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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혁명』번역
◇안영섭 광주대교수(정치경제학)는 첨단기술의 발달이 21세기 정보사회에 미치는 혁명적 영향을 광범위하게 분석, 세계학계의 큰 관심과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톰 포리스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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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의 삶 통해 전래 사상 재현|이재운 저 『소설 토정비결』
『동풍에 얼음이 풀리니/마른나무가/봄을 만나 도다/물이 성가에 흐르매/적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이 된다./좋은 꽃봄이 저물매/저물게 남쪽하늘인줄 알았다./낙양성 동편에/복숭아꽃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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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스탈린은 정통마르크시즘과 구별비판
소련의 혁명적 변화는 금세기 양대진영의 한폭인 공산주의 모국의 붕괴라는 점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종말로 비춰지고 있다. 소련사회의 이론적 기초였던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분명 7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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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 13년만에 졸업|전 학생운동가 유시민 씨
5공시절 대표적 학생운동가였던 유시민 씨(32·서울대 경제학과)가 13년6개월만에 졸업장을 받게됐다. 78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 두 차례 제적·구속됐던 유씨가 30일 늑장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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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팅 관련서적 출판붐
『경제이야기』(이영탁 지음), 『경제에세이』(권오철), 『사람의 경제학』(오정근) 등 쉽게 풀어쓴 경제학 관련서 붐이 최근 더욱 세분된 마키팅 관련서로 옮겨 붙어 많은 종류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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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학생의 교통사고 사망 의혹 추적|M-TV『안나의 비밀』 MBC-TV 주말의 명화는 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2탄으로『안나의 비밀(Accident)』을 방송한다. 4일 오후9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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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서적」인기 높다|올해 출판계서 부상한 경제관련 책들
올 한해동안 출간된 경제관련 서적은 얼마나 되며 또 어떤 책이 가장 인기를 누렸을까.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올해 출판된 책은 처음으로 4만종 2억부를 넘었고,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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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출판계 유통주조 개선 큰 홍역-서적조합연 회장 김석용씨
올해 출판계의 두드러진 특징을 요약하면 80년대에 크게 기세를 떨쳤던 사회과학 출판이 급격히 퇴조하고 대신 상업성을 앞세운 출판 대중화 경향이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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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미디·쇼 오락프로로 점철되는 일요일 저녁에 우리 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물가 등 경제문제들을 짚어보는 프로가 불쑥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황금시간인 오후6시40분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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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이야기』『…에세이』제목의 책이 잘 팔린다
책제목과 판매에는 상관관계가 있는가.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목을 고르기 위해 제작기간 내내 고심하면서도 지금까지 출판업자들은 그 실제적인 효용성에대해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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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도서출판사 이념 일변도 탈피 영역확대
최근 들어 사회과학도서만을 전문으로 내오던 출판사들이 이념을 앞세우는 종전의 경직된 출판 패턴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영역 확충을 꾀하고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회과학전문출판사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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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 아니다" 보수파 반박
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 4신 미국은 지금 자기반성에 골몰하고 있다. 미 쇠퇴의 불가피성 여부가 현재 정치문화의 가장 뜨거운 논란의 주제다. 비록 소수이지만 일단의 지식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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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의 벽」뛰넘고 제도권내서 변혁모색|「6·10 민주항쟁」한돌맞는 문화·학술계
6·10민주항쟁이 있은지 1년이 됐다. 이한열군의 장례식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국민의 민주화 열망은 그것이 거역할수 없는 역사적·시대적 요구임을 모두가 확인하게 했다. 어떤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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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경제학
미국 경제의 파탄을 예언한 한 경제학군의 저서가 최근 화제가되고 있다. 서던 메도디스트대학(SMU)의「라비·바트라」 교수저 『1990년의 대공항』(The Great Depr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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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슨저 『이코노믹스』12판 내용 달라졌다
모든 학문의 이론은 변하게 마련이다. 동일한 저자에 의해 쓰여진 교과서도 마찬가지다. 경제학 교과서의 장기 베스트셀러 『이코노믹스』의 저자인 「폴·새뮤얼슨」미 MIT대 교수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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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시국선언·교육민주화 운동|35개대 9백10명 서명
「개헌」만 들먹여도 반체제로 몰아 세우던「호헌정국」속에 발표된 고대교수시국선언문 (3월28일). 고대교수시국선언문을 신호탄으로 한신대·서울대등 35개대 교수 9백10명이 앞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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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출판계에 기업경영서 붐
【파리=홍성호 특파원】기업경영에 관한 책을 써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면에서「토머스·피터즈」와「로버트·워터맨」의 공저『최고 기업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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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알고 있나|자칭 전문가많지만 본격연구는 "황무지"
▲김두겸=지난 18일로 한일국 교가 재개 된지 20년이 됩니다. 이 시점에서 일본을 바로 알자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지금 일본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무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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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의 정의
덤핑은 악인가. .요즘 미국과의 무역마찰 이후 일각에선 이런 논의가 일고 있다. 그 해답은 덤핑의 동기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우선 미국의 경제학 교과서는 어떻게 설명하고있는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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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준비 기획 풍성
겨울채비를 앞둔 11월의 여성지들은 팔도맛김장을 비롯, 바바리코트, 겨울니트, 부츠, 난방용품 등 갖가지 생활용품 기획이 풍성하다. 이 달의 화제 인물은 82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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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덥지 않은 얘기다. 3, 4세의 유아에게 경제이론을 가르치다니. 그러나 미국엔 실제로 그런 책이 있다. 제목은 『레먼이 어떻게 돈으로 바꿜까요?』 원제는『How to Tur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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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칼럼리스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8월 첫호부터 경제칼럼의 필자를 바꿨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레스터·더로」교수. 최근 『제로·섬 사회』라는 베스트셀러로 문명을 날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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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사회
요즘 미국에선 미국경제의 병리를 분석하는 논의들이 활발하다 .무명의 경제학자「G·길더」는 이미『부와 빈곤』이라는 저서로 「공급사이드경제」의 기수가 되었고. 사각은 좀 다르지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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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일화·강한 주권담긴 갤브레이드 회고록 출간
세계적 경제학자이며 저술가인 「존·케네드·갤브레이드」 교수 (74·하버드대명예교수) 의 회고록이 미국에서 출간됐다. 『우리시대의 한 삶 (A Life in Ou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