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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헝클어진 기후…홍수도 가뭄도 더 심해졌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다개저수지 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졌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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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봄 황사 발생일수, 평년과 비슷”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인 날의 서울 여의도 일대. [뉴스1]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서 ‘올봄(3∼5월)에는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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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강수량 겨우 2㎜…봄에도 가뭄 해소 어려울 듯
20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다개저수지가 거북등같은 바닥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이달 들어 전국 강수량이 2㎜에 그치는 등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봄에도 예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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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일부 아파트, 전남 완도 섬지역 제한 급수…겨울 가뭄심각
지난 12일 산림청 헬기 등이 강원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을 끄고 있다. 겨울가뭄이 심해지면서 강원 영동지방엔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밤 10시면 물 공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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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르포]전세계 3000마리뿐인 겨울철새 두루미떼 겨울나기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통선 내 빙애여울. 두루미들이 여울에서 월동 중이다. [사진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 지난 21일 오후 민간인 통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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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대체로 온난…봄 가뭄 심할 수도
22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일부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올겨울 대체로 온난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비발디파크 제공=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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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싹트는 대학 기숙사 옥상
충남대 기숙사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 [사진 충남대]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기숙사 옥상 텃밭에서 감자를 길러 소외계층에 전달한 학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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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68%, 오징어 59% … 밥상 물가 점프
5월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6.2%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축산물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6% 올랐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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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金징어, 1년 새 가격 59% 폭등...정부 대책은?
중국어선의 조업으로 어획량이 급감한 오징어. [중앙일보DB] 올해 들어 본격화한 물가 고공행진이 5월에도 이어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달걀이 67.9%, 오징어가 5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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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는 적게 온다.
지난해 7월 말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중앙포토] 올여름에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밑돌아 일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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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형 산불 원인은? 기상이변에 강풍, 그리고 소나무
6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도로변 산림이 불에 타면서 붉은 화염과 짙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소방본부] 통상 5월이 되면 기승을 부리던 산불도 잠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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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극한직업' 구구단 세정의 현재 '믿을 수 없는' 피부 상태
[사진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방송 캡처]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본명 김세정·20)이 피부 수분도 측정 결과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와 혼란에 빠졌다. 9일 방송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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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로 구상나무 고사 원인 밝혀냈다
건강한 구상나무 숲. 지리산 제석봉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지리산·한라산·덕유산 등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소나무(科)의 한국 고유종 구상나무.이 나무에는 '살아 100년, 죽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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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강우량 평년 평균의 65%뿐…서산·태안·보령 최악 겨울가뭄 또 오나
서산·태안·보령 등 충남 서북부지역 가뭄이 재연될 조짐이다. 이 지역은 2015년 제한급수를 하는 등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최근 6개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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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저수율 24.1%… 충남도 가뭄 대책반 가동
충남도는 가뭄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2일부터 봄철 용수공급 대책실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도내 평균 강우량은 예년의 65%(661㎜) 수준으로 지난 5일 기준 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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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의 비명…수령 70년 거목 생선 가시처럼 말라죽어
지난 18일 산림청 헬기에서 내려다본 지리산 명선봉(1586m).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가 수두룩하다. 한국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다. 해발 1200m 이상의 고지대에 사는 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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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물 공급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김계현인하대 교수·지리정보공학6월 14일 발표된 댐 관리 일원화는 정부 차원의 획기적 물 관리 기능의 조정으로 지난 30년에 걸친 갈등과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두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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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 많던 임진강 두루미 어디갔니
‘그 많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 임진강 두루미는 다 어디로 갔나요?’3월 7일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두루미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1968년부터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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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꽃샘추위 올해 봄 자주 찾아온다…가뭄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
올해 봄에는 꽃샘추위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봄 기상전망’을 24일 내놨다.올해 봄 날씨의 가장 큰 변수는 북극해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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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제트기류가 ‘난동’ 원인 … 12월 한반도 43년 만에 가장 따뜻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해 12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민들이 짙은 안개가 낀 브루클린 다리 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고 있다. 웃통을 벗고 뛰는 사람도 보인다.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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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위해 군남댐 물 가두자, 임진강 두루미가 사라졌다
북한과 접경한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안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이곳에는 원래 임진강이 만들어낸 장군여울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찾아갔더니 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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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비, 물값 32억원 벌어주고 미세먼지 씻어내 1836억원 효과
봄비는 돈이다. 수자원을 공급하고 대기 환경을 개선해주기 때문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정.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지난 6년간 내린 비의 가치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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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비, 미세먼지 1836억원어치 씻고 물값 32억원 벌어줘
'봄비가 잦으면 마을집 지어미 손이 커진다'. 농작물 생육이 활발한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가을걷이가 풍성해져 아낙들 인심이 후해진다는 뜻이다. 봄비가 가져다주는 풍요에 주목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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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발 미세먼지는 언제쯤 줄어들까?
홍인기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 지난해 11월 11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베이징에 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국과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