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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열린우리당은 '계백의 군대'가 되어라
강한 팀과 워낙 상대가 되지 않는 약한 팀의 운동경기는 재미가 없다. 그러나 승부가 뻔한 경기일수록 관중은 약자를 응원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단순한 동정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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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광역지자체 13곳 승리' 신기록 꿈 무르익는다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선거 역사의 신기록을 갈아치울 것같다." 여권과 가까운 여론조사 기관에서 일하는 K씨는 17일 밤 "광역 지자체장과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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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2002년과 비교하니
5.31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었다. 2002년 민선 3기와 비교해 볼 때 후보자들이 젊어졌고 학력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의사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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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심 잃어가는 지방선거
5.31 지방선거가 오늘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의 입김에서 벗어나 풀뿌리 민주정치 제도로 정착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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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잡아라' 열린우리-민주 불꽃튀는 격전
"광주에서 열린우리당의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을 앞섰다."(열린우리당 이광재 기획위원장) "정부.여당은 신종 관권선거 획책을 즉각 중단하라."(민주당 이상열 대변인) 5.31 지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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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선' 효과 유권자 4500명 참가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이인제 대세론'을 잠재우고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건 당시 처음 도입된'국민참여 경선제' 때문이었다. 당원만의 전당대회는 그때부터 '당원+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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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론 - 지지자 생각 가장 달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자들은 과연 자신이 선택한 정당의 정책에 동의하고 있을까.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중앙일보가 '정당의 정책'과 '지지자의 생각'이 어느 정도 다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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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오세훈 비난' 회견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5일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보안사 근무 경력, 난자 기증 운동 참여, 한나라당 입당 과정 의혹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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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 입당한 여당 "13대3이 뭐길래"
김태환 제주지사 기자회견 4일 김태환 제주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 입당 결정 배경을 밝히고 있다.(제주=연합뉴스) "13대3이 뭐길래…" 김태환 제주지사가 4일 우여곡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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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에 울고 웃는 민주당
'돈과 선거','돈과 정치'…. 선거철이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화두가 '돈 선거'이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예외 없이 그 단면이 드러났다. 한나라당에선 현역 의원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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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1주일 술값 평균 5만9000원"
◇ "1주일 술값 5만9000원 쓴다" 국민들에게 1주일 술값으로 보통 얼마나 지출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술값을 지출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높았으며,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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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출신이 엘리트 관료 눌렀다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고교 졸업 학력에 잠시 술집 호스티스로 일한 적이 있는 20대 여성이 엘리트 관료 출신 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주인공은 23일 지바(千葉)현 보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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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①"중립적인 당원은 누구를 선택할까?" ②"국민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은 얼마나 될까?" 25일 열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 두 문제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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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검은돈 공천 유권자가 심판하자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의 공천 장사가 연일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있다. 지난해 나는 중앙일보 시론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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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5당3락?
"5당3락(五當三落)?" 쿠키뉴스가 5.31 지방선거 공천 과정이 '돈'으로 얼룩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5억원이면 공천, 3억원이면 탈락(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이라는 '5당3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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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오세훈 62% 맹형규 13% 홍준표 11%'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예전 지구당 위원장)들의 후보지지 성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본지 취재팀이 한나라당 서울지역 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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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천 헌금' 한나라 서울시의원 고발
5.31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받기 위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에게 거액을 건넨 한나라당 출마 희망자와 이를 받은 운영위원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중앙선관위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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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관련자들 "금품 대가성 없다" 검찰서 진술 번복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7일 한나라당 김덕룡.박성범 의원 측에 금품을 제공한 사람들이 한나라당 자체조사 결과 때와 다르게 진술해 사실관계 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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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반토막이 나도 비리 끊고 가야
한나라당이 일부 의원들의 공천장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박근혜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공천 비리에 대한 일벌백계 의지를 밝혔고, 이재오 원내대표도 대국민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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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나라당 뒤늦은 후회
13일 오전 8시30분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 2층 회의실. 의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말없이 빈 자리를 찾았다. 당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박성범 의원이 발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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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에 찬물"
한나라당에서 터져나온 공천 비리 사건이 5.31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자리 잡았다. 겉으론 여야 간 득실 구조가 단순해 보인다. 한나라당에선 "유리하게 돌아가는 지방선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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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무원 57명 민주당 입당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민주당 입당 사실이 드러난 지자체 공무원 5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3월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남지역의 지자체 공무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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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의원들 공천장사꾼이냐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비리가 드러났다. 한나라당이 13일 구청장 공천과 관련해 수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소속 중진 의원 두 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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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자기고백' 왜 했나
예고돼 온 불상사가 기어코 터졌다. 한나라당이 김덕룡.박성범 의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한 건 일종의 극약처방이다. 5.31 지방선거 공천 잡음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