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중부소방서충무로파출소 이준영반장

    모두가 잠든 서울의 새벽을 지키는 불침번.서울 중부소방서 충무로파출소 李俊榮반장(42)은 18년째 火魔와 싸워온 베테랑「불귀신」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화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중앙일보

    1994.01.08 00:00

  • (6)-레슬링 안천영|갈비뼈 부상 딛고 불꽃 투혼

    68년 고원의 나라 멕시코에서 벌어진 제19회 여름올림픽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지용주)·동메달 1개(장정길)를 모두 복싱에서 따내 1백8개국 중 36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이 대

    중앙일보

    1992.06.23 00:00

  • 장의예식장(분수대)

    사람이면 누구나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게 되어 있다. 당연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다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는 까닭은 죽음에로의 길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불귀)세계로

    중앙일보

    1992.03.02 00:00

  • 장병들 최후순간 “필사의충정”/충격줄이려 군단장껴안고 안전대 풀어

    14일 육군 헬기추락사고 당시 고 이현부 중장(50)과 함께 탔던 9명의 부하장병들은 마지막순간까지 군단장의 안전과 추락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했던 것으로

    중앙일보

    1992.02.17 00:00

  • 수면부족 「콩」경장의 영면(촛불)

    서울 중랑경찰서 보안3계에 근무하며 의식화사범을 담당했던 유근배 경장(55)의 생전 별명은 콩이다. 방범근무든,숙직이든 도무지 요령을 부리지 않는다고 동료경관들이 붙여준 사연있는

    중앙일보

    1992.02.07 00:00

  • 태평양전쟁 유족회 김종대 회장

    「절망·분노·한」.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장 김종대씨(56)의 생애는 이 세단어로 축약된다. 65년 한일협정이후 정부의 일제희생자 배상에 대한 소극성에 「절망」했다. 과거에 대한

    중앙일보

    1992.01.17 00:00

  • 화산서원

    1 가을이 깊어지면 잎은 한번 꽃이 되어 보는가 잎으로는 지기 싫어서 우수수 꽃으로 떨어져도 보는가 내 할머니 상여타고 오르던 그 꽃산을 충청도 땅인데 윗대 백사 할아버지 산소도

    중앙일보

    1991.10.27 00:00

  • 지리산행 중 실족사 고정희씨 유고시집 출간 잇따라

    지난 9일 지리산행 중 실족사로 타계한 고정희 시인에 대한 추모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여성문화운동 단체인 「또 하나의 문화」는 15일 오후7시 서울 크리스천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

    중앙일보

    1991.06.18 00:00

  • "성역이 유원지 전락, 안타까워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다 목숨을 바친 뭇영령들이 편히 잠들수 있도록 보살피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75년부터 16년째 서울동작동국립묘지에서 16만순국선열들의 묘를 지키고 있

    중앙일보

    1990.06.10 00:00

  • 일제 징용희생자 배상/일 상대 소송준비/유족ㆍ일 민간단체서

    일제때 강제징용돼 불귀의 객이 된 한국인 희생자의 유가족들과 일본의 한 민간단체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희생자들에 대한 전후처리 및 배상을 요구키로 하고 본격적인 소송준비작업에 나서고

    중앙일보

    1990.03.02 00:00

  • 사진으로 보는 동서독 그 현장

    20세기 최대의 비극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동유럽 사회주의 블록을 휩쓸고 있는 거센 민주화 바람은 동유럽국가 중 가장 보수적인 동독의 사회주의체제를 뒤흔

    중앙일보

    1989.11.11 00:00

  • 불귀의 객으로 고향간「마을 파수꾼」

    가족과 이웃끼리 보름달 같은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 한가위에 서울 연남동·성산동 주민들은 그러나 환한 웃음대신 한줄기 눈물을 훔쳐야 했다. 주민사이에「만기」라는 애칭으로 더 잘

    중앙일보

    1989.09.16 00:00

  • 빈소는 외롭지 않았다

    곳곳에 하얗게 쌓인 눈이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이는 관악산 봉우리들이 창밖에 둘러섰다. 17일하오 박종철군(21·언어학과3)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언어학과 사무실. 피어오르는

    중앙일보

    1987.01.19 00:00

  • "한집안이 풍비박산 이무슨 참변입니까"

    "물-물-. " 세브란스병원 651호 병실. 김포공항 폭발물 테러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옥윤철씨(52. 경기기계공고교사)가 고통을 못이겨 신음한다. 휴일인 14일 하오 LA

    중앙일보

    1986.09.16 00:00

  • "누가 건이의 생명을 앗아갔나요"

    미국으로 떠나시는 시어머님 (김신애. 76)을 환송하기 위해 공항으로 떠나던 14일. 외아들 건(19 엔대토목2)는은 밤색 신사복을 걸치고 거울앞에 서서 넥타이를 바로 잡으며 "엄

    중앙일보

    1986.09.16 00:00

  • 65년 노벨상수상작『고요한 돈강』완역

    ○…196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소련작가「미하일·알렉산드로비치·숄로호프」의 대하장평소설『고요한 돈강』이 국내에서 처음 완역되었다. 우크라이나 대초원을 유유히 꿰뚫고 흐르는 돈강을

    중앙일보

    1985.07.03 00:00

  • 30명쯤 내년선거 출마|「해금인사」…누가 어느 지역구서 뛸것인가

    3차해금으로 정치면허를 재발급 받은 84명중 12대 총선거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인사는 줄잡아 30여명선. 3차해금자 84명중 전직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38명이나 이들중 약7할이

    중앙일보

    1984.11.30 00:00

  • 선후평

    오랜만에 다시 대하게 된 많은 시조들이었고, 저마다 정성을 다해서 보낸 소중한 것들이었습니다. 『분수대』-차분한 목소리로 끝까지 저력있게 끌어나간 시조입니다. 발상·전개·마무리 작

    중앙일보

    1984.06.02 00:00

  • 태풍치는 날엔 소주 마시며

    □…KBS 제2TV『갈매기 처녀』(7일 밤8시50분)=「뱃사람의 여인들」. 천둥과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몰아치던날 애자는 울적한 심사를 달랠길 없어 하루종일 소주만 퍼마신다. 점

    중앙일보

    1983.10.07 00:00

  • 새벽길 부슬비 맞으며…상복인파 줄이어

    위령제가 열린 서울운동장에는 이날 상오7시부터 검정양복과 흰와이셔츠 흰불라우스등을 입은 상복차림의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 상오8시30분쯤에는 운동장과 스탠드가 가득 메워졌다. 위

    중앙일보

    1983.09.07 00:00

  • 우리는 전봇대 3남매|돌풍일으킨 한기범두동생동 농구선수

    대학농구에서 인·고대의 아성을 깨고 중앙대의 돌풍을 일으킨 최장신 한기범(19·2년·2m7cm)의 두동생도 모두 고교와 여중에서 센터로 활약하는 장신선수들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1983.03.29 00:00

  • (213)초기위암(3)

    최규완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기만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이다. 이 사실은 매스컴을 통해 이미 수없이 소개되어 왔기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얘기다. 그러나 이 간단한 진리를

    중앙일보

    1981.12.26 00:00

  • 전몰군경 미망인회가 뽑은 장한 어머니 김옥경 여사

    『이미 고인이 된 분이지만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그 자식들의 어머니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금년도 대한전몰군경 미망인회가 뽑은 제3회 「장한 어머니」상 수

    중앙일보

    1981.06.20 00:00

  • 「훼어차일드」사 서예반

    『귀거래사 전원장무 호불귀 기자이….』 중국 진나라의 전원시인 도연명의 유명한 시「귀거래사」를 8폭 병풍에 전아하게 내려쓴 글씨체가 일품이다. 비상하는 학의 유연한 자태를 오색실로

    중앙일보

    1981.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