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빙기

    요즘의 일기는 거의 매일 영상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지방의 기온은 28일 최저 2.8도, 최고 8도9분이었으며 29일에는 최저 0도, 최고 7도를 기록했다. 입춘과 구정을 며칠 앞

    중앙일보

    1970.01.29 00:00

  • "불가항력 외엔 형사책임"

    【대인】24일 대구지검 조태형 검사장은 고속도로장의 교통사고에 대해 운전사의 불가항력적인 경우를 빼고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 검사장은 외국의 경우 고속도로상의 일반인 통행

    중앙일보

    1970.01.26 00:00

  • 비아프라의 비극

    「나이지리아」의 내전은 인류사상 보기드문 비극중의 하나이다. 「나이지리아」의 연방군과 「비아프라」군과의 전쟁은 32개월간이나 계속되어왔다. 그동안 「비아프라」지역에서의 아사자는 무

    중앙일보

    1970.01.13 00:00

  • 고귀한 희생

    주월한국군사 참모들의 죽음은 충격적이다. 사령관전용기 U-21기가 해발5백m의 「봉치우」산에 충돌, 영관급 장교8명이 모두 전사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6·25참전용사들이다. 어언

    중앙일보

    1969.11.13 00:00

  • 투서에서 구속까지|포항시장터 부정불하의 이면

    지역구쟁탈을 위한 두 국회의원사이의 불화설, 상부압력설 등 갖가지풍문을 자아냈던 포항시 죽도시장부지 부정불하사건은 11일 검찰이 현경주시장 배수강씨를 구속함으로써 일단 매듭을 지었

    중앙일보

    1969.11.11 00:00

  • "잘못 있겠지만 떳떳하다"

    이날 낮 1시50분 관광호 편으로 압송된 배시장은 회색 「바바리·코트」차림으로 수사관과함께 바로 대검수사국 오희택 부장검사실에 연행되어 구류 신문을 받았다. 수갑을 차지 않은 배시

    중앙일보

    1969.11.11 00:00

  • 무방비 물벼락|현지에서본 수방대책의 허점

    14일밤 억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 김해. 마산, 울산, 여수등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심한 수해의 참상을 빚었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우라나라의 경우 9·10월 「가을호우」

    중앙일보

    1969.09.17 00:00

  • 재량과 안전

    「파이퍼」기 추락사고의 원인분석은 사람들마다 구구하다. 공식조사를 한 교통부는 『조종의 「미스」』를 지적하고있다. 그러나 또다른 전문가는 난기류로인한 비행불능으로 분석한다. 모든

    중앙일보

    1969.08.26 00:00

  • (213)물에 잠긴 강산…「연예」에 시달린다

    「상전이 벽해』가 되었다는 고장 그대로의 수해지대. 8일 상오 무섭게 깔린 먹구름사이로 햇빛은 물바다가 된 금강상류일대를 비웠다. 수해는 공주·부여·오치원 일대만이 아니다. 강원도

    중앙일보

    1969.08.09 00:00

  • 비극의 폐허에 내일에의 안간힘 | 사창리일대 수마 휩쓴지 5일째

    【화천=조성각·이해범기자】날벼락처럼 한 순간에 수마가 휩쓸고간지 5일, 강원도화천군사내면사창리,명월리일대 이재민들은 진흙구덩이폐허가 된 집터위에서 모두다 얼빠진 표정들이다. 그러나

    중앙일보

    1969.08.04 00:00

  • 5원짜리 소송

    국가를 상대로 5원짜리 소솔을 제기한 시민이 화제가 되었다. 동전만 따먹는 벙어리 공중전화를 고발한 것이다. 이것은 법정의 판결을 기다릴것도 없이 국가에서 배상을 해주어야옳다. 설

    중앙일보

    1969.07.12 00:00

  • 주택가의 안전

    귀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가는 불의의 사고가 잇달아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난30일 중앙선 송포역북쪽1백m지점에서 서울쪽으로 달리던 석유공사 유조열차

    중앙일보

    1969.07.01 00:00

  • 수사기록 검토 소홀 피의자를 잘못 기소

    검찰이 경찰의 수사기록을 제대로 검토하지않고 소홀히 공소권을 행사하여 기소될 피의자는 불기소되고 피해자가 엉뚱하게 기소된 사실이 17일 밝혀졌다. 서울지검은 지난4월2일 차도를 건

    중앙일보

    1969.06.17 00:00

  • (421)과로 경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매스컴」을 통해 거의 날마다 경찰관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소매치기와 결탁한 경찰관, 도둑을 못 잡는 경찰관, 교통단속을 소홀한 경찰관 등등 사

    중앙일보

    1969.05.27 00:00

  • 초고속 관광호

    지난 6일 원동과 물금사이에서 철도 당국이 자랑하는 관광호가 탈선, 승객7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총연장 4백42·7km의 경부선을 얼마나 고속화할수 있을까? 교통부장관이

    중앙일보

    1969.05.12 00:00

  • 위험한「드라이버」

    『사람이 행동을 하거나 어떤문제를 풀때에는 대개 직시적인 상황판단과 시행착오, 그리고 추정의 세가지 방법에 의한다.』 이렇게 현대심리학자들은 보고있다. 그러나 판단이나 추리를 위한

    중앙일보

    1969.04.14 00:00

  • 설악산의경우

    「아이가」 북벽은 「알프스」산의 최고 난「코스」로 유명하다. 이벽을 정복한 사람에겐 더 이상의 영광이 없다. 66년에야 최초의 등반에 성공했다. 무려 7일이나 결렸다. 그 북벽너머

    중앙일보

    1969.02.18 00:00

  • 등반일지

    ▲6일상오10시일설악산신흥사에서 이은상산악회장을비룻, 설악산악회장 이기섭박사, 당지 경찰간부참석아래 5개조로 분단 결단식. ▲6 일하오2시-B조 (박수명 변명수 박명강) 가 선발대

    중앙일보

    1969.02.18 00:00

  • 동일형 사고

    또많은 사람들이 터무니없이 생명을 잃었다. 다친 사람들도 1백여명이 넘는다. 모두들 처참하게 죽고, 또 그렇게 다쳤다. 해마다 똑같은 이유로 「버스」가 벼랑에서 굴러 떨어진다. 금

    중앙일보

    1968.10.10 00:00

  • 자주국방으로 자립 번영|박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박정희대통령은 3일 국회본회의에서 69년의 시정방침을 밝혔다. 정일권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2차경제개발5개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자주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자

    중앙일보

    1968.09.03 00:00

  • 외국항로·공항관리의 합리화

    교통부는 최근 외국항로 취항허가사무 및 공항 관리사무의 취급에 있어 너무도 무원칙하다는 비평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만 하더라도 교통부는 외국 항공사들이, 자

    중앙일보

    1968.06.25 00:00

  • 차량경적 단속

    김현옥서울시장은 18일 오는 5월부터 시내전역에 걸쳐 꼭 필요한 경우이외에는 경적 사용을 못하게 하도록 경찰에 지시했다. 김시장은 요즘차량들이 경적을 필요이상으로 사용함으로써 시민

    중앙일보

    1968.04.18 00:00

  • ⑤ 태평「무드」사치와 낭비

    『시국이 장차 어떻게 돌아갈 것 같습니까? 곧 전쟁이 일어나지나 않을까요?』 특히 국제정세에 밝은 전문가도 아니요, 주역을 연구한 예언자도 못되는 나에게까지 이러한 물음을 던진 사

    중앙일보

    1968.02.23 00:00

  • 인간의 손에

    비탈길 내리막에서「버스」의 앞바퀴가 빠져 나갔다. 달리던「버스」는 곤구박질을 칠수밖에 없다. 비탈 옆은 바로 벼랑이었다. 그 아래로 강이 흘렀다. 곤두박질을 하던「버스」는 그 벼랑

    중앙일보

    1968.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