업종에서 내수.수출 모두 회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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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주요산업 구조개편'보고서]
"자동차.조선.반도체는 선진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석유화학.가전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가 과잉.중복투자 상태인 10대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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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추진 세제개혁 방향]
여권이 추진중인 세제 (稅制) 개혁은 '계층간 조세형평성' 과 '세수 마련'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데 초점이 모아져 있다. 두가지 방향의 개혁이 시간을 늦출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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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3사, 택시시장 놓고 판촉경쟁
"택시시장을 잡아라. "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이후 내수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택시시장을 놓고 치열한 판매전을 펼치고 있다.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업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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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호황 구가하는 수출산업 (1)
일본산업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양극화로 치닫게하는 유일한 기준은'국제경쟁력'이다.무한경쟁속에서 체력을 다져온 일본의 수출산업은 엔저바람을 타고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