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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977년 주한미군 철수 논란의 뒤안
지미 카터 지미 카터 지미 카터 지음 최광민 옮김, 지식의날개 지미 카터(94) 미국 39대 대통령(재임 1977~81년)이 2015년 펴낸 구순 기념 회고록이 번역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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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최고의 전직 대통령'? vs '허약했던 현직 대통령'?
지미 카터 지미 카터 지음, 최광민 옮김, 지식의날개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지미 카터(94) 미국 39대 대통령(재임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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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중국, 중동부유럽에 집중 투자해 EU 공략
━ 중국 일대일로 사업 넘쳐 나는 돈 지갑을 꿰찬 중국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OBOR) 사업을 펼치면서 아시아·중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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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 |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중세 유럽으로의 낭만적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곽에서 내려다 본 구 시가지 전경. 수공업으로 만든 붉은 기와 지붕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와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1개의 국가, 2개의 문자, 3개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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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복합내전’
8월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5살 소년 옴란 다크니시. 온몸에 허옇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 피범벅이 된 소년의 모습은 내전의 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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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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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임한 반기문 총장, 어깨가 무겁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어제 새벽 유엔 총회는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그의 연임을 확정 지었다. 반 총장은 올해 말로 첫 5년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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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디치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는 민족문제가 복잡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지역이다. 다민족 국가 유고슬라비아(1918~92)는 그중 압권이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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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디세이의 아침은 쉽게 오지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오디세이 새벽’. 3월 19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973호에 의거해 돌입한 대(對)리비아 군사행동의 작전명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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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워런 크리스토퍼 전 미 국무장관 별세
1994년 11월 9일 김영삼 당시 대통령을 예방한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 [중앙포토] 미국의 워런 크리스토퍼(Warren Christopher) 전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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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리처드 홀브룩 전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별세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한 직후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전문가 기고에서 “당선인은 어떻게든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뽑아 내각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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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대량학살 부르는 증오 … 증오 가라앉히는 지혜
우리는 어쩌다 적이 되었을까? 로버트 J 스턴버그, 카린 스턴버그 지음 김정희 옮김, 21세기북스 368쪽, 1만5000원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보스니아·르완다·부룬디·다르푸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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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통합 유럽, 지구촌 위기 해소에 더 기여해야
올해는 유럽연합(EU) 역사에서 기념비적 해다. 유럽 안보방위정책(ESDP)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EU는 세계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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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정부’ 국무부 파워 막강해진다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부가 막강한 권한을 가질 전망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는 중동 등 분쟁 지역에 거물급 외교 전문가를 특사로 파견해 분쟁 해결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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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지치, 미국이 한때 보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인종학살 전범 라도반 카라지치(63·사진)가 한때 미국의 보호 하에 도피생활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95년 12월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킨 데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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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權·봉사 앞장선 '미국의 양심'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지미 카터는 퇴임 후의 행적이 더욱 아름다운 대통령으로 꼽힌다. 크고 작은 분쟁이 단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는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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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 해체 10년… 엇갈린 명암]
25일로 옛 유고연방이 해체된 지 10년이 됐다. 유고연방에서 갈라져 나온 슬로베니아는 그 10년 동안에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선 반면 신 유고연방은 독재청산과 민주화의 혼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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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의 정치 역정]
5일 밤 (현지시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반대하는 민중봉기가 일어난 유고슬라비아의 정치 역정은 한마디로 민족주의의 과잉 발흥과 그 억제의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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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중동 풍경을 다시 그리자"
메릴랜드주 남부 커톡틴 산맥에 자리잡은 캠프 데이비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선과 악의 최후의 결전장 아마겟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녹음이 짙게 우거지고 한적하며 심지어 휴대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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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사리 핀란드대통령, 발칸사태 '해결사' 역할
"오늘은 유고 국민에게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코소보 평화안을 손에 들고 3일 유고에 도착한 유럽연합 (EU) 의 유고특사 마르티 아티사리 (62) 핀란드 대통령은 협상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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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코소보戰禍는 '밀로셰비치…'
*** 코소보戰禍는 '밀로셰비치 人災' 몇해 전에 '문명의 충돌' 이라는 책을 써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하버드대의 새뮤얼 헌팅턴 교수는 21세기의 국제정치에서는 이데올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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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공습 Q & A
나토의 유고공습을 계기로 난마처럼 얽힌 코소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답을 통해 상황을 정리한다. - 유고연방은 어떤 나라인가. "정식 명칭은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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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소보사태 길은 협상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고연방에 대해 무력공격을 시작했다. 코소보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대해온 국제사회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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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플] 올브라이트 美 국무장관
12일 폴란드.헝가리.체코 외무장관들로부터 역사적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입문서를 전달받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61) 미 국무장관은 "할렐루야" 를 외치며 기뻐했다.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