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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개가 우리 곁에 머무는 이유는…
개와 사람 사이 현금호 글·여동완 사진, 가각본 224쪽, 1만9000원 개만큼 사람과 가까운 동물도 없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지역에서는 두 집에 한 집 꼴로 애완동물을 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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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Check] 닭고기값, 복날 앞두고 오히려 떨어져
최근 닭고기 값이 떨어지고, 돼지고기 값은 들썩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선 이번 주 들어 생닭 한 마리를 4400원에 팔고 있다. 지난 주와 비교해 670원 내렸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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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견공과 닭들, 오늘만 무사히
'▶닭:제발 나를 잡아먹지 마. 난 말라서 먹을 게 없어. 오동통 살진 멍멍이 고기도 끝내주지. 복날엔 멍멍이가 최고야. ▶개:대추 넣고 인삼 넣고 푹 삶아. 삼계탕이 훨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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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잠 못 드는 당신 나가라!
▶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은 서늘하고 여유롭다. 한강 시민공원 상암지구 야영장에서. 요즘 같아선 밤이 더 무섭다. 낮 동안 이글거리는 태양에 숨죽이던 집이며 아스팔트며 온갖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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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16. 삼복더위
'삼복더위'가 한창이다. 삼복더위란 삼복(초복.중복.말복) 기간의 몹시 심한 더위를 말한다. 삼복은 음력 6~7월에 들어 있으며, 올해는 양력으로 7월 20일, 30일,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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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날엔 역시 삼계탕
초복인 20일 서울 효자동의 한 삼계탕 전문 음식점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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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초복(初伏)이다
초복(初伏)이다. 복날에는 목욕을 하지 않는 풍습이 있었다는데. 이는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설 때문이었다고. 복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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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에세이] 기다림
기다림 임이 오시나 보다 아님 복날인가 -우리 대문 앞에서 김혜영(23·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 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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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식탁] 수육 한입, 소주가 짝짝 달라붙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싸리집'에서 민속학자 주강현씨를 만났다. 초면이었지만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한번에 알아볼 만큼 낯익다. 몇 년 전 한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해 개고기 식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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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표암 강세황展을 보고
18세기의 영.정조대는 아름다운 시대였다. 진정으로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의식이 강했고, 진정한 자존을 위해 자기와 남을 돌아보는 지혜가 있었다. 보수와 진보가 서로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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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5개월만에 상승세
소비자 물가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마로 출하량이 줄어든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은 29일 8월 물가가 0.5% 올랐고, 올 들어 8월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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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삼계탕 신세로 전락했던 닭들도 안도의 한숨
말복(末伏)이다. '오늘만 잘 넘기면…'. 견공과 '개 대신 닭'이라고 복날마다 삼계탕 신세로 전락했던 닭들도 안도의 한숨. 복날 개나 닭을 먹는 것은 여름이면 우리 몸의 양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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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전통음식 보신탕 비판은 비논리적"
"여름철만 되면 개고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한국인이 '야만인'이라는 말을 듣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4세기 무렵 고구려 안악고분 벽화에 도살된 개가 등장하고, 조선시대 고문헌에도 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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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 복(伏)자의 새로운 해석
초복입니다. 오늘 보양음식을 찾는 사람들로 식당들이 북적거릴 것입니다. 지난해 '불여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우리 전통음식인 '보양탕'을 두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녀가 보양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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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복날 겨냥 삼계탕 판매
패스트푸드업체 파파이스는 복날을 겨냥해 삼계탕 제품을 다음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삼, 대추, 찹쌀, 밤 등을 넣고 끓여 국물이 진하고 육질도 부드러워 감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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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이열치열'을 한다며 복날에 보신탕을 먹거나 수제비를 끓여 먹었다. 나이지리아인들은 40도가 넘는 더위에서도 움막 속에 모닥불을 피우고 주전자의 물을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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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몇도가 뭐가 더워
불 을 지배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태초에 불이 있었나니 아직 어린 인류가 미처 그 위대함을 알지못했더니라. 한참이 흘러 지혜가 얼만큼 자란 어느날 자연으로부터 문득 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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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三伏)의 시작인 초복(初伏)이다. 초복은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만큼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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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개고기' 잔인한 도살이 문제
콩쿠르상 수상작가인 레바논 출신의 프랑스 소설가 아민 말루프의 소설 『아랍인이 본 십자군 전쟁』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원정 길에서는 수많은 야만적 풍습을 가진 종족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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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개 패듯' 잔인한 도살이 문제
콩쿠르상 수상작가인 레바논 출신의 프랑스 소설가 아민 말루프의 소설 『아랍인이 본 십자군 전쟁』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원정 길에서는 수많은 야만적 풍습을 가진 종족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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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글로컬리즘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글로벌리즘의 모델이고 보신탕은 로컬리즘의 상징이다. 월드컵과 보신탕 사이에 낀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글로벌리즘이냐 로컬리즘이냐 하는 이자택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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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두사부일체(2001)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 두사부일체 !! "형님을 학교에 보내는데, 단란주점 두 개를 팔았습니다.!!" 한국 조직사회에서 급부상하고있는 영동파 두목 계두식. 명동파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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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68)
68. 부인 남산댁의 출가 성철스님의 부인인 남산댁 이덕명 여사가 성전암으로 찾아간 것은 담판을 짓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부인이 남긴 뒷날의 회고. "도(道)가 좋으면 혼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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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8월 15일
‘더위는 세 번 엎드리면 간다’는 속담이 있다. 삼복(三伏)을 지내면 더위도 끝이라는 얘기다.초복과 중복 사이가 10일,중복과 말복 사이는 20일 간격이니 연중 무더위는 대략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