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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쓰오일 지분·항공기 팔아 3조5000억 마련한다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주식·부동산·항공기를 매각해 3조5000억원대의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800%인 부채비율을 400% 아래로 떨어뜨리는 등 재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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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미국 증시, 대세는 소비관련주
시장이 출렁일 때 전문가들은 “투자기간을 길게 보고 가치주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작 투자자들이 궁금한 건 ‘과연 어떤 종목이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가치주인가’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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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항공산업
1999년 무렵, 필자가 김천(金泉)시와 성도(成都)시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했던 관계로 중국의 성도(成都)를 방문하였을 때에 중국 측의 호의로 항공기 부품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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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멈춘 보잉787…체면 구긴 日 망신살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보잉787이 잇따른 사고로 망신을 당하면서 그 여파가 일본 기업들로 튀고 있다. 기체 부품의 35%가량을 일본 기업들이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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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24~25일 버냉키 입 촉각 … 주가 반등 ‘선물’ 줄까
주식시장이 두 달째 2000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1.7% 하락한 1974.65로 거래를 마쳤다. 2주 연속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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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삼성더러 ‘모방자’라던 잡스도 처음엔 ‘흉내쟁이’였다
카피캣 오데드 센카 지음 이진원 옮김, 청림출판 288쪽, 1만5000원 카피캣(Copycat). 시쳇말로 ‘흉내쟁이’쯤 되겠다.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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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게임·포털업계 일제히 하반기 공채 外
기업 게임·포털업계 일제히 하반기 공채 국내 게임·포털업계가 일제히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게임개발 ▶국내외사업 ▶시스템·보안 ▶경영지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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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재앙 뿌리고 211억원 퇴직금‘먹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수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기는 건 새로운 뉴스도 아니다. 하지만 회사를 망치고 물러나는 CEO가 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회사가 파산하고,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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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 개도 돌아보지 않는 맛
지난 월요일 '중국경제학 콘서트' 첫 회(결국 중국탓인가?)를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핸드폰 소음(악플)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핸드폰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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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얼굴 비추면 개인정보 주르르
#2002년 TV로 한·일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시청한 이들은 경기장 바닥에 국기와 선수들의 포지션, 골대와의 거리 등이 표시되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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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오바마 ‘녹색 부양책’ 덕 보나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멀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경기침체로 GE의 실적이 악화됐고, 지난해 40달러에 육박하던 주가는 반 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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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60) 상하이주가 10,000포인트 가는 이유(2)
상하이주가가 1만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저의 주장에 많은 분들이 코멘트를 해 주셨습니다. 어떤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어떤 이는 코웃음을 치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어떤 이는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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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9·11 ? 새파랗게 질린 뉴욕
27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일대 시민들은 십년감수했다. 보잉747 비행기 한 대가 자유의 여신상을 스칠 듯 지나친 뒤 맨해튼 빌딩 숲 위를 아슬아슬하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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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2위 굴레 벗고 ‘글로벌 빅4’ 맹주 노린다
미국 호황의 절정기인 2006년 11월 29일 뉴욕의 럭셔리 호텔인 매리엇 마키스의 대회의실에 월가 메이저 금융회사 간부 400명이 모여들었다. 미 포드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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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항공사 , 특화전략으로 승부수
지역에 기반을 둔 저가항공사들이 생존을 위한 새로운 특화전략을 경쟁적으로 쏟아놓고 있다. 기존 대형 항공사에 맞서 보다 나은 지역우대 할인을 적용하거나 파격적인 인터넷 항공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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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이면 한국과 일할 것"
지난 16일 늦은 저녁,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샤브가트 툴리아가노프 차관은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의 전화를 받았다. “한국 언론인의 나보이 경제특구 취재에 동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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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이면 한국과 일할 것”
대한항공이 독점 운영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 4㎞ 길이 활주로를 최근 완공했고, 4개를 추가할 계획도 있다. 중앙아시아 허브의 꿈을 키우기 위한 작업이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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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세계적 갑부서 '거지' 된 러 재벌 올리가르히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철종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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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가르히 25명, 5개월 새 2300억 달러 날려
영국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로 유명한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42). 미국발 금융위기 전만 해도 세상에 부러울 게 없었다. 개인재산 235억 달러.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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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를 보고 에너지 주식 크게 늘려
워런 버핏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에너지와 제조업체 주식을 더 사들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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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기업 실적 … 잠 설칠 일주일
정부의 고강도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극심한 신용경색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잠재우기에는 힘이 달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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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49달러까지 뛴다” 골드먼삭스의 고집
“다시 149달러까지 오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골드먼삭스는 거꾸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연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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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기업 쇼핑’ 부쩍 늘어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도 호주 재벌에 팔렸다. “It makes sense(당연하다).” 7월 30일 오전 11시 맨해튼 43가 크라이슬러 빌딩 입구. 선글라스부터 구두까지 온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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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필’받는 CEO들
미국 애플의 ‘아이폰’(사진)이 국내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 사업적 영감을 가장 많이 준 발명품으로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CEO 59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