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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롯데그룹 수사, 왜 지금인가] 권력 누수 걱정인 청와대와 검찰의 이해 맞아떨어진 사정정국?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의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재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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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재판 맡았던 부장검사, 최유정 변호사와 수차례 통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 사건 처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 사건을 수임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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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한진해운 주식 매각 막전막후] 1800억대 부자가 10억 손해 피하려고?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상속세 상환용으로 빌렸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주식을 팔았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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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 보유 주식, 현 넥슨 대표 등 핵심 임원보다 많았다
l 2011년 상위 50명 주주 명단 분석진씨, 일반인 두 번째로 주식 많아 진경준(左), 김정주(右)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 전 대법관)가 6일 진경준(49·사법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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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 소비자 집단소송의 허와 실…우는 소비자의 주머니 속 동전까지 빼먹나
시대에 따라 소비자 집단소송의 형태와 규모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 단위로 소송이 제기됐지만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화한다. 2000년 2월 수원역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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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밀 많이 접하는데 … 일부 회계사 일탈 감시는 허술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은 공인회계사 32명을 형사처벌했다. 각자 맡은 감사 기업의 내부 정보를 미리 빼내 6억원대의 부당 주식매매 차익을 챙긴 혐의였다. 모두 경력 3~4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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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지 업고 ‘재벌 개혁’ … 총수 사면해 재기 기회 줘
1996년 1월 청와대에서 YS가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YS의 오른쪽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왼쪽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이날 만찬에서 YS는 역사 바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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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 ‘방산 빅딜’발표 직전 테크윈 임직원 4명 주식 매매
지난해 삼성그룹-한화그룹 간 ‘방산 빅딜’ 성사 발표 직전, 옛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 임직원 4명이 내부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사고팔아 거액의 차익을 남긴 의혹이 제기돼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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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칼럼] 아파트 안전 좀먹는 중국산 불량 철근
지난해 불거진 원전비리는 납품 관련 시험성적서의 위변조는 기본이었다. 감사 결과 제조업체·검증기관은 물론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의 담당까지 모두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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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혐의 입증 가능한 것 조사…10대그룹도 예외없어"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해서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는 것만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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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도로·철도·가스공사 4곳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16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전·도로공사·철도공사·가스공사 등 대형 공기업 네곳의 계열회사 부당지원 같은 불공정행위를 적발하고, 160억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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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은 덮고 제보자 해고한 서울시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김태희(당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대형 스크린에 한 장의 사진을 띄웠다. 웨딩대행업체인 E업체의 사무실 모습이었다. 어인 일인지 직원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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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직원 3000억 대출 사기 … 회사·은행 6년 깜깜
KT 자회사인 KT ENS(옛 KT네트웍스)의 부장급 직원이 10여 개 금융회사에서 3000억원대의 부당 대출을 받았다가 적발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개인이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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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2000억원 부당대출, 비자금 조성 의혹 … 2010년 국민은행 도쿄지점선 무슨 일이
KB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전 도쿄지점장 이모씨가 두 차례나 도쿄지점장을 지내고 승진 대상에 오른 경위가 석연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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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사태 진퇴양난 … 뒷북도 못 치는 금감원
동양증권 개인투자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동양채권자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개인투자자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비판이 두려워 뒷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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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채동욱 총장 혼외 아들 확인 법무부, 수사 가능성 비치며 압박
채동욱(54) 검찰총장 [사진 뉴스1] 청와대와 법무부는 채동욱(54)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을 ‘정황상 사실’이라고 판단한 뒤 황교안 법무장관 명의로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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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채 총장 혼외 아들 확인 법무부, 수사 가능성 비치며 압박
관련기사 김윤상 “채동욱 호위무사로 남겠다” 사의 차기 총장에 영남 출신 공안통 발탁 가능성 유전자 샘플 분석에 6시간 … 명절 직후 의뢰 급증 청와대와 법무부는 채동욱(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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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방지보다 세수 확보?기업들 “이럴 바엔 차라리 법인세 올려라”
지난 4월 11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모습. 김덕중 국세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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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내부거래 '30% 룰' 철회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잉 규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총수 지분 30% 룰’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 빼기로 했다. 공정위는 2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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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관 927명 투입 … 사상 최대 세무조사 시작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했으면서도 탈세를 일삼은 대재산가나,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대부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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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못 하게 증여세법 고친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토개발 정책으로 ‘10+α 중추도시권 육성전략’이 추진된다. 10곳 이상의 지방 대도시권에서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하고 그 효과가 ‘자전거 바큇살’ 모양처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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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세금 짜내기 … 국세청에 수퍼 파워
세금을 더 거둘 수 있다면 ‘수퍼 국세청’이 돼도 괜찮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조사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의미로 풀이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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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과징금으로 ‘소비자보호기금’ 추진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들이 내는 과징금의 일부를 떼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금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사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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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리베이트 혐의…규모 따라 지원 세분화
삼일제약이 공정위에 리베이트 혐의로 고발당했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루펜, 글립타이드정 등 자사 의약품의 처방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