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의 '캔슬컬처' 사태에도 웃고 있는 친 푸틴 예술가들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예술밖에 난 몰라.” 정치권력의 변화나 사회흐름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 과연 그럴까. 특히 대규모 자본이 움직이
-
"발레 한류 관심 없다…차세대 위한 인프라 역할 계속할 것"
━ [비욘드 스테이지] 창단 40돌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문훈숙 단장은 1989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지젤' 주연으로 섰을때 입었던 의상을 간직하고 있다. 최
-
갓미선? 발레 유망주도 아니었죠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유니버설발레단 강미선 수석무용수가 27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도중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전민규 기
-
처음엔 정규직도 아니었다…무용계 오스카상 강미선의 21년
"늘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겨 부족한 점을 채우고 채우다 보니 21년이 흘렀습니다."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는 21년 무용 인생을 이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발레팬들에
-
"우린 전투 중" 무기 대신 악기 들다…우크라 난민 74명 임무
지난 7월 28일 '우크라이나 프리덤 오케스트라'의 세계 투어를 앞두고 바르샤바 오페라 극장에서 리허설 중인 지휘자 케리 린 윌슨. AFP=연합뉴스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
볼쇼이 프리마 발레리나 "러 부끄럽다" 네덜란드로 이적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 올가 스미르노바(30)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으로 이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
-
파리오페라발레 박세은, 아시아 최초 수석무용수 승급
발레리나 박세은. [중앙포토] 발레리나 박세은(32)이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수석무용수(에투알)로 승급했다. 아시아 출신 무용수로서 첫 에투알이다. 파리오페라발레는 1
-
‘부부의 세계’ 끝나서 아쉽다고? 발레 ‘오네긴’ 있다
━ [아티스트 라운지] 발레 부부 손유희·이현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오네긴’이 3년 만에 돌아온다(18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드라마 발레의 전설 존
-
건반 소독 독주곡, 잠옷 협연…예술, 코로나를 넘어서다
막심 벤게로프의 재택 연주. [페이스북]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듣는 방법, 공연에 대한 개념까지
-
잠옷 입은 연주자들…코로나 시대에 빛난 예술 아이디어
플루티스트 안나 데 라 베가가 올린 '잠옷 합주' 영상. [페이스북 캡처]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
K클래식 영파워, 러 음악 꿈나무들 홀리다
━ 소치국제아트페스티벌 가보니 흑해와 접해 있는 소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6년 전 우리에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인구 35만의 이 작은
-
60세 발레리나? 국공립 무용단 정년 연장 논란
고도의 신체적 능력을 요구하는 무용단원에게도 60세 정년을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예술가의 정년 법제화는 운동선수가 국가대표를 평생 하는 것과 같다”는
-
배려, 연기, 테크닉 … 나를 띄운 삼박자
━ 6년 만에 마린스키 본진 이끌고 금의환향, 발레리노 김기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발레단이 6년 만에 ‘돈키호테’로 내한한다. 7년 전 마린스키 최초의 동양
-
세계 정상 발레리나 박세은 “나는 항상 부족하다”
발레리나 박세은이 5일 ‘브누아 드 라 당스’ 갈라 공연에서 조지 발란신의 ‘주얼’ 3부작 중 ‘에메랄드’를 연기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
-
발레단 감독으로, 개인 무대로 종횡무진
2월 말 도쿄 발레단과 함께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 무대에 혼자 오른 오렐리 뒤퐁 파리 오페라 발레 예술감독.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파리
-
88년 역사 ‘붉은 군대 합창단’ 시리아 위문공연 길 참변
추락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투폴레프(Tu)-154. [AP=뉴시스]크리스마스 아침에 비극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휴양지 소치에서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중 추락한
-
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단 주역 올랐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 박세은(27·사진)이 발레단의 두 번째 등급인 프르미에 당쇠르(Premier danseur·퍼스트 솔리스트)로 승격했다. 한국인 최초
-
31세에 떠난 천재 권혁주…정경화 “황망하고 비통하다”
한국 음악 영재 1세대로 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사진)씨가 12일 부산에서 타고 가던 택시 안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했다. 세계 무대에 한국 젊은 음악가의 우수성을 널리
-
“남성미 물씬… 스펙터클 발레 보러 오세요”
‘발레’라 하면 새하얀 튀튀에 핑크빛 토슈즈를 신은 가녀린 발레리나가 먼저 떠오른다. 많은 고전작품이 발레리나 중심으로 짜여졌고, 그녀들을 받쳐주고 들어주고 돌려주는 게 발레리노
-
시간이 멈춘 듯한 점프, 연습 또 연습 덕이죠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브누아 드 라 당스 (Benois de la Danse)’?수상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수석 무용수
-
강수진이 소환한 20세기 발레 혁명
‘세레나데’ Photograph from Serenade, Choreography by George Balanchine ⓒThe George Balanchine Trust 국립발
-
강수진표 블록버스터 발레
발레계의 블록버스터 ‘라 바야데르’가 국립발레단 버전으로 다시 찾아온다. 볼쇼이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을 2013년 국립발레단을 위해 수정한 것이다. 회교사원의 무희 니키
-
[사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25일(이하 현지시간) 발레 공연 ‘전설-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대한 경배(Legends - Homage to Richard Strauss)’ 리허설이 진행됐다.
-
[Russia 포커스] 혼돈 거듭되는 볼쇼이극장
볼쇼이극장(왼쪽)과 예술감독에게 황산 테러를 주도한 파벨 드미트리첸코. [로리, 포토 익스프레스] 지난 12월 초 볼쇼이극장 총지휘자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사직했다. 음악감독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