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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이 아닌 휴머니즘의 영화"〈공동경비구역 JSA〉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판문점/공동경비구역. 어린 북한 초소병이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남북 상부의 상이한 주장과 양측 병사들의 서로 다른 거짓 진술이 엇갈린다. 그 사이 살인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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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비친 북한사회] 2.세대차-방송
북한사회에서도 세대갈등은 가장 큰 사회적 이슈다. 특히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대들이 사회의 중추로 등장하면서 가치관에서 이전 세대들과 적지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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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회장
대한상공회의소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사무국의 55개 실.팀을 절반 가까이로 줄여 업무의 밀도를 높였다. 회원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싶은 부서는 과감히 통.폐합했다.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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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회장
대한상공회의소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사무국의 55개 실.팀을 절반 가까이로 줄여 업무의 밀도를 높였다. 회원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싶은 부서는 과감히 통.폐합했다.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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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원인 낙뢰 가능성 제기
지난달 10일 강원도 영동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낙뢰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원대 한.중 대기과학연구센터 정용승(鄭用昇)소장은 강원도 고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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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병무개혁 사령탑 오점록 병무청장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병무비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빗나간 자식 사랑' 이 빚어낸 한국사회 특유의 병무비리는 이미 치유할 수 없는 고질병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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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지식인·시민들 "北 인권탄압" 성명
[파리〓배명복 특파원] 프랑스 지식인과 시민들이 북한의 인권탄압과 기아 실태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피에르 리굴로 사회사평론 편집장, 앙드레 글뤽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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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주군부대 모기와의'전쟁'
휴전선과 접하고 있는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군부대는 요즘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얼룩날개 모기 (말라리아 모기) 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야외에서 무방비 상태로 있으면 10분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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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정일 57회 생일맞아 군부에 대한 애정과시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은 자신의 57회 생일을 맞은 16일 겨울훈련중인 군부대와 '여성고사총 중대' 를 방문했다. 군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과시하려는 '현지지도' 활동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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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답사기]제2부10.정양사와 겸재의 '금강전도'
우리가 표훈사에 당도했을 때 능파루에는 젊은 여자 둘과 여군 한명이 일행이 아니라는 듯 자리를 따로 잡고 앉아 우리 쪽에 사뭇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 걸 놓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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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난 사람들]5.끝 여성들이 서 있는 자리
북한 사회의 견고성을 완성해가는 추진력의 중심축에 여성들은 어디쯤 자리잡고 있으며 그들의 역할분담과 영향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이런 명제와 의문은 이번의 방북답사 계획에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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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침투 주요일지]
*68년1월21일 = 124군 부대 무장공비 31명 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서울 침투. 29명 사살, 1명 생포, 1명 자폭 *68년10월30일 = 무장공비 1백30명 울진.삼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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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출신 북한주민1명 귀순
안기부는 북한 주민 남경희 (27.여) 씨가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순해왔다고 28일 발표했다. 북한 여군 특무상사 출신으로 알려진 남씨는 지난달 27일 귀순했던 김정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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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원숙경 퇴역여군장교회장
◇ 원숙경 퇴역여군장교회장 (예비역 대령) 은 6일 오전10시30분 서울강남구삼성동 무역회관 52층 목련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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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상 팔자좋은 직업 '여행칼럼니스트'의 세계
길게 길러 질끈 동여맨 반백 머리부터 심상치 않다.자그마하지만 알맞게 그은 체구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송일봉(38)씨.그의 수첩을 펼쳐봤다.일요일 저녁엔 5년째 해오고 있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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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드보크'를 찾아라
“드보크(무인 포스트)를 찾아라.” 이한영(李韓永.36)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수사본부에 권총등 찾기 비상이 걸렸다. 수사본부측은 범인들이 범행에 사용한 권총등을 근처에 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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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쉐쑹씨,남편소장 구한말 궁중음악 악보기증
7일 김포공항엔 한 중국인 할머니가 한국땅을 밟았다.바로 중국에서 국가(國歌) 다음으로 유명한 『중국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조선족 작곡가 故 鄭律成(1918~76)씨의 부인 딩쉐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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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곤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이석곤(李錫坤.사진)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러시아 경찰이 최덕근(崔德根)영사 피살과 관련,북한측의 테러등 10가지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하고 2일 현재 분명한 사실은 「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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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동해안 침투 관련 북한 특수부대 현황
북한의 비정규전 부대는 각각 소속을 달리하면서도 노동당의 통제아래 일사불란한 지휘체제를 갖추고 있다. 96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현재 비정규전을 담당하는 북한의 특수부대는 지상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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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로 1만9천여명 추정-6.25 한국군 포로 실태
국방부가 최근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6.25 당시 북한의 포로가 된 인원을 포함한 국군 실종자수는 1만9천3백92명. 이는 국방부가 93년부터 금년초까지 6.25 당시의 병적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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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韓쌀 군량미로 지하창고 보관-北박철호씨등 3명 귀순회견
북한은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출신성분이 좋은 당간부와 1백20만 군인및 2백50만 평양시민들에게는 특별배급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벼농사를 짓는 강원도김화군등 일부 지역에는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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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폭우피해 현장 이모저모
…집중호우로 댐 유입량이 늘어나 화천.춘천.의암댐등 북한강수계 각 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이틀째 초당 2천2백에서 5천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소양강댐은 방류 한계수위인 1백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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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재판 증인신문 지상중계
◇윤성민(尹誠敏)당시 육참차장 ▶검찰신문 -79년12월12일오후7시30분쯤 정승화총장 부인이 전화를 걸어 『총장공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어요,살려주세요』라면서 긴급구조요청을 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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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키나와 제3해병원정군
오키나와(沖繩)의 파란 하늘에 CH-46 시누크 헬기 한대가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지상에 대기중인 해병대 병사들위에 멈춰선 헬기가 요란한 회전음과 함께 거센 모래돌풍을 일으키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