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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할아버지·할머니는 어떻게 살았을까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근대 한국인의 삶과 풍속전’에 출품된 ‘빨래하는 여인’. [사진 대구시] 10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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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근대역사관 ‘100년 전 부산’ 특별전
부산근대역사관은 ‘시간여행, 100년 전 근대도시 부산으로’ 특별기획전을 4일부터 9월 9일까지 연다. 개관 9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0여년 전(1876~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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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에 도서관 문 활짝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도서관 3층 배움마당. 조보고파(50·여) 강사는 베트남 지폐를 가르키며 “여기 수염 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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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상흔 임시수도 거리 조성
임시수도기념관이 있는 부산 서구 부민동 일대가 전쟁의 기억을 담은 ‘역사테마거리’로 탈바꿈한다. 부산 서구청은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임시수도기념거리와 임시수도 기념·전시관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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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국주의와 홍익인간
‘착한 기업’ ‘착한 소비자’ ‘착한 가게’ 등 착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제국주의 앞에 ‘착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까. 적어도 역대 제국주의 국가들엔 제국주의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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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여성회 ‘에치 아동체험단’ 운영
◆부산여성회는 초등 2∼6학년 학생들이 방학기간과 놀토(노는 토요일)에 생태와 역사를 체험하는 ‘에치 아동체험단’을 2월부터 운영한다. 생태체험단은 부산·경남지역 수목원과 정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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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에 박물관 선다
부산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인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 이 들어선다. 19일 부산시와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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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명동 역사관을 세우자
서울 명동은 욕망의 거리며 소비의 거리다. 거리에는 외국 브랜드의 커피숍, 레스토랑, 부티크, 그리고 영화관과 헤어숍 등이 즐비하다. 부근에 들어선 고층빌딩 사이에 둘러싸인 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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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 영사관 9년 만에 부활
부산의 미국영사관이 폐쇄된 지 9년 만에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11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인근의 골드로즈 빌딩 6층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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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피난시절' 아련하네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중구 중앙동 40계단 주변이 문화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산 중구청은 23억 원을 들여 40계단을 중심으로 497m의 도로를 '40계단 테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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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엽서로 본 20~30년대
1982년 '운동권' 대학생들의 방화사건으로 유명한 부산 미국문화원 건물(부산시 중구 대청동 소재)이 '부산 근대 역사관'(관장 강옥수.이하 역사관)으로 올해 탈바꿈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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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24일
*** 자치 행정 부산시는 23일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역동적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 입상작 7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작품은 'Dynamic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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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11일
*** 자치 행정 부산시는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2003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환경시설공단과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환경관리공단은 책임경영 및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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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일대 새 단장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에 역사박물관.테마거리 등 볼거리가 잇따라 선보이고 보행자 중심으로 단장된다. 대청동 옛 미문화원은 '부산 근대역사관'으로 탈바꿈,3일 오전 개장한다. 1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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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문화관' 12일 문열어
“6.25전쟁,그 때를 아십니까.” 검정고무신·양철물동이·물지게·알루미늄 도시락 등 1950∼60년대 서민들의 체취와 피난민들의 삶의 애환과 향수를 간직한 ‘40계단 문화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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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술의 새 주류 '微視史'-역사와 문학의 새로운 포옹
◇미시사(微視史)탄생의 배경=불편부당(偏不黨)한 자세와 과학적 방법이라는 무기로 '과거를 재구성한다'는 고결한 신념에 찼던 랑케의 믿음 덕분에 근대 역사학이 만들어졌지만,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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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역사를 반성하는 방식
어떤 사안을 다룰 때 가끔은 거꾸로, 또는 비교해가며 들여다보는 방법이 유효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왜곡교과서를 만들어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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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화원 건물 보존 논란
부산시가 중구 대청동 옛 미문화원 건물을 보수해 '부산근대역사관' 으로 활용하려 하자 중구 구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중구 구민 1천여 명은 4일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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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 놓고 민관 대립
부산시가 중구 대청동 옛 미문화원 건물을 보수해 '부산근대역사관' 으로 활용하려 하자 중구 구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중구 구민 1천여 명은 4일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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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근대역사관으로 활용
부산시 중구 대청동 옛 부산 미문화원이 개항·일제시대 등 부산의 근대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내년 3월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15일 “이 건물이 일제시대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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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금 도서 181종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프란츠파농) ▲신과 국가 반마르크스(바쿠닌)▲마르크시즘 수정의 시비(칼 카우츠키)▲동지를 위하여(네스토파조)▲제국주의와 혁명(페릭스그린) ▲카스트로(목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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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새시대는 민간우호 바탕위에|대담 기전위 김달수
한국과 일본, 숙명적인 이웃이면서도 가깝지만은 않았던 두나라다.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로 이 두나라 사이에 새시대의 문이 열렸다고들 한다. 과연 한일관계는 새시대로 접어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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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국방문후 3년-재일한국인 두 사학자가 말하는「한국과 한일관계」|다양해 가치관의 인정이 사회발전의 조건
81년3월 3명의 재일동포 학자·소설가가 해방후 처음 고국땅을 밟았다. 오랜 조총련생활을 청산하고 전향한 이진희·강재언·김달수3씨. 이들은 고국산천이 내려다보이는 비행기안에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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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논두렁도 많이 다녔지요…|내가 모신 박 대통령 박종규(전 대통령경호실장 10대의원당선·공화)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제9대대통령에 취임, 새로운 6년 임기를 시작했다. 80년대에는 고도산업사회건설을 통해 기필코 복지국가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박 대통령의 포부이자 시정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