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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적 복지’로 모아지는 여야
새누리당에 이어 야당에서 보편적 복지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이 보편적인 복지라고들 이야기하지만 모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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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3대 무상복지’ 30%만 줄여도 7조원 절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허모(80·여)씨는 매달 기초연금 20만원을 받는다. 소득은 따로 없지만 대기업 임원인 50대 아들 내외와 함께 살며 용돈을 받아 쓴다. 덕분에 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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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도부, 복지 수위조절 … 무상시리즈 멈추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는 5일 “우리는 못사는 국민 70%에게 집중적으로 복지 혜택을 주자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선별적 복지를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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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증세 없는 복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손질하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면서 ‘증세 없는 복지’의 재검토 요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어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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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세율 인상보다 세금 안 내는 특례자 줄여야"
“복지를 늘리겠다고 세율 몇 퍼센트포인트를 올린다고 해서 세수가 늘어나겠습니까?” 한덕수(65·사진) 무역협회장이 28일 증세, 복지, 균형재정 등 최근 갈지자걸음을 걷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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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육정책은 철학과 맷집이 필요하다
윤희숙KDI 연구위원 인천 어린이집 사건은 무상보육과 관련한 갈등 축들을 표면으로 부상시켰다. 보육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이 먼저 불거졌다. 보육교사 자격증 관리가 얼마나 부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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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상으로 드러난 '증세 없는 복지' 바로잡아라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가 비극적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집권 3년차가 된 지금, 실현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청와대 빼고 없는 실정이다. 최근 연말정산 소동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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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무상복지가 불러온 연말정산 소동에 대한 유감
권태신한국경제연구원 원장지난 1월 15일,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시작. 1월 16일, 청와대·국세청 홈페이지 등 항의 글 게시 등 반발여론 확산. 1월 17일, 정치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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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집 학대 … 미봉책 대신 무상보육 틀을 바꿔야
정부와 국회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0~2세 영아의 가정양육수당을 올리기로 했고, 국회는 폐쇄회로TV(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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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이념 틀 벗어나 지속 가능한 정책 제시해야”
박세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왼쪽)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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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무상급식 이대로 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무상급식 예산을 경남도교육청에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무상급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무상급식은 의무교육과 같은 것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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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얻으려 … 무상보육 과속했다
“부족한 예산을 어려운 국민을 위해 쓰는 선별적 복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주택 등 마구잡이식으로 터져나오는 보편적 무상복지는 국민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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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파탄에 … 무상 외치던 여야, 이젠 무상 떼내기 전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퇴직공무원 단체인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집행부를 만났다. 면담 전 김 대표가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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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무상복지를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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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편적 복지보다 보편적 인권이 먼저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요새 이사 와서는 큰맘 먹고 고등어 2800원짜리 한 마리 샀어요. 김치랑 지지면 그리 맛있지는 않아.”(남모 할머니·83세) “간혹 가다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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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마구잡이로 나오는 무상복지 다시 생각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일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주택 등 마구잡이로 터져나오는 보편적 무상복지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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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여론조사 결과 '무상급식 꼭 해야한다' 비율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마구잡이식으로 터져나오는 보편적 무상복지는 국민입장에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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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vs무상보육 논쟁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강일구 ‘공짜 복지 시리즈’의 파탄은 오래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기초연금을 포함한 3대 무상복지 지출은 올해 21조원, 그리고 2017년에는 30조원까지 늘어나게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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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상복지 파탄 … 정치권은 고해성사부터 해야
파탄 난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소모적인 책임 떠넘기기가 한창이다. 국민의 눈에는 청와대와 여야 모두 한심하게 비칠 뿐이다. ‘무상보육만 합법’이라는 청와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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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누리과정 보육료, 지방교육재정으로 충당할 수 있는가 ?
논쟁의 초점 시·도 교육청들이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보육료 편성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등 일부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에서 보육료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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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증세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 제안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증세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 심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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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탄난 무상복지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지급되는 보편적 무상복지의 재원부담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의 충돌과 책임 떠넘기기가 갈수록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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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수복지·진보복지 따로 없는데 …
이가영정치국제부문 기자▶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부의장=“시·도 교육감들이 의무사항인 누리과정(3~5세 영유아 무상 보육 사업) 예산 편성은 나 몰라라 하면서 재량사항인 무상급식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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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재검토하자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게가 연못가를 기어가고 있다. 근데 옆으로 기는 게 아니라 바로 가고 있지 않은가. 희한한 광경에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었다. 그러자 이 게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