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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정가 세대교체 바람
민주화 7년째.동유럽 정치 무대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30,40대 젊은 정치인들의 맹활약은 공산주의 시절 60,70대 원로들의 정치 스타일과 사뭇 대조적이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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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 退場이 주는 교훈
폴란드 대통령선거에서 옛 공산당 출신 후보가 당선된 것은 동유럽 정치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헝가리.슬로바키아.불가리아에 이어 네번째다.新도미노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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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지도자 그늘밑 친인척非理 많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도 있듯이 지도자가 부패하면 그 친인척의 발호는 억누를 길이 없다.권위주의 지도체제 국가 또는 컴컴한 구석이 있는 국가일수록 이런 유형의 비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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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계정세 특파원 전망-러시아.東歐
95년의 러시아.동구는 혼란 속의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연말에 실시될 예정인 총선과 96년6월로 예정돼있는 대선을 둘러싸고 불안기류가 확산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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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舊공산당 總選 과반의석 확보
[소피아 AFP.AP=聯合]불가리아 공산당의 후신인 사회당(BSP)이 18일 실시된 총선에서 4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선거조사기관들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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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산주의는 부활하는가
지난 5월 실시된 헝가리 총선에서 90년3월 집권,그동안 개혁을 주도해온 헝가리 민주포럼이 참패,제3당으로 전락했다. 대신 舊공산당의 후신인 헝가리 사회당이 의석의 과반수 이상을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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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의회 해산,과도내각 구성
젤류 젤레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17일 의회가 새정부 구성에 실패,정국의 표류가 계속됨에 따라 이를 해산하고 오는 12월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국정을 맡을 과도내각을 구성했다. 류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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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死因 심근경색 어떤病인가
金日成 북한주석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심장동맥경화에 의한「심근경색」으로 발표됐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이 뛰는데 필요한 영양물질과 산소를 혈액을통해 공급하는 심장표면의 관상동맥이 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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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불가리아/“경제실패” 대규모 시위/노동자등 정권퇴진요구
【바르샤바·소피아 로이터=연합】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27일 수만명이 경제정책 실패 등을 이유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바르샤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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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정착실패/구소·동구 다시 고개드는 공산세력
◎리투아니아·루마니아 등서 재집권/“생활수준 오히려 후퇴” 국민들 불만 공산주의 세력이 재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9년 이후 거대한 민주화 물결앞에 차례차례 무너져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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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구공산당 재집권 가능성/의회,민주동맹내각 인준 거부
◎공산계,터키계당과 연정모색 【소피아 로이터=연합】 불가리아 비공산주의 연합인 민주세력동맹(UDF)이 재집권에 실패,공산주의 정권이 다시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불가리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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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망·재판에 회부/몰락한 동구수뇌들
◎차우셰스쿠 처형,호네커 본국 연행/고르비는 보통시민으로 집필·강연 3년전만 해도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동유럽 공산국 수뇌들은 공산체제의 붕괴와 함께 모두 몰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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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성공여부가 관건 -동유럽의 민주화
불가리아 소피아대 국제경제 및 정치학 교수 겸 불가리아 국제관계 및 외교연구소장인 에밀 민체프 교수(48)는 최근 숭실대 정책과학연구소와 대구대 동서문제연구소 초청으로 방한, 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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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젤류 젤레프당선
【소피아 AFP·로이터=연합】 젤류 젤레프 불가리아대통령이 19일 실시된 불가리아 최초의 직선대통령선거 2차 결선투표에서 사회당(구공산당)지지를 받고 있는 벨코 발카노프 후보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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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새 연립정권/공산당 재산 몰수추진
【소피아 AFP=연합】 불가리아 신보수 연립정권은 불가리아 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꾼 구공산당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을 국유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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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구공산당 총선참패/33% 득표… 46년집권 막내려
◎야당인 민주세력동맹 36% 얻어 【소피아 로이터·AFP=연합】 13일 실시된 불가리아 총선 잠정집계결과 야당인 민주세력동맹(UDF)이 승리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이날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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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집권 사회당/총선 과반수 미달 예상
【소피아 로이터=연합】 불가리아의 집권사회당(구공산당·BSP)은 13일 실시된 다당제 총선에서 과반수 의회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중간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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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마케도니아공 “독립”/국민투표서 74% 지지
◎세번째 독립 추진… 연방 붕괴위기 【베오그라드·스코피에 로이터·AP·AFP=연합】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공화국이 8일 실시한 유고연방으로부터의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총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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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민주화 2년…6개국 현장에 가다
지난 45년간 동유럽은 사회주의적 평등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였다. 개인의 영리를 위한 기업활동은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취급됐다. 그러나 이제 사회주의적 중앙통제경제에서 벗어나 서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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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천하」에 일희일비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에서 발생한 강경보수 쿠데타는 전세계를 엄청난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세계 어느나라도 소련사태가 자국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지 않은 나라는 없지만 한때 공산주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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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멀고 험한 개혁의 길
역사가들은 89년 동유럽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1789년 프랑스대혁명으로부터 꼭 2백년만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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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반공시위/국회의원선거 요구
【소피아 로이터·AFP=연합】 불가리아 반공주의자 약 3만5천명은 8일 수도 소피아중심가에서 사회당(구공산당)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오는 6월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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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동서 국경서 손맞잡는다(지구촌화제)
◎독일·폴란드 접경에 설립 진행중/경제·환경등 동구 필요학문 연구 독일·폴란드간 해묵은 국경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유럽협력시대를 열어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양국 국경근처에 「유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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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 경작지 반환/불가리아 토지개혁
【소피아 로이터·UPI=연합】 불가리아 의회는 22일 40년전 공산정권에 의해 강제몰수된 경작지를 농민들에게 반환토록 토지개혁법안을 승인했다. 불가리아 사회당(구공산당)과 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