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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베를루스코니 전 伊 총리, 백혈병 투병 중 사망
이탈리아 미디어 재벌이자 전후 최장수(9년 2개월) 총리직을 맡았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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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성욕에 안보위기, 주술사와 약혼한 공주…어이없는 왕족들
지난 10일 영국은 해리 왕자가 내놓은 자서전 한 권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가족 간의 불화, 동서지간의 갈등 등 '민낯'을 폭로한 책 『스페어』로 인해 대중의 관심은 영국 왕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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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도 전쟁범죄? 러군 포로 11명 즉결 처형 의혹 영상 파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를 처형하는 전쟁범죄 정황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유엔이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도 이번 의혹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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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연하와 키스 포착" 85세 伊 전총리 세번째 결혼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와 마르타 파시나 하원의원. [사진 인스타그램] 각종 성추문과 비리에 휩싸여 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이탈리아 전 총리가 53세 연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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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 산속마을이 뭐길래, 러·이란·터키도 뛰어든 이 전쟁
‘문명의 통로’로 불리는 캅카스 산악지역에서 총성이 요란하다. 캅카스는 흑해와 카스피 해, 그리고 러시아·이란·터키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고대부터 유럽과 중동, 동양과 서양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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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조성길 가족 보호해야 할 의무 있다”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운데)가 작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문화 행사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유엔이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의 한국 정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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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에 경고···"조성길 가족 보복 당하지 않게 보호해야"
2018년 11월 부인과 함께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오른쪽에서 두번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연합뉴스] 유엔이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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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단발머리 이방카 남미 3개국으로 날아간 이유는?
단발머리를 한 이방카 트럼프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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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바나나 먹는 모습이 외설적(?), 검열에 뿔난 폴란드 시민
폴란드 시민들이 29일(현지시간) 국립미술관이 외설적이란 이유로 바나나와 인간의 상호 작용을 표현한 비디오 작품을 철거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 시위 참가자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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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규의 의료와 세상]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간호사는 1908년 보구녀관(普救女館) 간호원 양성소를 졸업한 이그레이스(李具禮)와 김마르타(金瑪多)이다. 보구녀관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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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거장 마이스키의 한마디 “우리는 실수하며 커간다”
11일 롯데콘서트홀 리허설룸에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둘째)와 함께 한 디토 앙상블.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마이스키, 비올리스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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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와 연주할 때도 어려웠던 음악" 마이스키의 특별한 레슨
12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을 연습하고 있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둘째)와 디토 앙상블. [사진 크레디아] “예전에 이 곡을 피아니스트 아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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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아니라면 평생 독신”-평민과 결혼 물꼬 튼 왕세자
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 왕자(33)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과 약혼하고 내년 5월 결혼하기로 한 뉴스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마클은 결혼 경력이 있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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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프란치스코 교황이 저커버그 만난 까닭은?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이 개발중인 드론 ``아퀼라(Aquila)` 모형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캡처]프란치스코 교황이 페이스북 최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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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1965년의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194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입니다. 아버지의 조상은 18세기부터 거주하던 카탈루냐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제정러시아에서 이주한 유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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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탄에 등돌린 민심 … ‘남미의 케네디’ 로페스 떴다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유권자들이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 앞에서 총선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카르카스 AP=뉴시스] 반정부 시위 혐의로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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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미에서 지는 '핑크 타이드'…유가 하락에 경제 직격탄
남미 ‘좌파 블록’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한때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며 ‘핑크 타이드(Pink Tide·온건좌파 조류)’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남미 정치 지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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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굶주림에 조국 등지고 '이반 박'으로 새 삶
1863년 여름~가을 무렵 연해주 노브고로드 경비대 부근(현 포시에트항)에 13~14세대의 한인 가구가 등장했다. 러시아 땅에 처음 출연한 한인이다. 이를 186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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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4번 결혼한 헤밍웨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첫 부인 해들리와 …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 폴라 매클레인 지음 이은선 옮김, 504쪽 21세기북스, 1만3800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친구였던 『위대한 게츠비』의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의 말을 인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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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미 선교사 의사 대구 동산병원 묻히다
“아버지는 ‘한국에서 지낸 시절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었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이곳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인 스티븐 도어슨(54·의사)의 말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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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이탈리아 관객들 한국인 테너에게 “브라보”
“브라보!”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상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연출 그레이엄 비크). 3막까지만 해도 침묵을 지키고 있던 관객들이 4막에서 스코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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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칼라 서는 첫 한국인 테너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이정원(38.엔리코 리.사진)씨가 한국인 테너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선다. 내년 4월 1~24일 상연되는 베르디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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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 패션왕국 인디텍스의 '23세 여성 후계자'
올해 나이 스물셋. 스페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미녀 승마 선수가 세계 최대 패션기업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를 기수로 맞이할 기업은 패스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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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 패션왕국 인디텍스의 ‘23세 여성 후계자’
올해 나이 스물셋. 스페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미녀 승마 선수가 세계 최대 패션기업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를 기수로 맞이할 기업은 패스트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