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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진화하는 창산자오 경제권
엑스포를 계기로 상하이 주변에 형성된 ‘창산자오(長三角·양쯔강 삼각주) 경제권’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달러로 환산한 이 경제권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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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위안스카이와 望月寺
서울 근교 도봉산에는 망월사라는 고찰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절이다. 망월사는 그 현판이 중국의 청말 민국초의 풍운의 인물 위안스카이(袁世凱)에 의해 써여졌다는 것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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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파리의 소믈리에 리지웨이 “김정일도 나한테 와인 강의 부탁했죠”
세계 와인 마니아들의 관심은 지금 파리 센 강변의 한 레스토랑 앞에 줄지어 있다. 다음달 열리는 역사적인 와인 경매에 대한 설렘 때문이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427년) 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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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대 시장 중국에 세번째 공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왼쪽)이 자칭린(賈慶林)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해외 최대 시장이 32년 만에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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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강공 땐 ‘하드랜딩’ 불가피
북한의 핵실험 카드가 심상치 않은 여진을 몰고 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미국은 향후 북핵정국을 어떻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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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38) ‘탐욕의 끝’
중국 부동산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집값 폭락의 후유증이 부동산업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분야 대출이 많은 은행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판 서브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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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참새의 추억’
▲시민들이 인작대전의 전리품을 들고 4해(害) 전람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하루 전과(一日戰果)’라는 문구가 이채롭다. 1955년 한 농민이 “참새들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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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참새의 추억’이 10년 뒤 홍위병 완장으로
시민들이 인작대전의 전리품을 들고 4해(害) 전람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하루 전과(一日戰果)’라는 문구가 이채롭다. 1955년 한 농민이 “참새들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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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日언론 "韓 국제대회 2연속 제패 주목"
'한국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할 것인가.' 한국야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대파하고 결승에 오르자 일본 언론의 관심은 '한국이 올림픽에 이어 WBC에서도 연속 우승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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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세계의 공장 ‘위기의 역군’
농민공(農民工). ‘중국의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중국을 ‘세계 공장’으로 만든 역군이다. 또 값싼 제품을 세계 주요시장에 공급해 세계인의 풍족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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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⑮] 성장의 그늘에 선 농민공과 농민
2008년 중국에서 벌어진 제일 큰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베이징 올림픽이었다. 개최 준비에 들어간 돈만 420억 달러다.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액수로 기록될 만큼 중국은 올림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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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따마다] “경로잔치·장학사업 펼쳐 겸따마다운동 확산”
“새해에도 중국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50·사진) 회장은 28일 “한국인회가 지난해부터 펼쳐온 ‘겸따마다(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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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차분하고 실속형 춘제 보내
중국 베이징 근교에 사는 왕진화(52)씨는 올해 춘제(春節·설날) 당일에 가족과 함께 집 앞 공터에서 폭죽을 터뜨렸다. 집안의 액운을 몰아내고 길한 기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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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할아버지가 세웠던 초등학교 60년 만에 재건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가 그의 할아버지가 설립했고, 자신의 모교인 초등학교를 60년 만에 재건했다고 주간지 남방주말(南方週末) 최근호가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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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따마다] “한·중 양국 어르신 모시고 설잔치”
“어른을 존경하는 경로 사상은 한국과 중국이 공유하는 좋은 전통이잖아요. 양국 국민들이 새해부터 마음을 열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두 나라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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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13억 인구의 패러독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 중국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실업입니다. 세계공장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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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황소의 난, 황건적의 난, 이자성의 난…. 중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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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성장률 8% 지켜 年 1000만 개 일자리 만들어라 황소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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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개방 30년] ③ ‘무대 뒤 조연’ 농민·노동자 새 시대의 주역으로
#1. 야오수광(姚署光·29)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출신의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즉 농민공(農民工)이다. 스무 살에 결혼한 그는 지난해 6월 아내와 아들(9)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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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개방 30년] ①‘차이나 드림’ 빛과 그림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마린장(馬林江·37)에게 중국의 개혁·개방 30주년은 축복이자 복음 그 자체다. 개혁·개방의 순풍을 타고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 중국에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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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Locomotion Economy”
베이징 특파원 시절 가족과 함께 꾸이린(桂林)여행에 나섰습니다.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도 기차 탄다는 말에 좋아라 했지요. 베이징-꾸이린, 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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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에 겨울옷 보내자” 한인 유학생들 팔 걷어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아리 ‘한국어교육중심’ 빈진경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회원들이 18일 한국 유학생 구도경양(사진 맨 왼쪽)의 집을 방문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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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푸와’ 탄생 뒷얘기 … ‘용 = 사악함, 손오공 = 배신’ 막판 탈락
“푸와에 담겨 있는 핵심 메시지는 조화(和諧)다. 지금은 푸와(福娃)가 5개지만 원래는 6개였다. 그런데 오륜기와 중국의 사상 등을 고려해 5개로 줄였다.”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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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베이징 올림픽 ‘푸와의 아버지’ 한메이린
만난 사람 = 장세정 베이징 특파원 전 세계의 이목이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쏠린 8일 밤.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푸와(福娃:복덩이)를 만들어 ‘푸와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