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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열병식, ICBM 대신 트랙터 등장…“내부 결속 위기감 반영”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3주년을 맞아 9일 자정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한국의 민방위 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 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좌우에 화동을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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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비밀병기'는 김정은 다이어트?…활기찬 혈색 과시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인 이른바 ‘9ㆍ9절’ 73주년을 맞아 9일 자정 열린 노농적위군과 사회안전군의 열병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활기찬 모습으로 참석했다. 9일 북한 평양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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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3년만에 보수 뭉쳤다···'총선 D-58일' 미래통합당 탄생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이언주 의원, 정병국 의원,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 장기표 공동위원장이 당명 공개식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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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죽음 외면하고 살면 반쪽짜리 삶
25년 염습사 길 걸은 ‘대통령의 염장이’… “장례 문화 바뀌어야” 사진:우상조 기자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갈 거 같습니다.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고 나름의 보람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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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남의 애인…“바람둥이 쇼팽을 어떻게 생각하셔?"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4) 툴루즈-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의 카바레 포스터(1896. 채색 석판화). [그림 W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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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부패 흠집에도 ‘룰라 향수’ … 브라질 대선 판세 출렁
━ 거꾸로 가는 중남미 정치 시계 10월 대선을 앞 둔 브라질에서 룰라 전 대통령 의 지지자들이 ’룰라는 무죄“라는 포스터를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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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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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3. 사랑의 묘약 (3)
정현에게 생수에 탄 사랑의 묘약을 먹인 날로부터 사흘이 지났다. 그 사이 민영은 일이 좀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얼마 전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접시를 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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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포커스] 이 정도 고생쯤이야! ‘극한 아르바이트’의 세계
“금수저? 헬조선? 저는 그런 말 몰라요.” 새벽 찬 공기 맞으며,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작업장에서 인생 배우는 4인의 청춘 장서원(19) 씨가 스키장 슬로프 한가운데에서 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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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 솔솔~ 봄꽃 내음에 취했어요"
1 세계꽃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메마른 들판에 봄이 찾아 왔다.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그곳에는 이미 봄꽃이 만발했다. 잠에서 깨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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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파티' 클럽 문화, 한국에 전파한 이 남자
제이제이 마호니스 25년을 함께한 구유회씨. 그를 보려고 오는 이들도 많다. [김상선 기자] ‘장인’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다. 호텔 식음료부에서만 27년. 1986년 그랜드 하얏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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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나이·경력 상관 없다… 한국의 잡스 꿈꾸는 40인
9일 서울 장충동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열린 ‘창업기업가 사관학교(IEA)’ 1기생 입학식에서 전성철 IGM 회장(맨 앞쪽)을 비롯한 벤처창업자·투자자·대기업 CEO·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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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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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무당 설움, 무당으로 성공해 풀다’ … 인간문화재 무속인 김금화씨
한국의 굿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무당’ 김금화(80)씨. 무형문화재인 ‘서해안 풍어제’(서해안 배연신굿, 대동굿) 보유자이기도 하다.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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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와 천비쥔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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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도 장제스도 혀 내두른 ‘퍼스트레이디의 강짜’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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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또 그 할매들! 웃기긴 한데 또 보고 싶어질까
■마파도2 감독:이상훈 출연:이문식.김지영.여운계.김을동.김형자.길해연.이규한 장르:코미디 등급:12세 20자 평:밉지는 않지만 환영하기도 힘든 할머니들의 귀환. '마파도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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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앓는 미술계 좌충우돌의 격정
우리 시대 한국미술을 사람에 비유한다면 어느 시기쯤 와 있을까. 1일 서울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막을 올리는 '사춘기 징후'는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한 단면을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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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책동네] 시시각각 변신하는 동물 "엄마, 나야"
'내 이름은 자가주' 퀜틴 블레이크 글·그림, 김경미 옮김 마루벌, 40쪽, 9200원 소설가 이윤기씨가 최근 번역.출간한 셰익스피어의 희곡 '겨울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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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핏줄' 은 무엇인가
▶ ‘망가진 꽃들’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 [칸=AP 연합]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마이클 무어 감독의 반(反) 부시영화 '화씨 9/11'에 황금종려상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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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인게이지먼트
감독 : 장 피에르 주네 주연 : 오드리 토투.가스파 울리엘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홈페이지 : www.engagement.co.kr 20자평 : 당신을 밝혀주는 등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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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 상영작] 취미가 '잠자기'인 24세 청년 외출하다
밝은 미래 ★★★(만점 ★ 5개)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 주연 : 오다기리 조.아사노 다다노부 등급 : 12세 장르 : 드라마 홈페이지 : (http://bright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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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콜드 마운틴'
충격과 반전이 판 치는 요즘 영화의 작법으로 따지면 '콜드 마운틴'은 너무 모범적이다. 꽉 짜인 플롯, 군더더기 없는 연기, 거울 같은 호수와 서늘한 숲 냄새까지 담아낸 영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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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일본 '노인공화국' 도와초
히로시마(廣島)맞은편 세토(瀨戶)내해(內海)에 그림같이 떠 있는 섬 오시마(大島).그 남쪽 절반이 「노인공화국」 도와초(東和町)다. 전체인구 5천8백80명중 65세 이상이 2천7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