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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입맛대로 골라먹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다. 그러나 올 가을의 주인공은 독서만은 아닌 듯하다. 여기저기서 다채로운 색깔의 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입맛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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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영화제 자리매김에 보람"
10년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부산영화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직전 안성기 부위원장(左), 중국 배우 장첸(中) 앞에서 다른 손님들을 안내하고 있는 김동호 위원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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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제 산증인 김지석씨 10년을 돌아보다
그때는 KTX도, 멀티플렉스도, 다운로드 받을 인터넷도 없었다. 대신 열혈 영화청년들의 지독한 문화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과 열정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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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시아 영화동맹 할리우드 겨누다
▶ 무극▶ 데이지▶ 칠검▶ 미국의 영화잡지‘버라이어티’는 지난달 29일자 베니스 영화제 특집 기사에 개막작인‘칠검’과 관련,‘아시아 영화의 공세’‘아시아의 스필버그가 돌아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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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올해 개봉일 최고 기록 25만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제 62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친절한 금자씨’(박찬욱 감독, 모호필림 제작)가 개봉첫날 전국 25만 명(서울 8만 2000명)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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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005 칸 영화제] "김기덕만의 강렬한 영상 이미지"
▶ 김기덕 감독▶ 올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멕시코 스타 셀마 헤이엑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칸=AP 연합] 김기덕(사진) 감독의 12번째 영화 '활'이 11일 오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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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개막… 343편 11일간 스크린 잔치
▶ 올해 선댄스·베를린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된 "여자, 정혜".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베를리날레)의 막이 오른 10일 독일 베를린은 겨울답지 않은 영상의 포근한 날씨였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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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선 김기덕…한 해 세계영화제 두 차례 감독상 수상
▶ 11일 폐막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시상식에서 영화 ‘빈 집’의 주인공 태석처럼 눈을 그린 손바닥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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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던진 메시지 '평화'
▶ "나는 혼자가 아니다. 수백만 미국인과 함께한다. 이라크에서 죽은 이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외친 마이클 무어 감독. 미국에서는 제작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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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한국영화…역대 해외영화제 수상작
만드는 영화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문제감독' 김기덕 감독이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로 경쟁부문 은곰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21세기는 문화전쟁'이라는데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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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고집, 은곰을 잡다
김기덕 감독이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회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화 로 원조교제를 하는 두 소녀와 형사인 아버지의 복수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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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마리아' 베를린영화제 호평 김기덕 감독
"제 목표는 영화제에서 상을 타지 않는 것입니다. 영화제 수상작 감독이 된다는 것은 규격화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다른 감독에게 맡기고 난 지금처럼 논쟁적인 감독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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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3대 영화제 4번째 출전
김기덕(44.사진)감독과 관련해 영화담당 기자들 사이에 전해오는 일화가 있다. 자신의 두번째 영화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년)의 시사회를 마친 얼마 뒤였다. 언론사에 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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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는 밤' 부산으로 가자
그 곳에 가면 영화가 있고 젊음이 있다. 밤기차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이 피곤에 찌든 몸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이 영화 순례에 동참하는 곳. 바로 부산이다.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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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눈에 확 띄는 영화 없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영화에 관대한 편이다. 1950년대 일본의 미조구치 겐지 감독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발굴해 서양에 알린 게 베니스 영화제였고, 80년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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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60개국 244개 작품 초청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0개국 2백44편의 영화가 초청돼 다음달 2일부터 9일간 열린다. 영화제조직위는 2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개최일정과 개.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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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는 베니스영화제… 27일부터 250여편 선봬
올해로 환갑(제60회)을 맞는 베니스국제 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1일간 열린다. 우디 앨런(사진)감독의 '그밖에 또 다른 (Anything Else)'을 개막작으로 2백5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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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여배우 궁리 도쿄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영화 '패왕별희''홍등'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여배우 궁리(鞏.38)가 오는 11월 1일 일본에서 막을 올리는 '제16회 도쿄(東京)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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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MBC '러브…' 外
*** 국경을 뛰어넘은 애절한 순애보 러브 오브 시베리아(MBC 밤 12시 40분) 1994년 ‘위선의 태양’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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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먼저 인정한 '동승' 영화의 기본 다시 일깨워
2002년을 마감하는 요즘 '동승'의 주경중(43) 감독만큼 행복한 이도 드물다. '취화선''오아시스'로 칸·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타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던 임권택·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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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들이댄 카메라 인생을 찍다
'화장실, 어디에요?'(감독 프루트 챈)를 보기에 앞서 일단 주의사항이 하나 있다.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인쇄된 톱스타 장혁과 조인성에 '홀릴' 이유가 없다. 물론 그들이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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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카데미로 가는가… '국가대표 영화'경쟁치열
내년 초 열릴 제75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한국 영화가 오를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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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해안선'
다음달 14∼23일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 폐막작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신작 '돌스(Dolls)'로 정해졌다. '해안선'은 스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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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극장가를 잡아라
□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1997년 '초록 물고기'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뒤 2000년 '박하사탕'으로 작가적 입지를 확실히 굳힌 이창동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