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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다채널 위성방송 내년봄부터 아시아 대공습
내년 봄 아시아 대륙은 다국적 다채널위성방송사들의 본격적인 방송전파 세례를 받는다. 지구촌 미디어왕국 건설에 나선 호주의 머독을 비롯, 일본의 NHK.이토추 (伊藤忠) 등 방송사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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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모우 감독 '침착하라'…흔들리는 중국의 위기 영상화
올해 베니스영화제 (6일 폐막)에서 중국 당국의 저지로 지난 5월 칸영화제 출품이 막판에 좌절됐던 장이모우 (張藝謀.47) 감독의 최신작 '침착하라' (원제 有話好好說.영어제목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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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학자 학술회의]달라진 북한학자
"와이프 (wife) 와는 대학동기동창입니다." 한 북한학자는 만찬석상에서 술잔이 몇차례 오가며 분위기가 무르익자 무심코 평양에 있는 부인을 '와이프' 라고 지칭했다. 잦은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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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SBS 특별기획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새모습 제공
오랜 세월 저개발의 기억속에 묻혀있던 아프리카 대륙이 꿈틀대고 있다. 아프리카는 검은 대륙.내전.척박한 땅으로 우리의 인식속에 굳어진지 오래다.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내전과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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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복절 특집 어떤게 있나
52주년 광복절을 맞는 방송4사의 특집이 다채롭다. 단순한 극일.반일이 아니라 일제시대 우리영화,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관동대지진, 일본만화, 조총련등 좀더 포괄적으로 한일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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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경선 92년과 다른점은 후보많고 돈선거 징후없다는 점
세(勢)대결이라는 기본구도를 헤어나지 못하는게 지금의 신한국당 경선양상이다.하지만 5년전 여당(민자당)경선에 비해서는 그래도 몇가지 긍정적 변화상이 발견된다. 우선 돈 규모가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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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일 남은 날짜, 누가 세기나 하나" 엘고어 미국 부통령
▷“이 술취한 망나니가 10년 공든 탑을 무너뜨렸다.”-텔아비브 주재 한 독일 외교관,공연차 텔아비브에 온 베를린 오페라단의 콘트라베이스 주자 케라트 라인케가 술을 마신 뒤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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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는 시대의 거울 세월따라 作名달라
상표는 기술과 산업구조를 반영하는 거울,한시대의 산업기술과 시대상(象)이 거기에 담겨 있다.특허청에 등록된 상표중 70년대에는 당시의 섬유산업 호황을 반영하듯'텍스(tex)'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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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 해태 '元祖'는 사자
서울 광화문 앞에는 해태상이 있다.경복궁이 처음 지어질 때 세워진 것이 아니라 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수되던 1894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해태는 옳고 그름과 선하고 악함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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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도로공사
서울에서 부산 출장이 잦은 金모(33)대리.그의 지갑에는 항상 신용카드.공중전화카드와 함께 고속도로카드가 들어 있다. 지방에 갈 때마다 일일이 현금으로 계산하지 않아도 톨게이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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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한국지성 4人 사상적 변화 평가 학술대회
생존하는 한국 지성을 평가하는 자리에 당사자가 직접 참가해 토론을 벌인 진귀한 학술회의가 열렸다.바로 한국철학사상연구회(회장 이정호)가 지난달 30일 한국방송대에서 70,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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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한국영화 거장 3인전'-신상옥.유현목.임권택씨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전후(戰後) 한국영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기획전 『한국영화의 거장 3인전:신상옥.유현목과 임권택』을 개최한다. 방대한 영화자료실을 운영하며 영화전공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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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두 감독의 새영화 읽기-"쁘와종" 박재호 감독
박재호의 영화 『화두』는 영화로 우리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전작인 『내일로 흐르는 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성애문제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묻혀진 상처를 제기했고 문화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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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차는 슈퍼컴퓨터 곧 나와
『재택근무와 전자상거래(EC)의 확산으로 현재 북미대륙의 시내 중심가 빈 사무실 면적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전체 사무실의 총면적과 같을 정도다.』 정보기술(IT)분야의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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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댁.처가와의 담 허물기
「시」자 들어간 사람치고 편한 사람 하나 없다고 말들 하지만주부 임행옥(37.경기도고양시일산2동)씨는 친정부모보다 오히려시아버지.시어머니와 더 가깝게 지낸다.며느리를 「남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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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인터네트프로그램 신설-가을 정기개편부터
교육방송(EBS.박흥수 원장)이 가을 정기개편부터 지상파로는최초로 인터네트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하는등 교육과 방송의 이상적인 결합을 모색한다. 9월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7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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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Technologies for..."
20세기 중반에 예상한 20세기말의 모습은 로봇 하인.나는 자동차.달 식민지.손쉬운 우주여행.해저도시.종이 옷.질병없는 도시 건설등이었다.과학자들은 이런 대부분의 예상이 빗나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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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화를 바꾸고 있다
문화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대에 새로운 「문화의 조물주」가나타났다.바로 인터네트.바야흐로 인터네트가 문화를 바꾸는 시대가 됐다.과거와는 전혀 다른 문화의 생산.소비구조가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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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어디로" 최완규 著
김일성(金日成)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북한의 실태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한 전문학술서.사회주의정권의 탄생부터 미래의 변화상까지 북한의 성장과정과 앞날을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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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방송 말잔치뿐 '내일' 없는 TV
「21세기,앞으로 1천6백58일 10시간10분」-.서울 여의도 MBC사옥 현관에는 이런 전광판이 걸려 있다.또 SBS는 빌딩옥상에 「21세기,앞으로 1천6백58일」이란 대형전광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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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기든스 사회이론 국내소개 활발
앤서니 기든스(58)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80년대 중반부터 좌우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관점에서 후기 산업사회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헤쳐 서구학계에서 선구적 학자로 인정받아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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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구본철 교사
『컴퓨터.인터네트등 정보화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선 전문교사 양성을 포함해 교육여건 개선작업부터 추진해야 합니다.』학교인터네트 홈페이지 구축 선발주자인 진명여고(교장 林栽昱)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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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내 전문가들이 본 정보화
21세기를 눈 앞에 두고 정보화의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정보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네티즌」의 육성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