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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보람찾고 용돈도 번다
노인들의 남아도는 시간과 지혜, 그리고 능력을 요긴하게 살려 쓸 수는 없을까. 「생명의 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빈집을 지켜주는 집 보기와 노인환자를 보살피는 간병인 프로그램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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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소나무등 분재 하루 4시간 햇빛을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직 채 실내로 들여놓지않은 화분들을 서둘러옮겨 놓아야 할때다. 겨울철 화분관리요령을 원예가 인태평씨 (미림원예종묘사) 로부터 들어본다. 크게 신경을 써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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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
한 방울 남은 치약 안간힘 써 눌러 짠다. 단 하루 여생 몰라 달력은 걸려 웃고 묵정밭 한 평 못 일궈 씨를 쥔 채 맞는 여름. 돌아서 이를 닦는다 빈 껍질을 바라보며. 목 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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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잘못 매겨지는 세금 많다
지난11일 서울 송파동 28의12 우활길씨(45·국영기업체직원)는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지상 47.8평, 지하 26.9평인 우씨집의 1기분 재산세가 무려 46만1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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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11개시가 새로 탄생되고 대입학력고사가 3개 계열로 나뉘면서 과목이 9개로 축소된다. 전화 시내통화료가 오르고 의보외래환자의 부담도 늘어난다.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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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결번판과 인권
현행 즉결번판제도와 운영상의 문제점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다. 인간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는 요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즉번피의자가 경찰서에 연행되면 간단한 조사끝에 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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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업 이런것도 있다
실내꾸미기와 육아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부닥치는 문제. 또 이것을 부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생각해보는 주부들도 많다. 최근 단조롭고 삭막한 아파트 공간을 원예로써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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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대기, 5분재판
5분 재판을 받으려고 5시간이나 기다리는 민사재판의 짜증스러운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법원의 해묵은 병폐로 지적돼왔다.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는것은 법원당국의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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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재판받으려 5시간 기다린다|짜증…민사소송
5분재판을 받기위해 4∼5시간씩을 기다려야하는 「뜸들이기 민사재판」이 사라지지 않고있다. 이는 일반행정체제가 신속·간편한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유독 민사재판 업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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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는 온실에 넣기전 밑거름을...
예년의 경우 10월11일쯤에 서울지방에 첫서리가 내렸으나 올해는 지난5일 첫서리가 내렸다.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정원이나 밖에 내두었던 난·분재·화초등의 겨울철 준비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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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구(16)|럭키의 승계
『자경아, 회장자리에 앉아라.』 구자경 럭키금성 그룹회장이 지난70년l월 45세의 나이로 처음 대그룹의 총수가 될 때 구 회장은『회장님』이란 깍듯한 호칭으로 모셔지진 않았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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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시대
『너무 너무 간편해요』 -. 여성용품과 1회용 피임약의 선전문구. 이 문구가 하숙촌이나 자취생들 사이에 새로운 유행어가 됐다. 지난해 8월 말, 서울 안암동 박모 씨(51) 하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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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계 부산했던 신정연휴
주요 정당들의 전당대회를 불과 한두 달 앞두고 있는 정가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활기찬 정초연휴를 보냈다. 이재형 민정당대표위원은 1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을 마친 후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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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화단
지금의 아파트화단은 비료를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때. 꽃이 피는 식물에는 질소질비료 보다는 인산과 칼리가 많이 함유된 비료가 식물의 성장을 돕는다. 요즘은 햇볕이 2만룩스정도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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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홍도 - 천태만상의 기암절경…동백·풍란향기 가득
망망대해 위에 외롭게 떠있는 바위섬 홍도―. 목포 서남쪽 l백15㎞. 대흑산도에서 22㎞ 떨어진 외딴섬 홍도는 우리 나라의 서쪽 끝이다. 새벽녘이면 멀리 중국땅에서 닭 우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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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실내에…기르며 즐긴다
『두고 보는 맛』이 수석이라면, 분재는『기르며 보는 맛』이라고 한다. 집안에 앉아서 축소된 자연의 무한한 변화를 맛볼 수 있는 분재는 좁은 공간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사는 도시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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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부산시 동래구 석대동
부산 근교에 5만여평이나 되는 화훼단지가 들어섰다. 부산동래에서 반송동쪽으로 가는 길목의 석대천을 넘어서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국화꽃 향기가 행인들의 코끝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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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당에 봄을 불러 둘이자-식목일 맞아 알아본 화단손질·나무심기 요령
화신의 북상소식과 함께 봄볕이 따사롭다. 5일은 일요일이자 식물일. 산과 들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삭막한 도시의 공간을 아늑한 전원으로 꾸며 보는 것도 뜻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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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축소된 자연미를 실내에서 감상하며 경신을 순화시킨다는 검에서 분재의 세계는 수석과 같다. 그러나 수석은 그냥 놓고 감상하지만 분재는 나무를 「기르며」 감상한다는 점에서 수석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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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럭키회장)
▲나이-57세 ▲체중-77㎏ ▲키-1백67cm ▲혈압-90∼1백40 ▲음식-생선을 즐기며 매운것은 피함 ▲술-소주2흡들이 1병 ▲담배-하루 1갑반 ▲수면-7시간 ▲운동-「골프」(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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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새명물 꽃 백화점
백화난만(백화난만) .장미·튤립·국화·백일홍·영산홍·문주란·팔손이·팬지…빨강·보라·하양·노랑·초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다투듯이 활짝 꽃잎을 연채 흐드러지고 흐무러졌다. 향긋하고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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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겪는 고장 천연물
고장의 귀한 천연산물이 수난을 겪는다. 각종 자연석과 희귀식물 등이 일부 몰지각한 업자 등의 손에 파헤쳐져 외국의 정원석용 수출품으로도 유출된다. 특히 바다와 산에 피서객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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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큰 싱가포르 언론파동|「싱가포르·헤럴드」지 폐간 진상과 그 파장
『개발도상국에 있어 언론은 국가발전의 지지개발 역할을 벗어날 수 없다』는 이광요 수상의 언론 관과『명백히 적자를 내는 신문에 대한 외국자본의 지원이유가 불투명하다』는 그의 의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