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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금쪽이들의 세상
홍성남 신부·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예전 어른들은 아이들을 금이야 옥이야 키웠다. 요즘은 한술 더 떠 자기 자식을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고 한단다. 자식을 아끼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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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일삼는 성격장애자들, 상응하는 불이익 줘야
━ 러브에이징 대한민국은 2022년 세계 국력평가 순위 종합 6위(64.7점) 국가다. 세계 국력평가(Most Powerful Country)는 미국 뉴스 앤 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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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둠의 세력’이 패배하는 2023년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나는 휴식을 취할 때면 선이 악을 이기는 드라마를 즐겨본다. 미리 줄거리를 찾아보고 결말이 애매하면 기분이 나빠질까 안 본다. 그때마다 옆에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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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까지 폭격한 푸틴, 사이코패스 성향 ‘오만 증후군’
━ 러브에이징 ‘높은 신분에서는 상식조차 발견하기 어렵고 휘황찬란한 신분에서는 그곳에 사는 하인들조차 거만하다.’ 2000년 전 고대 로마 시대의 부패한 사회상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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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성향 '오만 증후군' 푸틴, 러 지지율 70% 슬픈 비밀
━ 러브에이징 ‘높은 신분에서는 상식조차 발견하기 어렵고 휘황찬란한 신분에서는 그곳에 사는 하인들조차 거만하다.’ 2000년 전 고대 로마 시대의 부패한 사회상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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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SLBM 함구하고 왜 우리 미사일만…" 美에 분노쏟은 北
미국이 북한의 지난 15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데 대해 북한이 “이중적 행태”라며 반발했다. 같은 날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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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코로나보다 더 비정한 말들
이현상 논설위원 날 선 말들이 마구 찔러댄다. 비정함과 배려 없음이 무심한 증식 본능에 따라 사람을 공격하는 코로나와 닮았다. 상대에겐 무자비하고, 자기들에겐 관대하며, 국민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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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 영 아니네요. 68점입니다
「 프롤로그 」 중앙일보 더,오래가 9월21일부터 주 1회 특이한 연애소설 하나를 연재합니다. 뭐가 특이하냐고요? 소재가 글짓기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남녀간 밀당의 매개체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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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브스코리아 오만 포럼 | 지상중계(2)] 정신의학으로 본 오만
교만, 자랑, 허세, 오만…. 모두 자신의 가치를 실제보다 과도하게 생각하는 심리적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부정적 심리 패턴은 실패를 부르는 핵심적인 개인적 요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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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아마존 책문화 못 미더워 ‘세계’를 품은 작은 책방
1 맥널리 잭슨의 천장은 ‘날으는 책’으로 장식했다. 2 책방 곳곳에 탁자와 의자를 놓아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만나게 한다. 3 맥널리 잭슨의 게시판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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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맨해튼의 독립서점 맥널리 잭슨
맥널리 잭슨의 천장은 ‘날으는 책’으로 장식했다. 인간은 이야기하면서 성장한다. 책은 인간들의 이야기다. 뉴욕 맨해튼의 독립서점 맥널리 잭슨(Mcnally Jackson)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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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15년 전 떠난 조각가 류인이 묻는다, 거긴 여전한지
류인, 어둠의 공기, 브론즈, 96×23×148㎝. [사진 K옥션] 2013년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해 열린 ‘전재국 컬렉션’ 경매. 서울 신사동 K옥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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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열정 혹은 욕망의 이중주
구스타프 클림트Gustave Klimt, , 1907~1908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본래의 모습을 숨길 때가 있다. 자기의 단점과 목적을 숨기는 데 변신만큼 유용한 도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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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고 반항한 시민계급 청년 지식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독일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24세 때 집필을 시작해 타계하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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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와 공존하기
로마의 영웅 줄리어스 시저도 해적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다. 시저는 큰 몸값을 지불한 후 풀려나 해적을 응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부터 왜구나 중국의 해적은 큰 골칫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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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신의 자랑거리는 무엇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디시인사이드’는 본래 디지털카메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였다. 정치·예능·게임 등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이 더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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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신의 자랑거리는 무엇
‘디시인사이드’는 본래 디지털카메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였다. 정치·예능·게임 등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이 더해지면서 자유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네티즌을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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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고 갈등하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순애보
춘향이와 사랑한 건 이몽룡이 아니라 방자였다? 이것만으로는 ‘발칙한 상상력’ 혹은 ‘전복의 미학’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뭐가 더해져야 할까. 3일 개봉한 ‘방자전’의 각본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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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호국의 영령들이 보고 있을진대
연애 중이던 내 친구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국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얹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국기하강식이 있던 1970년대 권위주의 시대의 저녁 무렵이었다. 여친은 그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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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과의 대화’ 그 후 … 국민 설득 vs 원안 고수 vs 항거·투쟁
‘세종시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정치세력 간 대치는 더 거칠어졌다. 여권 주류는 수정안 마련과 대국민 설득에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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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 청소하셨나요] 피로 풀기
피로는 질병명이 아니다. 의학용어집(MeSH)엔 ‘과로로 인해 심신이 지쳐서 고단한 것’으로 정의돼 있다. 활력이나 정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항상 눕고 싶다’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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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최근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충격은 엉뚱하게도 도대체 남성의 성기능이 몇 살까지 가능한데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 불행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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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최근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충격은 엉뚱하게도(?) 도대체 남성의 성기능이 몇 살까지 가능한데 이런 일이 벌어지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 슬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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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나!리모델링] 잔소리 습관
“나이가 들어도 대인관계는 참 어렵습니다. 제 경우에는 선의의 행동이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문제가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