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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병대, 2만에서 10만으로 늘린다
중국 해군 육전대 대원들이 2006년 사열을 받고 있다. [사진 위키미디어] 중국은 자국의 해병대인 해군 육전대 병력을 지금의 2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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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야전군 신뢰 깨진 독일군, 벨라루스에서 풍비박산
바그라티온 작전에서 포로가 된 독일군 5만7000명이 1944년 7월 17일 모스크바 시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RIA Novosti] 독일군이 러시아를 침공한지 3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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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취임식서 1만명이 '대만판 아침이슬' 합창
차이잉원 대만 신임 총통은 다음달 20일 총통 취임식에서 1970~80년대 국민당의 권위주의 통치하에 독립과 민주를 상징한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노래 ‘메이리다오(美麗島)’를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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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휴 북벌론 꺾은 사대부들의 이중성
윤휴 초상. 진정한 북벌론자인 윤휴는 사대부의 각종 특권을 폐지해 민생을 강화한 뒤 광활한 요동 지역을 수복하자고 주장했으나 호응하는 사대부는 거의 없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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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쯔위가 대만 국기 흔들었는데 왜 문제됐나
현대사로 돌아본 양안 관계지난달 논란이 됐던 ‘쯔위 사건’의 여파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국내 한 걸그룹의 대만 출신 여가수인 쯔위가 지난해 11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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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한반도 해역 기뢰 제거는 전투행위 … 비밀로 하라”
일본이 6·25전쟁 때 한반도에서 미군이 주도한 유엔군을 도와 실질적 군사작전에 해당하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던 사실이 국내외 각종 자료에서 확인됐다. 1945년 8월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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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9) 맥아더는 왜 한국전쟁에서 추락했을까
이태식전 주미대사 단둥(丹東)에서 압록강 건너 북한을 바라봤다. 끊어진 철교 아래 묵묵히 흐르는 강물과 손에 잡힐 듯 삭막한 신의주를 바라보며 65년 전 무산된 통일의 꿈이 다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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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의 전쟁① 1962년 중·인전쟁] 대약진운동에 실패한 마오쩌둥, 쿠바 위기 틈타 진격 명령
중국은 국제 문제를 논할 때마다 언필칭 평화 5원칙을 내세운다. 1954년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인도 자와할랄 네루 수상과 체결한 협정문에 담긴 ▶주권과 영토 보전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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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타이베이(臺北)에서 사라진 장제스(蔣介石)의 꿈
1. 타이베이의 2월은 을씨년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우기(雨期)였다. 햇볕 아래서는 반팔을 입어도 덥지만 구름이나 가랑비에 햇볕이 차단되고 바람이 불어오면 온도는 급강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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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명령 때문에 싸웠지만 내 젊음은 충분히 보상받은 셈”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호 인근에서 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미군 해병대 장병들이 눈길에서 쉬고 있다. 해병 5연대 소속 통신병이던 윌리엄 우드(아래 사진)도 장진호 전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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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② 석오 이동녕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치열한 독립운동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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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18배’ 대만 진먼다오 … 땅밑 4만 명 수용 대피소에 지하 비행장도
진먼다오(金門島)는 중국 본토 푸젠(福建)성에서 2㎞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대만의 섬이다. 동서 20㎞, 남북 5~10㎞인 이 섬의 면적은 132㎢로 연평도(7.29㎢)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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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시간은 한국 편이다”
우리에게 잊혀진 나라가 있다. 자유중국, 혹은 대만이라 불리는 나라다. 한때 우리는 ‘중국’이라면 당연히 자유중국을 말하던 때가 있었다. 1992년 본토 중국과 수교를 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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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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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좌·우파가 서로 자기 입맛대로 해석한 ‘애치슨 라인’
1949년 1월부터 53년 1월까지 트루먼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지낸 애치슨(1893~1971). 한국을 미국의 방위선에서 제외한 ‘애치슨 라인’이 북한의 남침을 유발한 것으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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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 마주보는 최전방 병력 대폭 감축
대만이 중국 대륙과의 최전방인 진먼다오(金門島)에 배치한 병력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중국 본토를 마주하는 이 지역 주둔 병력을 현재 수만 명 수준에서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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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오지마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의 연설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종군기자의 사진이 특히 그러함은 베트남 전쟁에서 여실히 입증된 바다. 네이팜탄으로 불바다가 된 거리를 알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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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개의 No
대만의 아들(臺灣之子)-.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2000년 총통 선거 때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간명했다. 토박이 대만인(內省人)의 대표라는 메시지다. 나머지 두 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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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쟁투쟁 19년 만에 집권당으로
가자지구 남쪽의 칸유니스 지역에서 하마스 지지자들이 26일 거리로 나와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총선 압승을 축하하고 있다. [칸유니스 로이터=뉴시스] 팔레스타인 정계에 지각변동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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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한·중·러와 영토 분쟁 벌이는 일본
"한국은 지금 독도 문제로 난리가 났는데 일본은 정말 조용하군요." 최근 출장이나 관광으로 일본에 오는 한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다소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일본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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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보름 앞으로] '중국과 절연' 놓고 팽팽한 표심
대만은 중화민국의 일부인가, 아니면 중국과는 무관한 별개의 국가인가. 20일 열리는 대만 총통 선거의 화두다. 천수이볜(陳水扁) 현 총통은 별개의 국가론을, 국민당과 여기서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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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또 하나의 중국
대만의 각종 신문.잡지 분류 광고란에는 남녀가 짝찾는 광고가 많다. 그런데 두어줄의 짧은 자기소개 중에 '교성(僑姓)' , 즉 대륙출신임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대륙출신이 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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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독립운동' 바람
대만내 독립운동 (臺獨) 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본토수복을 포기하고 대만만으로 독립국가임을 선언하자' 는 주장이다. ◇ 야권의 움직임 = 야당 민진당 (民進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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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에 평화조약 재촉구 - 리덩후이 총통 적대관계 청산 성명 발표
[타이베이 DPA=연합]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은 1일 중국측에 양안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할 것을 재촉구했다. 李총통은 성명을 통해“우리는 6년전 오늘 중국을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