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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각국의 한가위] 중국 "선물 돌리기 행렬로 시내 북적"
▶ 이제까지 나온 월병 중 가장 비싼 것으로 기록될 9만9999위안(약 1390만원)짜리가 중국에서 선을 보였다. ◆ 중국=10월 1일부터 7일간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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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사람을 모이게 하는 것은 음식"
식구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다보니 밤이 깊었다. 이제나 저제나 떡을 안친 솥 주위를 기웃거리다가 잠결에서나 김으로 들썩이는 솥뚜껑 소리를 듣기 일쑤였다. 조무래기들이 조물락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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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빅' 탄 해리 포터 성난 얼굴로 돌아오다
▶ ‘해리 포터’ 시리즈 3편에는 신기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독수리와 말의 모양을 합친 ‘벅빅’을 타고 해리가 하늘을 날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제공]▶ 해리 포터.헤르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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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128] '옷매무새' '옷매무시'
보름달이 환한 추석,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절로 부풀어 오릅니다. 가을의 결실에 대한 감사함과 여유로움에 함빡 웃음꽃이 피어나고, 고향으로 고향으로 차량 행렬은 이어집니다. 때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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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졸부들의 1500만원짜리 월병
추석에 먹는 우리의 송편쯤에 해당하는 중국 음식으로 월병(月餠)이란 게 있다. 대개 속에 단팥 등을 넣은 뒤 약과 모양으로 틀에 넣어 구워내는 월병은 추석 무렵 가족이나 이웃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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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한·중·일 떡·과자 교류전'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는 부설 떡.부엌살림 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25, 26일 이틀간 '한.중.일 떡.과자 교류전'을 연다. 한국.중국.일본에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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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블로뉴숲에 서울의 달빛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박상숙(52.사진)씨가 서울시와 파리시를 잇는 문화 사절이 돼 돌아왔다. 지난 해 3월 파리 블로뉴숲 '아클리마타시옹 공원' 안에 문을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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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제철 과일, 보약보다 낫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쉽게 지치는 여름철. 하지만 싱싱한 제철 과일만 잘 챙겨먹어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강한 자외선 때문에 생긴 피부 트러블에도 과일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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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은 보약보다 낫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쉽게 지치는 여름철. 싱싱한 제철 과일만 잘 챙겨 먹어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강한 자외선 때문에 생긴 피부 트러블에도 과일을 제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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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얼굴
루푸스처럼 만성적인 병은 그야말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되시개게 하는 병이란 걸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루푸스는 천의 얼굴을 가진 프로테우스와 같아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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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9월 29일
올 추석은 다음달 1일이지만 정작 가장 둥근 보름달이 뜨는 것은 다음날인 2일이라고 한다. 이는 음력으로는 한 달이 29일 또는 30일이지만 실제 달의 모양이 변하는 주기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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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주부의 알뜰 추석선물 계획]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 선물로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다. 감사의 마음을 한가위 보름달처럼 꽉 채워 전달하고 싶지만 가계부 사정을 따지면 쉽지 않은 일. 게다가 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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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수 놓을 천체현상들
올해에 이어 2001년에도 다양한 우주 쇼가 잇따라 펼쳐질 것으로 보여 천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01년에는 개기일식과 금환일식, 개기월식, 부분월식, 반영식(半影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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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5·끝.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5. 끊어진 땅끝 … 강은 하나로 흘렀다 국경에 대한 우리의 첫 이미지는 신의주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유람선을 타고 다가가 건너다보는 신의주는 한없이 평화스러웠다. 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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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변해요.
Q : 안녕하세요.선생님. 다름이 아니라(여성) 음부의 치모부분의 피부가 하얗게변해요.피부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치모의 색깔도 힌색으로 변하네요.처음에는 조그맣게 생기더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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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8.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8. 중국학자들 백두산 폭발 우려 우리 탐사단이 압록강 상류를 따라 올라가다 린장(臨江)에 이르러 거대한 백두산 화산체와 만나게 된 것은 답사 엿새째 되는 날이었다.그 날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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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보름달 아래 초가을 추억만들기
누구에게나 지난날을 생각하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곳이 있다. 그/그녀를 처음 만난 곳이나 그/그녀의 품에 처음 안겼던 곳도 그럴 수 있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그 카페나 우연히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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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편지〈7번 국도 불꽃놀이〉
봄에 그토록 가고자 했던 길을 장마를 앞둔 여름에 당신과 함께 떠납니다. 밤 8시. 나를 깨운 것은 오후에 태국에서 돌아온 당신의 전화였습니다. 초저녁부터 잠을 잤던가. 아니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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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달' 매년 모양·크기 달라
추석 달은 해마다 같은 모습이 아니다. 올해 진짜 보름달이 뜨는 것은 추석 이튿날인 25일. 이날 해지기 전 (오후 5시 51분께)에 꽉찬 둥근 달이 떠오른다. 이는 달의 삭망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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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형의 사진일기]콘택트렌즈
A: "아니, 보름달이 네모잖아!" B: "뭐?" A: "저것 좀 봐. 사각형 모양이잖아." B: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A: "뭐가 비지떡이라구?" B: "니 콘택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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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달님,우리의 소원은…
달이 영영 사라진다면? 그래서 추석에도 보름달을 볼 수 없다면? 더 어둡고 무서운 밤, 밀물 썰물도 없는 바다, 도대체 소원을 빌 수 없는 한가위… 달은 지구 둘레를 맴도는 하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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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때 소규모 우주쇼…달·목성·토성 일직선
한가위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고향의 밝은 추석달을 바라보노라면 잠시라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천문대 박석재 (朴碩在)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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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요 기행]1.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마을
민요의 서정과 가락을 현대시에 접목시켜 민중적 서정시 세계를 일구고 있는 중진시인 신경림 (62) 씨. 노트와 녹음기를 메고 80년대 내내 들녁과 산골, 섬마을에서 불리고 있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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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夕 저녁 석
석(夕)이라는 글자는 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다.달의 모양으로는 둥근 보름달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서 반달모양을 택해 만든 것이 夕이라는 글자라고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