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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칼럼] 지옥의 문 앞에 선 보수
이현상 논설실장 “도덕이 무력해진 선거.” 총선이 끝나고 나간 모임에서 보수 성향의 지인이 울분을 토했다. 이해가 간다. 어려운 중소 자영업자가 받아야 할 돈을 주택 구입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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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의 기적 멈출까 안타깝다”…떠날 때까지 나라 걱정
노재봉 “기적의 대한민국이 자칫 멈출까 봐 안타깝다.” 23일 별세한 노재봉(사진) 전 국무총리가 올해 초 제자들과의 공부 모임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그는 떠나는 순간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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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멈출까봐 안타깝다" 노재봉 前총리, 떠나는 순간까지 한 말
2012년 9월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기적의 대한민국이 자칫 멈출까 봐 안타깝다.” 23일 별세한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올해 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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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의료 개혁, 결기만으론 어림없다
이현상 논설실장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1981년 미국 항공관제사 파업 사태가 소환되고 있다. 관제사들의 파업에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규모 해고를 포함한 강력 대응으로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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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큰 위험 없어"…'낙태권' 이슈로 공세 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열린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후보 확정으로 인해 미국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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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모든 사물에 들어가는 시대, 교육은 걸음마 단계
━ 이준기의 빅데이터 빅데이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4의 화두는 예상했던 대로 인공지능(ai)이었다. 약 10여 년 전 알파고로 시작된 인공지능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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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100만원보다 몽당연필 간절했던 DJ, 감옥은 대학이었다
━ 김대중 탄생 100주년 도서전과 다큐 ‘길위에 김대중’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 6일은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었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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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123억 받았다며?…‘판교식’ IT노조 두번째 물결 유료 전용
Today’s TopicIT 노조, 두 번째 물결 그 좋다는 구글코리아, 게임 대장 엔씨소프트에 노동조합 깃발이 꽂혔다. 상급단체는 민주노총. 총파업이나 대규모 집회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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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의 퍼스펙티브] 무능한 충신이 나라 망친다
━ 국가 발전 거스르는 보수·진보 정책들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내우외환(內憂外患)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래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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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인터뷰 |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지식인 홍세화에게 묻다
“불평등의 대물림에 있어서는 조국과 한동훈은 하나다” ■“정치의 팬덤화·종교화에 기대는 민주당 586, 무능한 新기득권으로 고착화” ■“尹 대통령에게 ‘정치는 전쟁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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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치고 바이든도 눌렀다…'라이징 스타' 디샌티스 강세
미국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난달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유대인 연합 연례 리더십 회의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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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의 한반도평화워치] 안미경중은 옛말…경제·안보 연계한 포괄외교 펼쳐야
━ 민주주의 동맹 선도국의 조건 한용섭 경남대 초빙교수, 전 국방대 부총장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의 안보·경제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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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이면 잘못해도 “OK”…우피 골드버그도 살아났다 유료 전용
혁명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던 시절, 러시아의 식자층엔 이런 말이 유행했다 한다. 지식인이라면 정치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을 수 없다. 21세기 미국에선 온갖 사람들이 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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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경제심판론’ 통했다…바이든 국정변화 불가피
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기대했던 ‘붉은(공화당의 상징색) 물결’은 일지 않았다. 미국 동부시간 9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연방 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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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인플레 심판' 하원에만 통했다…상원은 초박빙 승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9일(현지시간) 오전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가 다수당이 되고, 낸시 펠로시는 소수당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연합뉴스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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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정진석 등 여권 주요 인사 고 김동길 교수 빈소 방문… “자유민주주의에 영감줬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 기념관에 마련된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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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처럼 '준석 수호' ? 그런 상황 오면 당연히 버릴 것 [천하람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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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탄생…중남미 '핑크타이드' 짙어졌다
콜롬비아에서 게릴라 출신 좌파 대통령이 당선됐다. 미국의 앞마당으로 여겨져온 중남미에서 세번째로 큰 국가(인구 5200만)의 첫 좌파 정권이다. 남미 좌파 블록을 뜻하는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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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찍은 차기 美 대통령은 “‘리틀 트럼프’ 디샌티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지지할 수 있는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로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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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출항 고동은 우렁찼는데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연단에 선 모습은 낯설었다. YS나 DJ같은 위엄과 경륜이 그리웠다고 할까. 막중한 대업에 곧 적응할 거라는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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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의 인정불가]하버드, 정의, 그리고 능력에 대한 착각
■ 「 공정에 대한 요구를 능력주의로 몰아가는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서울대 경영학과 신재용 교수의 글에 경희대 사회학과 김종영 교수가 보내온 답글입니다. 」 하버드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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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50원 시위’가 바꾼 대권…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당선
칠레의 좌파 연합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의 칠레에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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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북기본합의 30주년에 부쳐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지난 세기말 세계는 탈냉전, 소련 해체, 독일 통일, 사회주의 붕괴가 한꺼번에 몰아치던 격랑의 한가운데 놓여있었다. 한반도 역시 변화의 물결이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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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마지막…민주화 세력 서사의 엔딩 [Law談-권경애]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 지난달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기에 앞서 작성한 방명록의 문구이다. 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