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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 (119)|임영신
내가 이 박사를 처음 만난 것은 1923년 관동 대 진재 때 일본이 우리 한국인에게 저지른 만행을 담은 「필름」을 이 박사에게 전달하려고 처음 미국에 갔을 때이다. 이 박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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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인권선언일 기념식
재경회 세계인권 선언기념식이 10일 상오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김종필 국무총리, 신직수 법무장관 등 3부 요인과 내외귀빈, 시민 학생 등 약3천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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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과 두둔과 시찰과|8대 국회 첫 국감 낙수
『「사이드카」는 어디다 처박아 놓고 국정감사를 하러 오는데도 안내를 않는거야.』『어째서 백차 안내를 안하는거요.』 4일 보사위의 전북도청감사에서 이상신(신민) 최용수(공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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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피날레」 중국대표권|토의에서 표결까지 유엔외교 하일라이트
지난 18일 상오10시반(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유엔」의 「중국대표권 문제토의」가 「알바니아」안 통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중공초청」 인정이란 대전제 아래 「국부잔류」냐 「국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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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8선돌파와 북진(16)
(중) 북한수복지역의 군정은, 미8군 관할지역과 미10군단지역과는 그 체제나 실시방법 등에 있어 좀 달랐다. 원래 미10군단은 재한 미지상군 사령관인 「월튼·워커」중장의 지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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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상)
60년대에 줄곧 오름세를 보여온 전국의 종류 및 지역별 땅값은 극히 다양한 복합적 요인에 의해 자극된 것이나 대체로 도시 및 국토개발사업을 포함한 급 「템포」의 경제 개발·수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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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장에…봄 놀이에…붐빈「주말외출」
4월의 세 번째 주말인 18일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서울 유세가 장충공원에서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공화당은 나주·목포·인천·무안 등지에서 유세를 벌여 종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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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학도 의용군(8)-이북선무(1)
학도의용병의 전국적 조직으로는 「학도의용대」가 있었다. 6·25 직후에는 각 중학이나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혹은 몇명씩 집단으로 군문으로 들어갔지만, 그후부터는 몇갈래의 조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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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근로 조건 개선의 계기를 25회 노동절에 본 근로자 실태와 문제점
10일은 25회째 맞는 노동절-. 3백만 노동자들의 유일한 명절날이다. 노동자들은 63년4월17일 제정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이날 하루를 유급 휴일로 즐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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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위 우승
제3회 대통령기쟁탈 자유교양대회 본선대회 시상식이 30일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4천2백 개교의 1백28만 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9백26명이 참가한 본선경기결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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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홍수로「마라톤」지장
9일 서울∼의정부왕복「코스」에서 벌어진「마라톤」경기는 연도의 시민들과 뒤따르는 수많은 차량들의 무질서로「레이스」진행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 서울운동장을 출발하면서부터 선수들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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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보수사건의 사회적 배경
근래에 보기 드문 억대의 가짜보증수표사건이 터져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동대문서는 대규모 가짜 보증수표 위조단 일당 3명을 적발하고, 18일 종범 3명을 검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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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20년 6·25|전쟁미망인·고아들의 오늘을 찾아본다
1950년6월25일부터 53년7월27일까지 3년 1개월동안 계속된 전쟁에서 남한에서만 백만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죽은 사람들의 희생은 죽는 날로 끝났으나 살아남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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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로자 183명 표창
대한교육연합학회는 교육에 많은 공헌을 한 교육공로자 1백 83명을 뽑아 오는 14일 시상한다. 14일 상오 9시 30분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대한교련 제26회 대의원대회에서 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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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속의 열전 6일|49회 전국체전 결산
제49회 전국체전은 어느 해 와도 마찬가지로「서울의 만년우승」「일반국민들의 무관심」이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한채 6일간의 막을내렸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리는 전국체전이기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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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부의 권위와 언론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말썽이 되고 있는 동양통신사 사건과 대법원의 동백림공작단사건 판결에 불만을 가진 어떤 분자의 벽보사건은 그 어느 것이나 입법부·행정부·사법부의 권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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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노동자도 궐기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고 멸공정신의 확립을 다짐하는 성토 및 궐기대회는 봉화처럼 전국에서 불붙어 3일에는 대학교수·작가·시인·경제인 그리고 근로자들이 각각 모임을 갖고 북괴의 만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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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4회 「저축의 날」
정부는 25일 제4회 「저축의 날」을 맞아 서울은 박 대통령 입석아래 시민회관에서, 지방은 부산시와 각 도·시·군 단위로 기념식을 갖고 개인 및 단체 저축유공자 2백49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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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설립 추진
정부는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대금업 회사를 정비하고 사채의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신용금고법안」제정을 추진, 전국 주요도시에 「신용금고」를 설치할 것을 검토중이다. 6일 관계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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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면 박사 국민장 엄수|연도엔 애도의 인파|성신고교선 영결미사·유해에 성수 뿌리고|어제 천주교 묘지에 안장
『한평생 어진 뜻 기도와 인내로 닦은신 몸』- 고 운석 장면박사의 국민장이 6월들어 두번째의 일요일인 12일 사오 11시 서울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조촐하게 엄수되었다. 엷은 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