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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무작정 늘리면 무자격 강사만 늘어나"
돌봄교실은 방과후 나홀로 아동 방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무자격 교사 등의 문제점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사단법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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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북 강사 18%가 무자격
부모가 돌보지 못하는 초등 1~3학년 나홀로 아동(32만7300명, 여성가족부 추정) 중 15만9248명은 돌봄교실이, 3만8030명은 지역아동센터가 맡고 있다. 그나마 공적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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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3학년 24% 방과후 빈집으로 귀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은 양육 환경의 큰 변화다. 늦게까지 애를 봐주는 어린이집과 달리 초등학교 저학년은 이르면 오전 11시, 늦어도 오후 1시에 수업이 끝난다. 방과후 돌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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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퇴직 신중해야 … 억울한 감정이 더 해로울 수도
“초등생은 혼자 잘 지낼 수 있다고 기대해선 안 되는 나이입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오은영의원 원장·사진) 박사의 분석은 단호했다. 오 원장은 “초등생 연령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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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에게 방학은 재앙 … 아이와 함께 출근하기도
지난 9일 오전 8시5분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내과병원으로 모녀가 들어선다. 이은하(37·여)씨와 딸 서연(초등1·가명)이다. 이씨는 건물 2~3층 내과병원 간호사다. 서연이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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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방치 더 심각 … 지역 돌봄서비스 질 높여야
이봉주(사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방치된 아이들의 문제는 빈곤층 등 특정 계층뿐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라며 “아이를 혼자 두면 안 된다는 사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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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계란·김밥 나홀로 저녁 … 인터넷·게임에 쉽게 빠져
“종이컵에 계란 깨서 넣고 물·설탕 조금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계란프라이가 돼요. 밥솥에서 밥 퍼서 같이 먹어요.” 서울 동작구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연수(8·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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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사립 원비 인상 규제 요구 목소리
왼쪽의 QR코드를 찍으면 ‘유치원도 맘 편히 못 보낸다’ 시리즈 <상> 부족한 유치원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정부는 만 3∼5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 지원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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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애 키울 수 있는 나라 ③ 유치원도 맘 편히 못 보낸다원장 맘대로 올리는 원비
학부모들이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면서 1년간 내는 돈은 평균 543만원(지난해 기준). 국공립대 연간 평균 등록금보다 많다. 정부는 지난해 이후 유아교육비 지원(올해 월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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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공립 의존율 17% OECD국 중 가장 낮아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포함) 중 공립에 다니는 유아 비율은 한국이 1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다. OECD 평균(62.7%)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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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재수·직장포기 … 유치원 찾아 삼만 리
전국의 만 3~5세 유아 140만 명 중 12만여 명만 공립유치원에 다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추첨에 붙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엄마가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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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본인들, 마상재 구경 중입니다
조선통신사의 마상재를 구경하고 있는 일본 무사들을 그린 ‘마상재도(馬上才圖)’의 일부분. 일본 고려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을 부산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빌려왔다. 서고 … 주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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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볼 만한 캠프들
겨울방학을 앞두고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캠프 선택이 시작됐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알려주는 공부캠프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여전히 인기다. 요즘 국내외 영어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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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Now] ‘미스코리아’ 부산 입상자 홍보대사로 外
‘미스코리아’ 부산 입상자 홍보대사로 경성대학교는 14일 정보관 9층 회의실에서 ‘2011 미스코리아’ 부산 대회 입상자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 부산대회 총 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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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경희대 입학사정관 전형 캠프 들여다보니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캠프에 참여한 경영학부 응시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경희대가 지난달 28~29일 1박2일 동안 경기도 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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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수씨(수원시의회 의원)별세 外
▶김광수씨(수원시의회 의원)별세=24일 오전 4시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10-5231-9854▶이병주씨(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별세, 이세형(제주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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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 어떠세요?] 내신 1등급보다 중요한 건 잠재력이다
왼쪽부터 안예슬·조은아·최문영·제정홍군.부산 지역 고교에 다니는 네 명의 학생이 부산대 입학사정관 전형 중 하나인 효원인재 전형(91명 모집)에 지원했다. 이들은 자기소개서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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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육남씨(전 대한주택공사 연구소장)별세 外
▶김육남씨(전 대한주택공사 연구소장)별세, 김상균씨(오티스엘리베이터 대리)부친상=16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410-6917 ▶윤경주씨(폴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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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디자인 탐사단’ 떴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와 함께 부산만의 독특한 정취가 담긴 도시의 표정을 만들기 위한 ‘도시디자인 탐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진 탐사단은 부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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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박정희시대’에 다시 서다
건국 60년의 책·담론·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박정희 19년’은 현대사 격변기… 사망한 유령 불러낸 ‘사회양극화’ ■ 진보학자 조희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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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탈옥수 신창원 '법학 열공중 입니다'
"학사모를 쓰고 싶다." 탈옥수로 유명한 신창원(41)씨가 대학 졸업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해 말 청송교도소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단독 면회에서 그는 "국문학 졸업 학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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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2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 시 부문 당선작
1 선전물이 붙는다 오늘 하루뿐이라는 창고大개방 준비 없는 행인의 주머니를 들썩이게 만든다 간혹 마음 급한 지폐들이 앞사람 발뒤꿈치를 따라 가고 몇몇은 아예 선전물처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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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우수학생 우선 선발한다 해도 논술·면접 준비는 철저히
-수능 100%우선선발전형에 따라 반수생이 늘고있는데. ▶김영일= "지난 해 수능을 망친 수험생이라면 재도전의 기회를 갖기 좋다. 다만 올해는 수능등급제가 적용돼 지난 해 받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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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심봉사 ‘헌팅’ 당한 사연도 아나요
어두운 눈을 뜨니 온세상이 장관이라 정출헌 글, 김은미 그림, 나라말, 178쪽, 8500원 누구나 '심청전'을 안다. 눈 먼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 대신 인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