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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가족 3명 서울 도착 - 93년 북한 탈출 홍진희씨, 모친.두동생과 재회
29일 오후5시 김포공항 신청사.귀순자 홍진희(洪眞熙.28.고려대 중문과 1년)씨와 그의 원격유도로 탈북에 성공(본지 3월26일자 1,5면 보도),홍콩을 거쳐 입국한 어머니 주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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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코국제교역 노정호 대표
서울로 올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는 어떤 심정일까.그리고 그가 낯선 땅에서 보낼 여생도 궁금하다.어떤 사람들은 그를 소련의 작가 솔제니친(74년 서방으로 추방,94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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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서 조직적 아편 생산.밀수-귀순 김경호씨 一家회견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군(軍)에서 조직적으로 아편을 생산. 밀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당국이 직접 해외 이산가족 찾아주기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기사 5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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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땐 족쇄채워 시내돈뒤 처형-북한의 탈북자 처리
북한은 강온(强穩)양면의 탈북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탈북에 실패한 주민에게는 가혹한 벌을 주고 있다.주민들이집단적으로 학대할 정도로 살벌하다. 그러나 가족들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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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 김경호씨 一家
최근 탈북한 김경호(金慶鎬.61)씨 일가족은 17일 오전10시 서울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인간다운 삶을 위해 북한을 탈출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탈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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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脫北者들
북한 농업과학원 연구원 이민복은 육종전문가다.북한 전지역을 돌아다니며 볍씨 연구를 했다.그의 결론은 북한농업의 실패는 품종개량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욕을 마비시키는 집단농장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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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一家 집단탈출 김경호씨 증언
북한을 탈출한 金경호(62.함북회령시남문리)씨는 남한출신이라는 이유때문에 가해지는 정치적 박해와 식량난등에 염증을 느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씨는 서울에서 살던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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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 가장 한국망명 시도-20代 중국교포 홍콩서 적발
최근 제3국을 통한 북한주민들의 망명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를 가장해 한국으로 입국하려던 중국교포가 홍콩당국에적발됐다.홍콩당국 관계자는 18일 지난 6월말 중국 선전(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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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민 지방 강제이주-날마다 성분불량 5~10가구씩
북한은 2020년까지 3백50만 평양인구중 1백만명을 지방으로 분산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성분 불량자들을 농촌등지에 강제이주시키는 중이라고 정부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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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한 북한군 상좌 최주활씨는 누구인가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북한군 상좌 최주활(46)씨는 우리식계급으로 보면 중령과 대령의 중간 단계에 있는 고급장교로 지금까지 귀순한 북한 군인중 가장 높은 계급이다. 49년 함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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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자 돌보기봉사 碧眼의 수녀5명
이국(異國)땅에서 나환자를 돌보는 「외국인 수녀군단(修女軍團)」.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디오메데스 메펠트(86.독일인)수녀를 비롯한 이들은 숫자는 비록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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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고달픈 인민반
이사를 하려면 먼저 이사하려는 구역이 통제구역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통제구역이 아니면 자신이 퇴거해 이사갈 수 있지만 통제구역이면 신분조사를 의뢰하고 승인번호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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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2년 金대통령 기자간담회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춘추관 소회의실에서 1시간 가까이 간담회를 가졌다. 金대통령은 이날 35분에 걸친 모두발언을 통해『6월지방선거는예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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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풀어지는 감시체제
북녘주민의 생활은 개인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묶여 있다.생활총화와 학습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생활」은 모든 주민을 하나로 엮는 신경계(神經系)다.체제지탱의 받침목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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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늘어나는 "갑작부자"
양강도 혜산시의 한 산골마을 운총리-. 월남자 가족.지주.자본가등 적대계층의 산간벽지 소개책(疏開策)에 따라 도시에서 쫓겨난 30가구가 호프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립된 마을이다.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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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서 15만명 중노동에 신음-인권死角 北정치범수용소
국제사면위원회 보고서에 의해 평양 인근 승호정치범수용소의 일부 수용자 명단과 구조가 지난달 30일 공개되면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또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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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사회에 길든 인간행태 표출-김일성사후 북한사회
11일간의 金日成 장례식 도중 북한 동포를 지켜 본 우리의 심정은 착잡하기 그지없다.도대체 어느 나라 동포인가.이 지구상어느 나라 사람들이 저럴수가 있는가.전통사회의 因山때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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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민주개혁 시민운동」출범-강문규 사무총장
『진정한 민주개혁이 성공하려면 제도개혁은 정부가, 의식개혁은 순수 민간단체가 각각 나눠 맡아야 합니다. 지난 30년간 개발 독재체제에서 건전한 시민운동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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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환경운동(신명나는 사회:18)
◎자손에 물려줄 「삶의 터전」 지킨다/“파괴”현장 어디든 달려가 「파수꾼」 역할/본격 모임만 전국에 136곳/대표적인 「운동연합」,회원 7,000여명/대전 「배달클럽」도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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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무질서 무책임 무관심 추방 캠페인(자,이제는…)
◎실천운동 각계 확산/서울시/반상회보로 매달 내용소개/전국 경찰,민원인에 「반말 안하기」 적극 추진/도로교통안전협회,운전자 교육때 교재활용 『내가 실천하면 사회가 달라진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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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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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이다" "튼튼한 집이다"|팔당호 골재채취 논란|29일 최종결정 앞두고 건설부·환경처 대립
깨끗한 물이 우선인가, 튼튼한 집이 우선인가. 팔당호 골재채취문제를 둘러싸고 일년여간 계속되는 논쟁이다. 「식수 우선」 「골재 우선」의 논란을 빚었던 팔당호 골재채취사업이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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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점술 등 미신 행위 늘어
북한 사회에 최근 들어 부적을 갖고 다니거나 관상·손금·점을 보는 미신 행위가 늘어나고 있으며 북한은 이에 따라 「미신 행위 풍속 근절을 위한 비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미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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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에이즈감염자 23명
◎WHO에 “모두 외국인” 보고… 내국인 가능성 커 북한에서도 최근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 감염자 23명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북한 보건당국은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