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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낭자 암흑가에도 사랑의 꽃은 핀다
무뢰한. 이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예의와 염치를 모르는 사람. 직업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 과연 이들만을 콕찝어 무뢰한이라 일컬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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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의 여자 전도연, 칸이 주목하다
‘무뢰한’에서 전도연은 술집 마담이자 살인자의 여자인 혜경을 연기했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도전적인 역할을 배우 전도연은 능수능란하게 끌어안는다.”(스크린 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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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출신 전 뉴욕시장, 런던시장도 넘보나
미국 뉴욕 3선 시장 출신의 마이클 블룸버그(73)가 2016년 영국 런던 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영국 보수진영이 강력한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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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첫방… 업그레이드 된 출연진, 더욱 쫄깃해진 추리
크라임씬2 첫방 [사진 JTBC 방송 캡처] ‘크라임씬2 첫방… 업그레이드 된 출연진, 더욱 쫄깃해진 추리’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JTBC ‘크라임씬’이 지난 1일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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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없었다?
1623년 출판된 셰익스피어 작품집(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관한 작가 진위 문제는 문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조사로 꼽힌다. 이것은 순전히 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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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의 그림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니 뎁(52)이 설 대목에 제대로 한탕을 벌인다. 그가 예술품 밀매업자인 찰리 모데카이로 변신한 범죄 코미디 ‘모데카이’(2월 18일 개봉, 데이비드 코엡 감독)가 설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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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의 기적…'하버드대 보내자' 캠페인에 100만 달러 모금
흑인 소년을 내세운 사진 한 장이 열흘 만에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모금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CNN방송은 학생 대부분이 흑인인 뉴욕 브루클린의 한 중학교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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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뉴스]사진·동영상으로 보는 2014년(국내)
2014년이 저문다.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출발부터 삐끗했다.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에 이어 4월엔 세월호가 침몰했다. 여름엔 윤일병 폭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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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 통신] 국민 절반이 갖고 있는데 … 스위스 총기 범죄율 낮은 이유
스위스 취리히에서 9월 둘째 주말에 열린 청소년 사격대회 현장. [사진 크나벤쉬센 홈페이지]“탕! 탕! 탕 탕!” 수많은 인파와 각종 놀이기구의 소음 속에서도 또렷이 들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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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설록 일행 4명뿐…템플스테이에 배후가 있다?!
일러스트=오은우 범인이 남긴 단서로 찾아낸 경북 상주 황령사. 그곳에서 열리는 ‘어린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건 설록과 홍주만이 아니었다. 둘의 친구인 대홍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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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 요리 체면 살린 디저트
디저트 전성시대다. 싱글족은 간단한 디저트류와 음료로 식사를 해결한다. 주말마다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젊은 맞벌이 부부도 많다. 이왕 먹는 거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분위기다.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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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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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하급관리, 목숨 건 생계형 절도 … 권력층은 대놓고 뇌물
김유신이 살았던 재매정택.17세 풍월주인 염장공은 김유신과 김춘추(태종무열왕)에게 정치자금 성격의 돈을 대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 권태균] 신라는 골품 신분에 따라 특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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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6월의 주제 - '삶은 멈추지 않는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6월 주제는 ‘삶은 멈추지 않는다’입니다. 아내의 죽음, 불치병 등 갑자기 들이닥친 절망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이들의 이야기를 골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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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통일의지, 권력의지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수·당(隋·唐)의 대군을 번번이 격파한 고구려는 신라보다 군사력이 강했다. 드넓은 농토를 가진 백제는 신라보다 경제력이 앞섰다. 군사력·경제력에서 고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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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에 항모 건조 제안한 38세 함대 사령관 천샤오콴
해군부장 시절 장제스의 손위 동서인 콩샹시(孔尙熙·앞줄 왼쪽 둘째) 재정부장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 천샤오콴(왼쪽 셋째, 해군 제복 차림). 1937년 4월 베를린.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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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에 항모 건조 제안한 38세 함대 사령관 천샤오콴
해군부장 시절 장제스의 손위 동서인 콩샹시(孔尙熙·앞줄 왼쪽 둘째) 재정부장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 천샤오콴(왼쪽 셋째, 해군 제복 차림). 1937년 4월 베를린.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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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共 총리 세 차례…서방과 대화 최적임자
"오랜 세월 유대인은 전 세계를 유랑했다.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에 모여 살면서 적지 않게 혼혈이 이루어졌다. 동유럽 아시케나지는 민족이 아니라 유대교 신앙공동체다. 숫자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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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멕시코 '마약여왕' 검거
잔인한 살인 행각으로 악명을 떨친 멕시코 마약 조직 '라 파밀리아'의 미국 총책으로 암약해온 '마약 여왕'이 체포됐다. 이민세관국(ICE)은 최근 LA북동부 소도시 엘몬테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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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살인 악명 27세 마약여왕 '예쁜이' 얼굴은
미국이 공개한 ‘마약 여왕’ 리오스의 체포 당시 모습.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잔인한 살인 행각으로 악명을 떨친 멕시코 마약조직 ‘라 파밀리아’의 미국 총책으로 암약해온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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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양지 그리고 탐정이 있었다
헐록 숌즈(Herlock Sholmes)는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셜록 홈즈와 동일인물이다. 르블랑은 홈즈와 뤼팽을 함께 등장시켜 늘 뤼팽이 이기게 했는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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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난 강한척 했을 뿐" 매력 재발견
촌스럽고 겁 많은 여자를 연기해도 고현정에게선 카리스마가 넘친다. 영화 ‘미쓰고’의 주연을 맡은 그는 “그래도 제가 마흔이 넘었는데 보기 드물게 해맑게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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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로 외우는 송오현의 TOEFL 어휘
조상대대로(Ancestral) 사는 마을마저 각종 범죄행각(Villainy)의 경향이 심해져(Inclined) 어휘는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의미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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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업들 ‘BYOD’ 어떻게 할지 고민할 때
김홍선안랩 대표이사 지난해 미국 출장 중에 겪은 일이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기상 악화로 인해 전반적인 비행 일정이 지연됐다. 급기야 다음 도시에서 연결되는 비행기를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