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잃어버린 명절

    5일은 단오절이다. 번거로운 세파는 명절이 오는지, 가는지도 잊게 한다. 우리는 그만큼 날로 생활의 기쁨을 잃고 사는 것 같다. 소박한 명절은 이제 하나씩 성인들의 추억 속으로 사

    중앙일보

    1973.06.05 00:00

  • 밀짚모자와 「레이스」장식의「로맨틱」한 옷이 다시 등장하여 늦은 봄부터 긴 여름동안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최근「파리」의 여성복 전문「디자이너」들이 전망했다. 근년에 와서「패션」계에는

    중앙일보

    1973.03.27 00:00

  • 활기되 찾은 「캠퍼스」

    1백67명의 제적학생의 복고소식이 공고된 뒤 21일 서울시내 각 대학은 새학기 학생회활동계획을 짜는등 활기를 되찾았다. 서울대등 일부 대학은 이달말까지 학생회장 선거를 끝내 지난해

    중앙일보

    1973.03.21 00:00

  • 최초로 종합 분석되는 최고의 사서|삼국 유사

    진단학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3윌17일 하오 삼일로「빌딩」「벤튼」회관에서 「삼국유사의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한 첫 한국고전연구「심포지엄」을 가졌다. 일연의 『삼국유사』에 대

    중앙일보

    1973.03.20 00:00

  • 작년말 시작된 명화 리바이벌「붐」

    전세계적인 복고 경향과 함께 국내영화계도 지난 연말부터 흘러간 명화들의 「리바이벌」이「붐」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는 영화법의 개정으로 외화의 수입이 제한 되겠지만 지난해 3·4반기

    중앙일보

    1973.02.22 00:00

  • 아름다움을 「낭만」과 「지성」속에

    옷의 길이가 이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게 되었듯이 머리 모양도 짧은 머리 긴 머리를 유행의 「포인트」로 삼지 않고 있다. 그 대신 한창 무르익고 있는 복고「무드」가 각자의 얼굴

    중앙일보

    1972.12.26 00:00

  • 72년의 세계여성활동

    여성에 관한 1972년의 뉴스들은 몇몇 여성계의 승리에 못지 않게 후퇴도 기록되고 있다. 미 정치계의 경우, 대통령선거에 여성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반면 여권세력의 교두

    중앙일보

    1972.12.19 00:00

  • "구미 문학서 읽게 해 달라"

    【북경 22일 AFP합동】상해대학생들은 외국서적 특히18, 19세기 구미문학서적들을 읽을 권리를 얻기 위해 대학당국에 항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22일 인민일보가 밝혔다. 이 신문

    중앙일보

    1972.11.25 00:00

  •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망명생활 청산 17년만에 귀국하는 「페론」

    55년에 축출되었던 「아르헨티나」의 「환·도밍고·페론」 전 대통령(77)이 17년간의 해외망명생활을 청산, 17일 귀국길에 올랐다. 「페론」의 귀국을 앞두고 일부 「페론」숭배가들은

    중앙일보

    1972.11.16 00:00

  • 사후 10년…미국에 「몬로」붐-곳곳서 「몬로」사진전 성황

    『「할리우드」가 낳은 최고의 육체 여우』 「마릴린·몬로」가 수면제를 먹고 자살 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그런데 그가 현재 미국에서 대단한 인기로 재등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

    중앙일보

    1972.10.19 00:00

  • 새 경향과 선택

    복고조의 의상이 유행되는 경향에 맞추어 올 가을·겨울 구두는 지난봄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우선 남녀 구두를 막론하고 고전적인 분위기의 옷이나 계절에 잘 조화되는 「브라운」

    중앙일보

    1972.10.16 00:00

  • 미 문화계에「50년대」복고

    5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은 누구나 50년대의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50년대는 흔히 미국인들 사이에서 미국역사상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10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중앙일보

    1972.10.14 00:00

  • 역광선

    「프라우다」지「닉슨」찬양. 살다보니 별 꼴 다 보게되는군. 비, 계엄 후 범죄자 2천 검거. 혹시 잘못 거른 게 아닐까. 「프랑스」인들 공 창제에 향수. 복고의식만은 우리가 앞섰군

    중앙일보

    1972.10.14 00:00

  • 올 가을·겨울 기성복 경향

    한국에서 기성복은 아직 외국처럼 일반화하지 않았지만 요 근래 국내「톱·디자이너」들이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함으로써 점점 활발해지는 듯 하다. 기성복의 이점은 바로 시간과 돈을

    중앙일보

    1972.10.13 00:00

  • 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종전 27년…군가 「리바이벌」과 극우파 기승의 저변|동경=박동순 특파원

    태평양의 돌개바람처럼 때아닌 군가 「붐」이 일본을 휩쓸고 있다. 전후 쑥밭에서 일어선지 27년-. 배부른 태평 「무드」가 권태롭다는 듯 빠른 박자의 절도 있는 구 일본군가소리가 「

    중앙일보

    1972.08.15 00:00

  • (2) 마산|조세핀 조

    태어난 곳을 고향으로 한다면 마산은 내 고향은 아니다. 하지만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장 생생한 소녀기를 나는 마산에서 살았다. 한마리 바닷고기처럼 인광 (비늘 빛)이 반짝이는 내

    중앙일보

    1972.07.22 00:00

  • 의욕보인 신인과 40대 중견들|윤병로

    지난달 재일 교포 작가 이회성 씨가 귀국해서 발언한 민족문학론은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3천만의 한국문학이 아니라 5천만의 한국문학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온돌」

    중앙일보

    1972.07.12 00:00

  • 최기원씨 첫 조각전

    근래 진유주물에 동록의 효과를 꾀하고 있는 최기원 교수가 그의 첫 개인전을 열고있다 (17일∼23일·신문회관). 그의 작품들은 평소에도 2,3점씩 여러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편이

    중앙일보

    1972.06.20 00:00

  • 파리의 올해 수영장 모드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게 되는 6월, 성급한 하동들이 아니라도 바다나 강물이 그리워지는 철이다. 여름옷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수영복을 챙겨두어야겠다. 올 여름은 어떤 수영복이

    중앙일보

    1972.06.03 00:00

  • 역광선

    「닉슨」 단안에 들끓는 세계. 침략자에겐 함구뿐이더니 역시 그가 위대하구나. 신민, 총리 등 국회출석 요구. 국사에 바쁜 분들을 자꾸 꼬시면 쓰나 못쓰지. 장관 차에 새 번호판.

    중앙일보

    1972.05.10 00:00

  • 『한국인 경제의식』의 변천

    「크리스천·아카데미」는 28, 29일 「한국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일련의 「세미나」의 세 번째로 「한국인의 경제의식」문제를 다뤘다. 이날 발표자는 「전통사회한국인의 경제의식」(

    중앙일보

    1972.05.01 00:00

  • 민속은 근대화를 저해하는가|장주근

    찬란한 신라금관의 조형이 시베리아 샤만의 관이라는 것은 고고학 계의 상식이며 2대 남해 왕이 무였다는 것도 주지된 사실이다. 수 양제의 백만 대군을 격퇴하고 망국케 했던 고구려의

    중앙일보

    1972.04.01 00:00

  • 파리의 아동 기성복

    지난 몇 년간 복식 계의 격변하는 유행 속에서 어른들과 똑같이 유행하는 옷을 입어야했던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가장 어린이다운 옷을 입게 된 것 같다. 어른들의 복고조 「붐」이 가장

    중앙일보

    1972.03.03 00:00

  • 조세핀·조 봄「패션·쇼」

    조세핀·조씨의 72년 봄 「패션」발표회가 17일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의 바람직한 여성옷차림을 모색,「실크」를 쓰지 않고 블루진 등의 실용적인 옷감을 주

    중앙일보

    1972.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