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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바티칸 역사적 화해 임박?…주교 임명 절차 잠정 합의
중국과 바티칸 교황청의 수교 임박설이 나오고 있다. 천주교 홍콩 교구장인 요한 통혼(湯漢) 추기경이 중국과 바티칸 관계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인 주교 서품 문제에 대해 잠정 합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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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불법조업에 대한 중국의 이중적 태도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들이 한국 해경의 단속에 대비해 서로를 묶었다. [중앙포토] ‘남들은 안 돼도 나는 된다’는 식의 자기중심적 사고를 빗대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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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사드와 에이드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남의 불행에서 ‘대박’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영국의 경찰관이었던 제임스 매커믹이 그런 사람이다. 그는 24시간 폭탄 테러 공포에 시달리는 이라크에 폭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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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총평】 일본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를 위해 군대 파병의 움직임을 보이자, 청은 신속히 군대를 파병했다. 청은 흥선 대원군을 군란의 책임자로 몰아 톈진으로 압송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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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5)
김옥균 묘지 일본 도쿄 아오야마 공원묘지 외국인 묘역에 있다. 일본인들은 망명한 김옥균을 냉대하다가 그가 홍종우에게 암살당하자 머리카락과 의복 일부를 가지고 묘소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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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노태우 단골집 ‘유정’ 폐점…쌀국숫집으로 개조 중
김영란법 합헌 판결 소식에 외식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직무 연관성이 있는 사람에게 1인당 3만원 이상의 식사를 대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시행령 때문이다.걱정이 큰 곳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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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영 신시장 개척하다] 짙어지는 저성장 그늘 … 기업마다 ‘미래 먹거리 찾기’ 안간힘
저성장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한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모바일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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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후예 홀린 한류…박근혜 대통령 방문으로 순풍에 돛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 정부청사에서 에르덴 바트 신임 총리(왼쪽 두번째)를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의 한류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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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항 직원, 중여권에 'F*** You' 쓴 이유는?
중국 국민들의 여권 가운데 2012년 이후 제작된 신형 여권엔 중국 지도가 그려져 있다. 모두 세 군데(8쪽, 24쪽, 46쪽 상단)에 바탕 그림으로 인쇄된 이 지도에는 중국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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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북핵 전쟁' 개막…5차 핵실험 저지 총력외교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24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막을 올렸다. 남북 외교 수장이 모두 참석해 맞붙는 유일한 지역 행사라 한국 정부에겐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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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만 외친 무모한 리더가 부른 재앙
임팔·코히마 지역에 진출한 일본군 병력을 공격하기 위해 영국군 구르카 부대 병사들이 M3 리 전차와 함께 진군하고 있다. 1944년 초 일본은 모든 전선에서 가망 없는 싸움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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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미국과 중국, 밀월 끝내고 최악의 갈등 국면에 봉착… 중국과 러시아 봉쇄하는 미국의 원대한 세계전략 시동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은 사드의 한국 배치를 한미일 동맹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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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北 이용호 마주칠 가능성 배제 안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23일 출국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ARF에서)북한 이용호 외무상과 마주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ARF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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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서 비료로…태광실업 제2의 ‘베트남 드림’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복합비료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박연차 회장, 후옌 깍 망 호치민 부시장, 응우옌 바익 황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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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텔레비전에서 정부서 나눠준 콘돔까지… '일하는 해 1966' 특별전
반 세기 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66년 당시의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표상을 보여주는 '일하는 해 1966' 특별전이 서울 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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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EU와 “FTA 개정”…아베 만나 “북핵 공조 강화”
제1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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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공식보다 중요한 비공식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몽골 울라바토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합니다. 전체회의 1세션에서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아셈 20주년: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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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출신 이수혁 "주한미군, 백두산 뒤 미사일 보고 싶어 사드배치한 것"
이수혁(전 6자회담 수석대표) [중앙포토]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14일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지역 결정에 대해 “미국이 백두산 뒤에 배치된 중국의 항공모함 킬러 미사일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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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내비게이션] 사회복지학과, 봉사활동 하는 과? 사회문제 개선해 삶의 질 높이는 법 연구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를 소개하는 ‘학과 내비게이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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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봉남(封南封美) 나선 북한, 외톨이 신세 면하려 외교사절 모임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미국의 대북 인권제재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한국 배치를 비난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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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일 ‘남중국해 판결’ 또 다른 시험대…정부, 미·중 사이 등거리 외교 전략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가 끝이 아니다. 한·중 관계에 영향을 미칠 또 하나의 외교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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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DNA 한양대] 국내 대학 최초 글로벌기업가센터 세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한양인재개발원은 취업이나 창업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돕는다. 사진은 공대 연구실에서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양대]한양대는 재학생의 종합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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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필리핀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통령, 취임 6개월 안에 강력범죄 척결 약속… “썩은 정치인과 공무원, 군 쓸어 버리겠다”고 공언, 소수 정치가문과의 전쟁으로 이어질까‘필리핀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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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브렉시트 속에 거제도가 보이는 이유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영국 사람인 내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 본 칼럼에 쓰지 않는 것은 이상한 선택일 것이다. 아슬아슬한 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