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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바닥 친 미국 주택시장 … 한국도 따라가나
미국 뉴저지주 마운트 올리브 타운십의 주택 신축 현장. 매각이 완료됐다는 ‘SOLD’ 안내판이 보인다. 올 2분기 중 미국의 주택가격은 6% 오르고 신규주택 건축 허가도 크게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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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창사 후 첫 희망퇴직
르노삼성자동차가 2000년 창사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기업 회생 방안의 하나로 10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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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싫다 … 건설사, 주택시장 침체에 외면
건설업체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외면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악화된 데다 자치단체마다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을 잇따라 내놓아 리스크(위험부담)가 커졌기 때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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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진 NHN, 2분기째 매출 감소
벌어들인 돈(매출)은 늘었지만 남긴 돈(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9일 발표된 NHN의 올 2분기 실적 얘기다. 이 기간 NHN은 매출 5784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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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뒤늦게 반성문 쓰는 은행들
임미진경제부문 기자요즘 은행들은 반성문 쓰기에 바쁘다. “대출 최고 금리를 내리겠다”(신한은행), “지점장 전결 가산금리를 없애겠다”(국민은행), “부당한 수수료를 없애겠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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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실적 ‘드라기 쇼크’ 잠재워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가 ‘드라기 쇼크’를 잠재웠다.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페인·이탈리아 재정위기 해법을 제시하지 못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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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샤프 사장 “억장이 무너진다”
2일 도쿄 가전 매장에서 방문객이 샤프의 TV제품을 보고 있다. 샤프는 경영 악화로 내년까지 직원 5000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생존, 그리고 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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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샤프·GM … 줄줄이 ‘어닝 쇼크’
유럽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미·일 대표 산업에 몰아쳤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 소비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미국의 자동차나 일본의 전자뿐 아니라 한국의 통신업계도 올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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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업은행, HSBC 소매금융 인수 포기 外
산업은행, HSBC 소매금융 인수 포기 산업은행은 최근 HSBC서울지점과 벌이던 소매금융사업 부문 인수 논의를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은 4월 HSBC의 국내 11개 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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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서 성장동력 찾는다 … 국내외에 60개 네트워크
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는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제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지점을 확대하며 의료서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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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 면세점만 웃었다
3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에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면세점은 최근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 백화점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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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공룡’ 페이스북·아마존 2분기 성적 ‘F’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업체인 페이스북과 아마존이 ‘F학점’ 성적표를 받았다.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올 2분기에 1억5700만 달러(1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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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광구서 3년치 LNG 확보 … 브랜드 파워 높인다
캐나다 혼리버 지역의 키위가나 광구의 비전통가스 개발 시추 현장.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자원개발에 나서고 있다.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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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에어컨 1도 높였습니다, 소외층 겨울이 따뜻해집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민간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며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은 2012 하계 절전 공동 캠페인 출범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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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캠퍼스] 대학별 입시,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인하대 김정호 교수…학생부우수자 전형, 진로·전공 공부 계획 강조해야 인하대 김정호(45·정치외교학과 교수)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선 전공 적합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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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고졸 신화’ 신한은행의 고졸자 금리 차별
조현숙정치국제부문 기자신한은행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고졸 신화’ ‘상고(商高) DNA’다. 2010년 10월까지 19년간 신한을 이끈 라응찬 전 회장은 선린상고 출신이다.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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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않고도 호텔 내부 24도 이하로 설계
해외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한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W 호텔은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CDL사가 관광휴양지 센토사 섬(Sentosa Island)에 개발 중인 최고급 호텔이다.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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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래리 페이지 두 달째 잠적
래리 페이지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는 어디 있나?’ 지난 19일 구글의 2분기 실적 발표 때 페이지가 나타나지 않자 주주와 투자자들이 동요하고 있다. 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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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기업 부채 1년 새 10% 늘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이 늘어났다. 공기업들이 단기차입을 늘리면서 기업어음(CP) 잔액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22일 기획재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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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무자산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19% 뿐
투자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지속가능투자다. 이 개념의 등장 초기에는 기업이 환경·노동·인권·사회공헌 등 일종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당위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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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부진 만회 위해 해외 마케팅 인력 통폐합
LG전자는 지금까지 가전·휴대전화 등 사업부별로 나뉘어 있던 글로벌 마케팅 관련 부서를 구본준(61·사진) 부회장 직속의 글로벌마케팅부문(GMO)으로 통합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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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보정당 외면받는 이유
김대호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소위 진보정당들은 하나같이 노동자·민중·민족 편이라고 주장한다. 자신들만이 극심한 양극화, 과도한 경쟁, 고질적인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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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남대문시장을 구해줘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지난주 터키 이스탄불을 다녀왔다. ‘그랜드 바자르’에도 들렸다. 서울 남대문시장 같은 곳이다. 하루 최대 40만 명이 찾는다. 5000개가 넘는 점포,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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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하이마트 재결합에 증권가 방긋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성사된 재결합에 증권 시장이 웃었다. 롯데쇼핑이 하이마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 하이마트는 5일 0.87% 상승한 5만83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