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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작품 공모 外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작품 공모를 한다. 대학 재학생·휴학생을 대상으로 시·시조(3∼5편), 소설(200자 원고지 80장 안팎 1편), 희곡(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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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서늘하다, 복수의 하드보일드 소설 - 김경욱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작가 김경욱은 “오랜만에 하드보일드 분위기를 내 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올 봄에 발표한 ‘신에게는 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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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돈 빼쓰는 변액연금보험 활성화를”
거치기간 없이 쌓아둔 돈을 바로 빼쓸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송윤아 부연구위원은 27일 보험동향 봄호를 통해 “‘인출보증부 변액연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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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족을 부탁해
조만간 드라마로도 선뵐 이현세 히트작 ‘버디’는 골프 만화다. 여주인공 성미수의 어머니는 골프장 내 식당 종업원이다. 아빠는 과일 행상 중 다리를 다쳤다. 어려서부터 골퍼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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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고료 ‘중앙장편문학상’
중앙일보가 (주)웅진씽크빅과 함께 1억 원 고료의 ‘중앙장편문학상’을 제정합니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최고의 시(미당문학상)와 최고의 단편(황순원문학상)에 주는 양대 문학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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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교과서, 사실보다 사관이 문제”
“현대사 교과서를 역사학자들만이 쓰는 게 오히려 문제다. 현대사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다. 정치·경제· 문화사 등을 전공한 사회학자와의 학제적 교류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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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90명에게 물으니 … “시인 김경주를 주목하라”
시인 김경주(33·사진)씨가 시인·평론가들로부터 가장 주목할 만한 2000년대 젊은 시인으로 꼽혔다. 계간 ‘시인세계’ 봄호는 강은교·김혜순·문인수·오탁번 등 시인 56명, 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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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소설 낸 가수 이적&타블로‘뒷담화’
연예인이 책을 내는 게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 그런데 타블로(29)와 이적(35)은 유독 주목받았다. 신변잡기도, 흔한 포토에세이도 아닌 본격문학 소설집을 내놔서다. 반향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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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재 … 한국문학 매력적
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프랑스 신 비평(NRF.: La Nouvelle Revue Franaise)’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 ‘한국에서 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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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상 뒤엔 문학적 재능 있었다”
버락 오바마(사진) 상원의원은 대학 시절 문학청년이었다. 뉴욕 타임스(NYT)는 18일 인터넷판에서 그의 문학성을 엿볼 수 있는 시 두 편을 소개했다. 오바마가 1980~81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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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림 … 동화책 맞아?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며 엄마를 위협하는 호랑이를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그려넣은 『해님달님』. 말 똥구멍에 손을 집어넣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그린『여우누이』와 호랑이 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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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론 울리히 벡 교수 특별대담
‘위험사회’ 이론의 주창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와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리히 벡 교수는 오는 3월 29일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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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선진화 통해 대한민국 선진화를”
“대한민국 선진화는 한반도 선진화를 통해.” 진보개혁 성향의 대표적인 잡지인 ‘창작과비평’(이하 ‘창비’·편집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이 2008년 봄호(19일 출간 예정)를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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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21년 만에 『만인보』 탈고
『만인보』를 탈고한 고은 시인.“한 인간을 전적으로 이해하려면 죽을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시대를 작품으로 품는 것도 당대가 완전히 지나간 다음에야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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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사돈 성대경 교수가 준 아호 청사(晴蓑)는 백낙청(白樂晴)에 기대어 한 글자를 더했다. ‘맑은 날의 도롱이’라는 뜻이다. 늘 준비가 철저한 사돈의 삶과 가치를 기리었음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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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쏟아낸 말·말·말 … 국내외 지성 133명의 기록
한국 진보 학계의 대표 지성 백낙청(잡지 ‘창비’ 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196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40년간 했던 대담·좌담·토론·인터뷰를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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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학계 ‘대표주자’ 누굴까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1차 심사가 끝났다. 넉 달간 진행된 1심 결과, 미당문학상은 시인 30명을 2차 심사 후보자로 선정했고, 황순원문학상은 단편소설 27편을 2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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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21세기 한국문학, 있나 없나
근자의 일이다. 한 출판사로부터 원고 청탁이 들어왔다. '21세기 한국인이 좋아한 우리 소설'이란 제목의 책을 내려 하니 21세기 한국소설 몇 권을 추천해 달라는 것이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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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무대 外
◆ 국내 콩쿠르 최초로 생중계됐던 33회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무대가 다시 한번 방송된다. 28~30일 본선 진출자 29명의 연주를 중계했던 예술TV 아르떼는 10차례에 걸친 특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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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아파트값 직접 인하 정책 펴야"
아파트값을 안정시키려면 주택 담보대출 규제와 함께 아파트 가격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계간 금융동향' 봄호에서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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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NL-PD논쟁 또 불붙나
국내 진보 진영에서 벌어지는 '진보 실패 논쟁'의 제2라운드가 전개될 것인가. 고려대 최장집(64.정치외교학) 교수가 계간지 '비평'(생각의나무.3월 초 발행) 봄호에 실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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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삼성미술관 리움 外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은 3월 1일부터 예약제를 폐지한다. 단, 관람료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인터넷 예매제와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 예약제는 유지한다. 또 3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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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민주주의가 실패한 이유는 …
진보학계의 대표적 학자인 최장집(64.고려대 정치외교학.사진) 교수가 노무현 정부의 '개혁 실패'를 비판하는 글을 또 발표했다. 계간지 '비평' 봄호에 실릴 논문 '정치적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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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 끊는 일' 을 끊어 버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김중식
# 1990년대 초엽 테이블 위 소주병이 어지럽다. 누구도 혁명을 말하지 않았다. 꾸역꾸역 술만 들이부었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목청껏 절규하는 이는 이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