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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책략 제1조는 ‘부드럽게 다가가라’
관련기사 독도 없는 대동여지도에 ‘지도 합성’까지 고려했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에 대한 시각은 강경하다. 그는 2년간의 대선 유세 과정에서 중국을 “친구도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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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우] 중국 ‘개혁개방 30주년’ 을 바라보는 한 시각
올 2008년은 중국인들에게 더욱 커다란 의미로 기억될 수 있는 한 해인 것으로 믿어진다. ‘신중국(新中國)’ 건설 후 수 십 년간에 걸친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끝에 개혁과 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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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다수 국가 일본해로 표기”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24일)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영상을 전 세계에 내보낸 데 대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秦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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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격상된 한·중 관계, ‘윈- 윈’으로 이어져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고위층 교류 증진을 비롯해 경제·문화적 차원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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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고함(孤喊)] 태환은 ‘동양인’ 한계를 박살냈고 미란은 ‘인간 몸’ 한계를 극복했다
10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박태환.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논어』를 펼치면 「팔일」편에 다음과 같은 공자의 말씀이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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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편협한 민족주의론 일류국가 못 된다
중국 정부 산하기구의 웹사이트에 제주도 남단 이어도가 중국 영토라는 주장이 14일 재차 게재됐다. 한국 측의 거센 항의로 관련 글을 삭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평화의 제전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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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면 안 가도 괜찮다" 부시가 방한 취소 먼저 언급
7월로 잠정 합의됐던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이 무산됐다.백악관의 일방 발표로 외교적 무례논란까지 제기됐다.한국과 미국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중앙선데이는 부시 대통령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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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일 올림픽 개막식에 초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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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국 쇠고기 문제로 재미보는 나라 일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한국내 쇠고기 문제로 진짜 재미보는 나라는 일본이라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전 의원은 12일 '대한민국 창공의 결의' 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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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가는 시진핑 6자회담 닫힌 문 열까
시진핑(習近平·55) 중국 국가부주석이 17일부터 사흘 동안 북한을 찾는다. 지난 3월 부주석에 취임함으로써 후진타오 주석의 후계자로 사실상 내정된 뒤 처음 나서는 해외 순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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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쇼맨십에 중국이 반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앞줄 오른쪽)이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 베이징 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한 뒤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드미트리 메드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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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일 계기로 중·일 협력무드 확대되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6일부터 닷새간 도쿄를 국빈 방문한다. 중국 최고 지도자로선 장쩌민 전 국가주석에 이어 두 번째 방일이자 10년 만이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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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중국인 폭력 시위자 검거 나섰다
법무부가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폭력시위를 벌인 중국인 가담자와 시위 주동자를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검찰·경찰은 서울 송파서와 남대문서에 검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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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서울은 중국 땅? 빗나간 중국의 민족주의
4월 29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지난 27일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길에서 빚어진 친 중국 시위대의 폭행사태와 관련해 오늘 열린 국무회의 분위기를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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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인 성화봉송 난동 “강한 유감”
닝푸쿠이 주중대사가 28일 외교부를 나서며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일어난 중국인들의 격렬한 시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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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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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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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중국 눈치보는 외교 끝내야
경기도 이천 화재 참사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와 태도는 정말로 부럽기만 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물론 후진타오 주석까지 나서 희생자의 합당한 처리를 한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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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해외로 대한민국 세일즈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외교안보 로드맵의 키워드는 동맹과 실리다. 이는 당선인의 공약집에서 강조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균형과 자주 외교론이 ‘동맹·실용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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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파워 권력 지도가 바뀐다
올 한 해 세계의 권력 지도가 바뀐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이 새로 선출된다. 러시아는 3월, 미국은 12월 선거를 치른다. 미국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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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위안화 절상의 정치와 경제
중국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국제적 압력이 가히 ‘중국 때리기(China bashing)’ 수준이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미국과 공동전선을 구축한 가운데 프랑스의 니콜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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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 정상회의 주목되는 한·일, 한·중 회담
지리적으로 가깝고,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과 중국·일본의 정상들이 한곳에 모이기는 쉽지 않았다. 현대사가 남긴 팽팽한 긴장 때문이다. 3개국 정상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것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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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몸통은 파산인데 깃털에 맡기다니…”
▶97년 8월 브루나이공화국 건설개발 협의차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을 때 건설부 장관의 영접과 원주민의 환영을 받고 있는 최 회장. 최 회장은 긴 숨을 토했다. 공사를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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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음달 당대회 대만 관련 중대 결정할 듯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제17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7大)에서 대만 문제 처리에 관한 중요한 결정이 나온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리웨이이(李維一) 대변인은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