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난 시간에 잠잔 해경 당직자 구속
【부산】각 연안무선국에 대해 남영호 조난 사건의 SOS 수신여부를 캐고 있는 부산지검 김성진 부장검사는 21일 해양 경찰대 통신과 소속 김승무 순경(28·시내 중구 영주동 산의1)
-
작사한 노래 전국에 뿌려
선거법 협상의 타결을 본 중진 회담은 여-야가 각기 등뒤에 고위층의 눈총을 느끼면서 긴밀한 전략 회의 끝에 이루어졌다. 휴일인 이날 하오 2시 양당 사무 총장이「뉴·코리아·호텔」에
-
반감 없게 조용한 국감 희망
공화당은 국회의 국정감사가 내년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매일 감사결과를 분석하고있다. 공화당의 기획 조사부는 시·도 연락 실을 통해 지방감사 결과를 종합, 「일일보고
-
(41)|남과 북의 형세(4)
④ 북괴가 남침을 위해 군사력의 증강을 서두르는 한편 어떻게 민중을 조직 동원 선동했는가도 기록에 남길만 하다. 다음 증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괴는 이미 남침 전에 직장 훈련대를
-
(27) 가장길었던 3일(27)|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북괴군이 서울을 점령하기전에 제일먼저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미국거류민들이었다. 6·25가 나기 1년전인 1949년6월21일에 이미 미극동군사령부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4백80명의
-
불만달랠「선 지망·후 추첨」
문교부는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중학교 무시험제를 「선 지망·후 추첨」 방식에 의해 실시한다는 원칙을 굳히고 이를 위한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김도창 문교부차관은 27일
-
(12)과잉벽
64년 때의 일이다. 주택자금으로 처음 집을 장만하기 위해 건축 허가를 받으로 나섰던 P씨(34)는 시세 완납증명서 한 장을 떼는데 꼬박 3일을 소비했다. 그가 3년 동안 전세 들
-
김대만 부산시장 구속
대검찰청 수사국 (국장 김용제 대검검사) 은 27일 상오 부산직합시장 김대만씨 (46) 가 부산시 총무과장 변연섭씨 (40)와 공모, 부산시내 사상지구 구획정리 공사등 5개 도시계
-
공무원 부정|엄단 한달
올들면서 공무원관계 부정사건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농약검수·납품을 둘러싼 농림부·경기·경북도 관계직원의 수회사건, 전국병무청장의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가져온 전북·부산병무청
-
관계자 3명 구속
【부산】속보=부산 지방 국청 조사과 사찰 계장 등 세무 공무원의 독직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시경 수사과는 13일 하오 사찰계차석 최용만 (41) 직원서 만수 (43) 한창신 철 공
-
9개시·도교육감선거|"청탁"에 묻혀 한달
새해들어 은밀히 추진중이던 9개 시·도(서울·전남제외)교육감 선거가 차츰 그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으로 4년동안 시·도의 교육·학예전반에 걸친사무를 관장, 집행하게되는 새
-
병균투성이 패류|"쉬쉬"속에 방치되는 「위험」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의 꼬막·반지락 등 조개회 속에 수백만 마리의 병원성 세균이 붙어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수산진흥원은 28일 부산항내에서 잡은 각종 어패류를 거둬 실험
-
첫 「세금의 날」기념행사
국세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세금의 날」행사가 11일 상오10시 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고위층과 이낙선 국세청장 등 전국세무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시민회관에서 성대히 열
-
여·야·선거 준비에 착수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양대 선거가 4,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당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 당조직을 선거 체제로 재편하기 시작했다. 공화당은 내년 1월 하순께 전당
-
고철 가장 지프차 횡류|대한중공업 세관끼고 백32대 부정통관
【부산】대한중공업(사장 안춘생)이 미군으로부터 고철을 불하받은 것으로 가장, 폐차처분된 「지프」등 1백32대(싯가3천만원 추산)를 미142보급창으로부터 꺼내 시중에 유출시키려다 적
-
(3)(하)공천에 4백80명 경합
공천문제는 차츰 일기 시작한 선거「붐」의 핵으로 되고 있다. 금력·조직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공화당의 경우, 국회의원공천문제는 온갖 잡음과 혼선속에서 치열한 암투로 번지고 있다
-
청와대
○…그래도 설마했던「시멘트」의 대량부족이 숫자로 증명되어 당국의 물동계획은 또 한번 그무정견함을 드러냈다. 다급해진 정부는「시멘트」수급계획을 재조정한다, 10만「톤」을 긴급수입한다
-
파월 기술자 모집에 부정
서울지검 박찬종 검사는 25일 상오 월남 파견 기술자 모집을 둘러싸고 응시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합격시켜준 전 노동청 직업 안정과 서기 장효진 (30·경기도 화성군 안용면 안령리37
-
정부측서 소송을 취하
「농지 부정 분배 사건」으로 크게 말썽을 일으켰던 「연합 철강」 소유의 부산 시내 감만동 대지 2만2천9백51평 (싯가 2억원 상당)에 대한 「부동산 등기 말소 청구 소송」을 원고
-
감투 쟁탈에「선량」들 활극
○…날이 갈수록 열도를 높이고 있는 공화당의 시·도 지부 위원장 경쟁은 마침내 활극으로까지 ―. 22일 저녁 모 요정에서 베풀어진 모도 위원장 경합 조정회의가 바로 그것. 팽팽하게
-
백열화한 창원지구당 개편
○...현직 국방장관과 전국구 의원이 맞붙은 공화당 진해·창원지구당 개편대회는 온갖 잡음이 교착되는 가운데 27일 상오 11시에 개막―. 서로가 고위층의 줄이 단단하다는 자랑을 앞
-
기름값 한몫 주고|다달이 돈 뜯어내
【부산】속보=부산시 당국과 지정유류 보관업자가 결탁한 대규모의 유류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0일 이 사건을 둘러싼 시 당국의 새로운 의혹사건을 포착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
부산시에 2천만원어치 유류부정|고위층도 연관된 듯
【부산】부산시경의 수사지휘로 부산시 건설국 및 총무국의 2천8백만원대의 유류부정사건은 수사진전에 따라 부산시 고위층에까지 수사가 번져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극비리에 수사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