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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적 핵주권’ 방향 맞지만 신중하게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그제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핵원료의 공급이나 쓰고 남은 원료의 처리 문제에서 상업적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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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골로 ‘풍덩’
여름방학 기간,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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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길 … 새로운 추억이 달린다
아카시아 꽃잎이 눈발처럼 흩날렸다. 5월의 경춘가도(京春街道)는 굽이굽이 꿈의 길, 꽃잎이 날리는 청춘의 길이었다. 서울과 춘천을 오가며 차창 밖을 따라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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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칼럼] 김춘추式 ‘스케일 외교’로 중국 ‘以夷制夷 덫’풀어야
1997년 2월 12일, 황장엽 선생이 베이징에서 극적으로 망명하던 날이었다. 중국 연수 중이던 기자는 황 선생이 피신한 베이징 산리툰의 한국영사관을 잠복 취재했다. 중국 공안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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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式 ‘스케일 외교’로 중국 ‘以夷制夷 덫’풀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7년 2월 12일, 황장엽 선생이 베이징에서 극적으로 망명하던 날이었다. 중국 연수 중이던 기자는 황 선생이 피신한 베이징 산리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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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式 ‘스케일 외교’로 중국 ‘以夷制夷 덫’풀어야
1997년 2월 12일, 황장엽 선생이 베이징에서 극적으로 망명하던 날이었다. 중국 연수 중이던 기자는 황 선생이 피신한 베이징 산리툰의 한국영사관을 잠복 취재했다. 중국 공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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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로 정리한 주간 월드 뉴스] 6월 27일
▶가로 1. 경제협력개발기구. 프랑스 파리에서 사흘간 열린 이 기구 각료이사회가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이 처음으로 의장국을 맡았다. 2. 누적. 미국은 북한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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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7월 12일은 경춘 고속도로…11월 1일은 잠실벌서 달려요
중앙일보가 춘천시·전국마라톤협회와 함께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7월 15일)을 기념해 마련한 ‘7·12 춘천 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25일 대회 참가자들이 코스 답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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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국제법상 정전 상태 … 6·25는 끝나지 않은 전쟁
625 59주년을 맞은 25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는 유엔 전몰용사 추모단체 잎사귀 회원들. [송봉근 기자] 25일은 6·25전쟁 발발 5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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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일부터 시작해 CNN서 가장 빨리 승진했죠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은 ‘뉴스 왕국’으로 불린다. 24시간 세계 곳곳에서 뉴스를 채집해 방송한다. 212개국 1억5000만 명 이상이 CNN의 뉴스 망을 시청하고 있다.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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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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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관련기사 ‘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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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은 침묵하면서 현 정권을 독재라니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한 발언이 12일 여야 정치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김 전 대통령은 전날 6·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 특별강연 말미에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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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처드슨 주지사, 북한 억류 여기자 구조 나설까
1996년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을 송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빌 리처드슨 주지사가 다시 북한에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10일 전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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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조선 근대화 막은 위안스카이 멋대로 임금 폐위 도모하기도
1882년 6월 임오군란을 기화로 3000명의 중국군이 들어왔다. 이 땅 사람들의 눈에 비친 중국은 더 이상 예전의 중국이 아니었다. 그때 중국은 서구를 흉내 내 도덕률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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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안보리의 북한 제재 뒤에 오는 것
내 형제가 밖에서 남들의 비난을 받고 뭇매를 맞는 것을 보면 가슴이 저리다. 비난과 뭇매에 나도 동참해야 할 때는 더욱 괴롭다. 그러나 내 형제가 공동체에서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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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수호신’ 이운재 든든해요
이운재가 소리를 지르며 수비라인을 지휘하고 있다. [이영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킬러 야세르 알카타니(27·알힐랄)의 터닝슛도 ‘거미손’ 이운재(36·수원)의 철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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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용인으로 수도 옮기고 조선인은 만주로 보내려 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제강점기를 보는 눈은 크게 두 개다.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옛 건설부 공무원과 국토개발연구원장, 경원대 총장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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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성서 첫 철수 김용구 사장
개성공단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처음 밝힌 스킨넷의 김용구(41·사진) 사장은 “오랫동안 우리 직원의 신변 안전을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라며 “어떤 직원 가족은 나를 붙들고 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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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안 된다’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용갑(73·사진)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며 총무처 장관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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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용인으로 수도 옮기고 조선인은 만주로 보내려 했다”
관련기사 “일제, 용인 천도 계획했다” 일제강점기를 보는 눈은 크게 두 개다.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옛 건설부 공무원과 국토개발연구원장, 경원대 총장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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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안 된다’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
김용갑(73·사진)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며 총무처 장관직을 던졌고, 김대중 정부 때는 집권당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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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무기까지 수출 봉쇄 … ‘북한 돈줄’ 꽉 조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돈줄’을 죄는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마련했다. 외교 소식통은 5일 “조율할 대목이 아직 남아 있지만 큰 부분에선 관련국 간에 의견 접근이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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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중국은 언제까지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지원할 것인가
금년 들어 중국과 북한 간에 인사왕래가 빈번해지고 있다. 금년이 ‘중조(中朝)친선의 해’이기 때문이다. 금년 이른 봄부터 양국 간에는 당 차원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정부수준, 민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