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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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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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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1) 과학기술중심사회로 가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사회가 얼마나 잘 수용하느냐에 따라 상당부분 좌우된다.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도구 정도로 생각했던 선진국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등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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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연주회
"금세기 하인츠 홀리거의 위상은 과거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100마일이나 달려왔던 것처럼 홀리거의 연주 또한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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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해 내가 뽑은 '올해의 책' 어떨까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새롭게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활발하다. 독서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올해의 책' 선정과 발표. '올해'라는 묵직한 수식어 덕분이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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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드 미사일
로켓 분야 선구자들 가운데는 어린시절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감명받은 이들이 유난히 많다. 현대적인 로켓의 시조인 V-2를 개발한 베르너 폰 브라운(독일)은 쥘 베른의 『달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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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에 가면… 미술에 젖는다
항도(港都) 부산에 미술의 파도가 출렁인다. 1998년과 2000년 두차례에 걸쳐 열렸던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PICAF)을 확대·개편한 2002 부산비엔날레가 지난 15일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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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 알고보니 쉽네"
책 제목만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아무리 과학 대중화 시대라지만 현대물리학은 여전히 소수의 수재 집단만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겁부터 먹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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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mc2'
책 제목만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아무리 과학 대중화 시대라지만 현대물리학은 여전히 소수의 수재 집단만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겁부터 먹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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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임의 소설 등 금주의 책들
Joins.com 오현아 기자 이번 주 나온 책을 보면 가을임을 느낍니다. 지난 주말 서울을 후끈 달군 날씨를 생각하면 아직 가을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구요? 소설가 김훈 님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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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나이프'처럼 예리한 감성의 소설 4권
때로는 책의 표지의 단정함과 장정의 우아함에 매료돼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 있잖아요. 신중하지 못함을 탓하실 수도 있겠지만, 필경 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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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인 라이히씨의 한국 현대미술 사랑
"예술은 세계 공용어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이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다 보면 이질적인 문화권 사이에도 다리가 놓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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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인에 그림소개하는 스위스인 화상 라이히씨
"예술은 세계 공용어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이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다 보면 이질적인 문화권 사이에도 다리가 놓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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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슈타인 '…사민당의 과제' 맹목적 사회주의 비판
옛소련과 동구 사회주의의 붕괴는 경직된 틀에 결박된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위기를 가져왔다. 1백년 전인 1899년에 출간된 독일 수정주의자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185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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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이탈리아서 12일 개막
국제 미술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 비엔날레가 12일 오후 3시 (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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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타계한 스위스 작곡가 롤프 리버만]
지난 3일 89세로 타계한 스위스 작곡가 롤프 리버만은 함부르크.파리 오페라를 일약 세계 굴지의 오페라단으로 만든 음악행정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리버만은 스위스 베른에서 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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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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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잠수정과 유람선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대표작인 '바다밑 2만마일' 은 거대한 잠수함인 노틸러스호의 10개월에 걸친 해저여행 이야기다. 주인공인 네모 함장은 지상에서의 압정 (壓政)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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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로 읽는 사진이야기]下.예술사진의 모험…사진가 나다르(2)
기이한 행적으로 유명했던 사진가 나다르 (1820~1910) 는 풍자화가 도미에의 표현대로 '사진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자' 비행기구를 타고 정말 하늘로 올라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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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광고대회 성공 1위-광고업계 선정 올해의 10大 뉴스
서울세계광고대회,광고주협회의 인쇄매체 수용자조사 파문,경기불황에 따른 광고계 위축등이 올해 광고업계의 10대뉴스로 선정됐다. 올 광고업계의 10대뉴스를 보면 국내 광고업계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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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作 '오베르의 공원' 眞僞논란
빈센트 반 고흐의 유작.오베르의 공원'을 둘러싸고 진위논쟁이일고 있다..오베르의 공원'은 고흐가 권총자살을 기도하기 직전인 1890년 7월 완성한 것으로 죽음도 사르지 못한 고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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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곡.유명음악 함부로 못써-저작권 베른조약 발효
TV광고를 보다보면 귀에 익은 여러가지 세계명곡이나 팝음악등유명음악을 들을수 있었지만 앞으론 듣기 힘들 전망이다.지난 21일부터 저작권에 관한 베른조약이 발효됐기 때문이다. 광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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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인다" 베리 민킨
원제 『Future in Sight』. 세기말을 앞둔 시점에서는 누구나 미래예측의 유혹을 강하게 받는다.이 책은 앞으로 35년동안 경제및 사회에 예상되는 변화상을 1백개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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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땅에 굴러다니는 물체를 발로 차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속하는일이다.현대 축구가 영국에서 발상한 것은 분명하지만 발과 공을사용하는 비슷한 형태의 경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