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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디자이너' 노라노씨 중저가로 다시 도전
결코 쉽진 않았다. 모든 일의 처음을 연다는 것은. 하지만 힘들다고, 고생스럽다고 피하려한 적은 없었다. 그저 '이게 내가 할 일이려니'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을 뿐. 디자이너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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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선희 비디오파일]'로미와 미셀'…신데렐라 꿈꾸는 두 아가씨 이야기
줄리아 로버츠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귀여운 여인' 은 페미니즘 영화 비평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해 욕을 먹는다. 그러나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성에 관한 가장 흔한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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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신강식 신강식부티크 대표
모범 디자이너로 선정 ◇ 申康植신강식부티크 대표는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모범 디자이너로 선발돼 통상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申씨는 현재 한국패션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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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정해인씨(한국일보 서울통판실장)부친상 등
▶鄭海仁씨 (한국일보 서울통판실장) 부친상 = 5일 오후9시15분 전남보성군보성읍옥평리 두슬부락 자택서, 발인 7일 오전10시, 0694 - 52 - 2022 ▶徐恩柱씨 (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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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첼시 새 화랑가로 부상
뉴욕의 중심 화랑가가 소호 (Soho)에서 창고와 택시정비공장이 몰려 있는 맨해튼의 서안 (西岸) 웨스트 리버의 첼시 (Chelsea) 로 옮겨지고 있다. 첼시는 5년전 소호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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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 산다]여대생이 매니큐어로 돈방석
2년전 미 USC대학에 재학중이던 데이나 모헤저 (당시24세) 는 자신이 새로 산 하늘색 샌달에 어울릴만한 매니큐어를 찾지못해 결국 흰색 매니큐어와 푸른 색소를 섞어 자신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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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15.영화'비포 선라이즈' 오스트리아 빈
부 다페스트발 빈 경유 파리행 열차. 유레일 패스 (유럽철도승차권) 로 유럽을 여행중인 미국청년 제시의 곁에 우연히 프랑스 여대생 셀린이 앉는다. 방학을 마친 그녀는 파리 소르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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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거리 상점 60% 문닫아
파리의 샹젤리제가 화려했던 명성을 잃어 가고 있다. 거리 양편에 즐비했던 고급상점들이 하나둘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서 빈 상점들이 늘고 아예 문을 닫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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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아랑곳 없는 '샤넬부티크' 인기
'샤넬이 뭐길래. ..' 지난 5월 하순 한국에 상륙한 샤넬 부티크가 의류업계에 계속 화제다. 개점 첫날부터 기록적인 매출로 화제를 뿌리더니, 지금도 하루 매상이 보통 수천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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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전,외국산 석권 패션 안경테시장에 도전장
외국산이 석권하고 있는 국내 고급 패션안경테 시장에 토종 '코레이' 가 도전장을 냈다. 대표적인 안경테 업체인 ㈜서전은 그동안 수출만 해오던 독자브랜드 코레이를 최근 국내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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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오전 열시경, 나는 꽃배달 전문점에 전화를 걸어 서른 세 송이의 붉은 장미를 명동의 '윤하영 부티크' 로 보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축하카드에는 간단히 '그대의 서른 세번째 생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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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社, 관광.쇼핑.레저사업 한곳에 1억弗들여 타운 건설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여우를 구경하다가 시애라 고산지대에 들러 삼림욕을 한뒤 근처 레스토랑겸 부띠끄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긴다. ' 미국 오그덴사가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LA 교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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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참으로 오랜만에, 오후에 나는 명동으로 외출했다. 하지만 나른한 오후이니 전화를 해달라던 하영의 패션숍을 찾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에게 줄 생일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모처럼 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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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열아홉이나 갓스물이라면 또 모르까,하영의 나이 어느덧 서른셋이었다.내가 그녀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 건 삼년 전,캐리어 우먼들의 망년 모임에 초대를 받은 직후부터였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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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 파리에 - 맞춤복 컬렉션 처음 여는 在佛 신혜정씨
[파리=신예리 기자]패션의 메카 파리.'제2의 샤넬'을 꿈꾸는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수없이 몰려드는 곳이다.하지만 그들중 꿈을 이루는 이는 몇이나 될까.2년전 파리의 최고급 패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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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상품 쇼핑정보
어디서 구할수 있나 다양한 맞춤상품들.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품목별로 쇼핑 정보를 모아봤다. ◇맞춤옷=이대앞과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의 부티크로 구성된 맞춤거리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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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앞 맞춤양장점 되살아난다
기성복에 밀려 사라졌던 맞춤양장점들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지난 80년대 초반만 해도 이대 정문앞 거리는 2백~3백개의 양장점이 운집,'양장점거리'로 통했다.그러나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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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막스앤스펜서 한국체인 김성주 대표
“막스 앤 스펜서(M&S)는 실속을 추구하는 중산층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겁니다.”영국최대의 패션유통업체인 M&S의 한국 체인점을 최근 명동과 압구정동에 잇따라 연 ㈜D&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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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내가슴에' 이진석 PD
이진석(39.사진)PD는 촬영보다 대본과 편집작업에 더 매달리고 있다.두번 촬영에 한번 가량 현장에 나타난다.작가 김기호.이선미씨 부부와 함께 혹은 혼자서 대본작업에 몰두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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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브랜드 直진출 러시
L씨는 세계적 유명 브랜드를 들여와 국내에서 파는 수입상이다. 몇년전부터는'까르띠에'를 수입해 서울의 어느 유명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팔고 있다.까르띠에는 귀금속과 시계에 관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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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집단이 成敗 가른다
M&A의 최대 강점은 산업합리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이다.시너지효과 창출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게 M&A가 궁극적으로 도달하려는 목표다. 그렇다면 이런 강점을 살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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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산
부산의 백화점 상권이 서면로터리를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백화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빅3'가 모두 이 일대에 포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롯데(27.7%)가 현대(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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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제의류 재고처리장인가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백화점.인근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유행과 패션을 리드하는 본거지다.2층부터 시작되는 숙녀복 코너에는 국내 유명브랜드가 총 망라돼있고 최근에는 내로라하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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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우뚝선 한국인 디자이너 젬마 강
나는 한국인입니다.하지만 동시에 미국 디자이너죠.” 뉴요커들의사랑을 한몸에 받는 디자이너 젬마 강(42.사진).그가 던진 이 한마디속엔 치열함으로 일관해온 강씨의 패션과 삶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