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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총선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참패한 여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선대위가 문을 닫습니다. 여소야대라는 결과에 청와대는 어제 단 ‘두줄 논평’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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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비대위 체제로 … 유승민 등 무소속 7명 복당 허용
새누리당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하고 원유철(사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등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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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파도 타고 대선 리그에 新 3인방 뜰까
불과 24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전에 큰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총선은 각 당의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총선 이후를 바라보는 잠재 대선 후보들에게도 운명의 무대다. 도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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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정배 “새정치련 내년 총선 80석도 어렵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4일 광주 시민을 만나 추석 민심을 들었다. 천 의원은 “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수십 석을 얻어 제2 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프리랜서 오종찬]신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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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씨 23일 제명 추진
[사진 청와대사진 기자단]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온 송정근씨를 23일 제명할 것으로 보인다. 당 윤리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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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말말말] "서울시장 출마 여부 내주 중 밝힐 것" 外
“서울시장 출마 여부 내주 중 밝힐 것”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20일 중국 방문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서울시장 지지율이 박원순 시장과 비등한 걸로 나왔다”는 기자 질문에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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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문대성 출당" 이준석 발언 지지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patriamea)를 통해 이준석·조현정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의 ‘문대성, 김형태 당선자 출당 발언’을 지지한다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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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집토끼 단속하러 호남행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6일 전북 전주 상산고 네거리에서 전주 덕진 김성주 후보(왼쪽)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전주=뉴시스]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선거 막판 ‘집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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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악법도 법…보수 분열 씨앗 안되겠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남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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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출마 선언 유시민 겨냥 “국민참여당은 통합해야 할 대상”
민주당 정세균(얼굴) 대표는 11일 “국민참여당은 통합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 선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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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태풍’ 휩싸인 충청 민심 … 누구 손 들어줄까
충청권은 ‘세종시 태풍’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세종시가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게 분명하다. 여론조사상 충청권에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우세하다. 4년 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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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 4대강은 … MB ‘국정 주도권’ 분수령
선거와 지지율은 되먹임(feedback) 관계다. 지지율이 높아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선거 결과 자체가 거꾸로 지지율을 움직이기도 한다. 대통령 선거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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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경쟁률 8대 1 … 한나라 공천 촉각
10·28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들썩거리고 있다. 7일엔 박희태 대표가 경남 양산 출마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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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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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전반기, 가만히 있는 게 패자로서의 도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속내는 좀처럼 듣기 어렵다. 2일 청와대 회동 이후 '친박'의 거취를 둘러싸고 숱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일한 친박계 최고위원인 한나라당 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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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전반기, 가만히 있는 게 패자로서의 도리
‘친박’이 드디어 움직이는가. 친박계 인사의 입각은 하마평으로 끝났다. 2일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의 청와대 오찬 모임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8개월 만에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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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대통령 ‘깜’인가?-上] 새 닉네임 '복당녀'
■ 친박 인사들의 무조건 일괄복당으로 ‘정치적 완승’ ■ 집요한 친박 복당 요구로 ‘복당녀’ 비난 자초 ■ ‘해당행위자’ 침묵 지원, 당 후보 지원은 거부 ■ ‘박근혜 정치’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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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석 한나라 “친박의원 일괄 복당”
한나라당이 10일 당 밖의 친박(박근혜) 성향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13명)와 친박 무소속연대(12명) 의원이 모두 복당할 경우 한나라당 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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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박근혜 경선 승복이 제일 기뻤다"
2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승복할 때가 제일 기뻤다”고 말했다.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김무성 의원 등이 공천에 탈락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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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이 나서야지 대통령 오만 데 나오면 안 돼”
-지난 2년 동안 굵직한 일이 많았는데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나요.“제일 즐거운 기억은 대선후보 경선 때 당이 둘로 깨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박근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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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여전한 ‘인적 쇄신’ 의문들
“인적 쇄신을 언제 하지?” “글쎄….” 요즘 범여권 인사들끼리 자주 주고받는 대화다. 범여권 내부에서 인적 쇄신 주장이 나온 건 한 달 가까이 된다. 미국산 쇠고기 파문이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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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이번 주 가닥” … 총리·대통령실장 둘 다 바뀔 수도
이명박 대통령의 정부·청와대 인적 쇄신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6일 “이번 주중으로 큰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 여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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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명 인사파일 봉하마을 유출 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내부 전산시스템이었던 ‘e지원(知園)’의 자료를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갖고 나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구 권력 사이에 갈등이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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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할 말 없다” … MB계 권력다툼 일단 소멸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충분히 얘기했다.” 16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자숙 모드’였다. 이날 오후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주변에 몰렸지만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