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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北 미사일 발사, DJ 때도…확신 갖고 끝까지 포기 않겠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8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행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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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거장의 30년 우정, 디지로그 사물놀이로 꽃피우다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명맥이 끊겨가던 전통 농악을 타악 4중주로 재탄생시킨 사물놀이의 선구자다. 지난 40년간 최고의 예인으로 살아온 그의 열정에 날개를 달아준 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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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방북 노무현 대통령 영접한 곳
북한이 36년 만에 개최한 당대회가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있는 4·25 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중앙보고대회 등과 같은 주요 정치·군사 행사 또는 집회·공연 등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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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개갱깽 딩 다닥 지잉 … 세계를 흔든 네 가지 소리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을 이끌고 지난 25년 동안 서울·양평·부여·논산·공주·칠곡을 거치며 대중화·세계화에 힘써온 김덕수 교수. [신인섭 기자]김덕수(63) 한국예술종합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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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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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가락 미국 홀리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공연을 마치고 김명숙 교수, 황병기 감독, 박현숙 교수(뒷줄 왼쪽부터)가 늘휘무용단 단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악 산조의 진수를 보여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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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창립 11돌 기념식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후원의 날 행사가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민화협 김덕룡 대표상임의장과 손경식 후원회장 등 각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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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문제가 오해 불러 소송당하기도”
‘퀴즈 아카데미’를 연출했던 주철환 PD는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경인방송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아쉬움이 쌓이는 소리/내 마음 무거워지는 소리~” 경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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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3. 송년통일음악회
평양민족음악단이 1990년 12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고 있다. 남북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주의라고 생각한다. 한 번 가면 한 번 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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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4. 윤이상
1990년 평양 통일음악회를 계기로 남북 음악가들은 이듬해부터 함께 ‘한겨레음악회’를 열었다. 93년 도쿄 한겨레음악회 때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만난 윤이상(왼쪽에서 둘째)과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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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3. 평양
1990년 10월 14일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 땅을 밟자마자 필자는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필자(오른쪽에서 셋째) 왼쪽의 중절모를 쓴 사람이 북측 대표 김원균이다. 분단의 경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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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2. 평양
1990년 평양으로 가기 직전 홍성철 국토통일원 장관(中)과 환담하고 있는 필자(오른쪽에서 셋째). 1989년 임수경양과 문익환 목사의 방북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아직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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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부쿠레슈티 아테네움
1865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카페. 콘스탄틴 에사르쿠, 니콜라이 크레울레스쿠 등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이 ‘루마니아 아테네움 협회’ 창립 준비 모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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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윤이상] 下. 분단을 넘는 상징으로
▶ 윤이상의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투게더'(1998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내는 인디 밴드'버튼'. 왼쪽부터 송경호(드럼).계수정(건반.작곡).최창우(베이스) .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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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名人 황병기'50년 가락'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黃秉冀·66·이화여대 명예교수)씨는 정남희→김윤덕으로 이어지는 가야금 산조를 계승·발전시킨 것 못지 않게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열 여섯 살 때 가야금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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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을 들면 그는 집시가 된다
"4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기분입니다. 열 여섯살 때 까까머리 고등학생으로 서울시향 트럼펫 주자로 입단했을 때는 막내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나이 많은 단원이 한 명도 없군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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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향 새 사령탑 곽승씨 "음악열정 더 뜨거워져"
"4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기분입니다. 열 여섯살 때 까까머리 고등학생으로 서울시향 트럼펫 주자로 입단했을 때는 막내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나이 많은 단원이 한 명도 없군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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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음악가 안기영 맏딸 평양서 음대교수 활동
남과 북에서 월북음악가 안기영(1900~80)과 그의 가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북한은 무소속 대변지인 통일신보에 안기영의 맏딸인 평양음악무용대학 안남식(安南植.66)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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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중요 무형문화재 29호 오복녀씨
"일생 일장춘몽이요 세상 공명 꿈밖이로구나…. 무정 세월이 덧없이 가니 원수 백발이 날 침노하누나…. " 지난 8일 89세를 일기로 타계한 서도명창 오복녀(吳福女)씨. 吳명창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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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명창 오복녀씨 별세
'대동강물을 먹은 마지막 서도명창' 오복녀(吳福女)씨가 지난 8일 오후 6시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5세때 서도명창 장금화 선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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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주년 광복절 190곳서 행사
정부는 제5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을 전후해 전국 1백90곳에서 경축 음악회.체육대회.학술대회 등 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15일 정오 보신각 타종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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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일반인대상 성악 무료강좌 개설
성악이나 국악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이색강좌가 개설된다. 단국대학교는 성악이나 국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성악ㆍ국악 무료 강좌'를 개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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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한강 감자꽃 축제' 여는 조성범씨
"씨감자가 북한 식량난을 덜어 주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지난해부터 북한에 씨감자 보내기 사업을 펼쳐온 남북농업발전협력민간연대(남북농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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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PD, MBC 그만두고 이대교수로
MBC 주철환(45)PD가 방송사를 그만둔다. 방송사에 '월급쟁이' 로 매여있던 현직PD들의 프리랜서 선언이나 프로덕션 진출은 그동안에도 자주 있었던 일. 하지만 그의 선택은 전혀